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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3 17:17
망할놈의 요도염 오랜만에 걸렸습니다.
업소 이미지를 생각해서 업소명이나 언니예명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지난주부터 요도부분이 간질간질하더니 아침에 일어나니까 분비물이 팬티에 묻어있네요.
소변볼때마다 요도를 수백개의 바늘이 찌르는듯한 고통과 일상생활시 고름이 계속 나와 너무 괴로웠습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부천 상동에 요도염 치료로 유명하다는 한 비뇨기과를 찾았고,
소변검사후 요도염 판정을 받았습니다ㅠㅠ
의사선생님 말로는 비임균성인지 임균성인지 판정하려면 별도의 검사를 해야하는데,
검사비용이 만만치 않다라고 하며 선택은 본인이 하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최근 핸플방만 다녔기에, 검사는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여 약처방만 받았습니다.
약을 꾸준히 먹으니 소변볼때의 고통이 완화되고, 분비물의 양도 서서히 줄더군요.
그런데 회사의 잦은 회식과, 업체 접대로 인해 과음을 자주 하다보니 또 재발되었습니다.
주말에 약은 다떨어지고, 병원은 휴무고, 엄청난 고통속에 주말을 보냈습니다ㅠㅠ
이번주 월요일 출근하자마자 다시 비뇨기과 방문하여 약처방 일주일치 또 받아왔네요.
이번주는 절대 술먹지 말고 약 잘챙겨먹어서 완치해야겠어요ㅠㅠ
여탑 회원님들도 요도염 조심하셔요.
참고로, 요도염 및 성병예방을 위해서는 사정후 바로 소변을 보고 씻는게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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