③ 2~3차례 만난 게 전부.
강용석은 A씨와의 만남을 2~3차례로 규정했다. 지난 2013년, 참고인으로 재판에 참석한 게 전부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문자는 강용석의 주장과 어긋난다. 둘은 수시로 문자를 주고 받으며 약속 장소를 정했다.
최소 2~3번 이상의 만남이다. 일례로, 강용석은 "근데 매일 봐도 되냐"고 묻는다. 그러자 A씨는 "문제긴 하죠. 정들어서"라고 답했다.
강용석은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카톡만 잘 지우면 별 문제는 없다",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 때는 데면데면하게" 등의 말로 보안을 당부했다.
④ "그런 게 있어야 해명을 할 것 아닌가"
지난 5월, 홍콩 사진 유무가 논란이 됐다. 한 매체가 "A씨의 남편이 홍콩 여행 사진을 갖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보도한 것.
강용석은 당당했다. "사진이 있다면 법원에 제출하지 말고 공개하라"고 큰소리를 쳤다. 이어 "사진을 보여주면 해명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스패치'가 입수한 사진이다. 오른쪽 사진은 A씨가 찍은 홍콩 콘래드 호텔 수영장 사진이다. 왼쪽은 A씨가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찍은 사진. 구도가 비슷하다.
A씨의 남편은 다리에 걸린 저 남자를 강용석이라 주장하고 있다. 반면 A씨는 "수영장에 있는 수많은 사람 중 1명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사실 물 속에 잠긴, 게다가 옆모습만 찍힌 사진만으로 수영하는 남자를 강용석으로 단정짓긴 힘들다. 그렇다면 앞모습은 어떨까?
역시 강용석이라 단정지을 수 없다.그럼에도 불구, A씨의 남편이 이 '수영남'을 강용석이라 확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디스패치'는 사진 감정 전문가에게 이 사진을 의뢰했다. 그는 이 사진이 합성일 확률은 거의 없다고 했다. 반대로 강용석일 확률은 90%이상으로 봤다.
"위조의 흔적은 안보입니다. 우선 인물의 빛의 밝기나 톤을 볼 때 사진 속 다른 인물과 같은 현장에 있었다는 흔적이 보입니다. 그림자도 자연스럽습니다.
특히 손물결을 위조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강용석이 고소왕이라 조심스럽습니다. 법원에서 재판 목적으로 의뢰하면 그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모 영상학 박사)
⑤ 일본에서 2인분 먹었다고 의심?
홍콩 여행설에 이어 대두된 것이 일본 여행설이다. 당시 A씨는 "일본에서 먹은 2인분 저녁 영수증이 어떻게 동반 여행의 증거냐"며 반박했다.
해당 영수증은 A씨가 일본 고급 레스토랑에서 60만 원 상당의 저녁을 먹었다는 인증샷이다. 코스의 수량은 2. 즉, 2인분을 뜻한다.
물론 혼자 여행을 갔지만, 밥은 둘이서 먹을 수 있다. 그러나 A씨 남편이 강용석과의 밀월 여행을 의심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그것은 다름아닌 영수증. A씨가 손에 들고 있는 카드 영수증을 보면, 'YONG SEOK'가 보인다. 이 카드의 주인이 강용석이라는 의미다.
강용석의 출입국 기록에 따르면, 그는 2014년 6월 ○일 일본에 있었다. A씨 역시 그 기간에 일본에 머물고 있었다.
강용석은 전직 국회의원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연금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법무법인의 변호사다. 법 앞에서 진실을 말하고 진실로 싸워야 한다.
게다가 강용석은 종편 및 케이블에 출연중이다. jTBC 비평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의 역할은 정치 사회적 문제에 대한 신랄한 비평이다.
이제 강용석이 진실을 밝힐 순간이다. 전직 국회의원이자 현직 변호사, 그리고 방송인인 강용석이 이 5가지 의문에 대해 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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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중복되는 거 빼고 올림.
강용석 이새끼 씨/발놈인 건 맞는데 (씨/발놈인 이유는 바람핀 게 아니라 거짓말하는 거 ㅋ)
대화를 보면 여자도 보통이 아닌 거 같음. 거의 대화로 던지는 말이 선수급..
게다가 몸매도 상당하고 얼굴이 어느 정도인지 상당히 궁금함.
한끼 식사로 둘이 쳐먹는게 60만원선이면 참..
둘이 대화하는 꼴을 보니 씨/발놈 떡많이 쳤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