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30대 초반 시절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업소 방문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얼마 라는 이야기를 하면,
그 돈이 아까워서 자기는 못가겠다고 하는 친구들도 적지 않았었지요
(물론, 그 친구들이 이제는 지 와이프 냅두고 알아서 잘들 다니는 놈들도 많습니다 ;;;)
저도 그 시절 이후부터 서서히 사먹다 보니,
이게 오히려 애인 사귀는 것보다 돈이 덜 들어가다는걸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용 견적을 한번 뽑아보겠습니다
1. 애인을 사귈 경우
1주에 1,2회 데이트를 한다는 가정
데리러 가거나, 데려다 주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데이트로 돌아다니니,
기름값 1회당 2만원 가량 잡고, 1개월에 6회 정도로 2 x 6 = 12만
밥을 항상 저렴하게 먹을 수는 없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보니,
1회 데이트당 평균 식비는 2인 기준 15000 ~ 60000 의 편차로 평균 3만 잡고,
6회 기준으로 3 x 6 = 18만
밥만먹는게 아니라, 커피도 마시고, 중간에 뭐 사먹기도 하지만,
그 정도는 상대 여자가 부담한다는걸 가정해서 계산에서 열외
그나마도 남자가 전액을 다 쏘는 커플도 의외로 많으므로, 이 경우 추가 비용 발생
영화를 보거나, 한강을 가거나, 도시 내에서 간단한 데이트는 보통 1인당 2만 정도 예산 발생
이 경우도 여자쪽이 부담하거나, 비용이 안드는 데이트를 가정해서 굳이 계산 넣지 않고 열외
물론, 이 부분도 남자가 전액 부담하면 추가 비용 발생
술이라도 한잔 하면, 애인과 맨날 친구 만나듯 소주에 삼겹살, 맥주에 치킨 등으로 때울 수 없음
가끔은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코스요리 정도를 1달에 한번 정도는 써야함
이 비용을 여자가 부담하는 경우도 있지만 1:1 로 서로가 쌍방 부담이라 가정해도,
1회 식비가 보통 10만은 되므로, 월 5만은 무조건 들어감
거기다 그 외에도 술자리를 두세번 가지면, 쌍방 부담이라 해도 역시 5만은 들어감
즉 5 + 5 = 10만
애인과 만날때 마다 늘 섹스를 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음
자주 하는 커플도 2,3회 만나면 1번 섹스하는 정도고,
일반적인 커플은 월 1,2회가 고작
(이런 날에 레스토랑 코스요리 같은걸 남자가 부담하는 경우가 흔함)
숙박이라도 하면 MT 비용이 최소 5 ~ 10만 이상은 깨짐
월 평균 1번 정도는 데이트 과정에서 시외로 나감
지방의 뭔 축제를 가거나, 바다를 가거나, 산에 가기도 함
이 과정에서 기름값과 톨비만 계산해도 얼추 10만
숙박비와 식비 및 부대비용 감안하면, 역시 10만 가량 드나, 반반 부담으로 가정해서 5만
즉 10 + 5 = 15만
기념일 및 특별한 날에 선물도 챙겨줘야 함
100일, 1년, 생일... 이런거야 자주 있는 경우가 아니라고 쳐도,
애인 부모님 생신 및, 애인 주변 친한 지인의 경조사 및 주변 인물들과 연관이 있다 보면,
아무래도 추가 비용이 발생될 수 밖에 없음
특히 큰맘먹고 기념일에 샤넬, 구찌급 명품백 까진 아니더라도,
중간 이상의 브랜드 (MCM 등) 의 가방을 사주려면, 할부로 잡고 사도 월 10만 가량은 소모
개인 편차는 심하지만, 애인이 설사 비싼 선물을 내게 사준다고 해도,
그 선물을 되팔거나 재테크 할 수 있는게 아니니, 수입은 전혀 없음
종합 계산
데이트 기름값 12 + 데이트 식비 18만 + 술값 10만 + MT비 10만 + 여행비 15만 + 선물값 10만
= 토탈 계산합 75만
그나마 상대 여성도 어느정도 개념녀라는 가정과,
수입이 아주 풍요롭진 않은 어느정도의 일반 회사원 기준 하에서 넣은 계산입니다
실제 제 데이트 비용도 월 80 ~ 100만 정도는 되었습니다
그나마 애인 있어도 가끔 사먹는 분들은 여기서 추가 비용이 또 발생될 수 있습니다
2. 업소에서 사먹을 경우
월 평균 1주에 한번씩 달린다고 가정을 하고,
가장 비싼 종목인 오피와 반 정도 가격인 핸플 등을 기준으로 하면,
평균가 15 x 2 = 30만 + 8 x 2 = 16만 토탈 46만
왕복 기름값을 1회 1만원으로 잡아도, 4회면 4만
가끔 내상 입어서 한번 더 달린다 해도 추가 비용 15만
MT비 제로
종목을 바꾸면, 키방이나 핸플에 지명을 두고,
여러번 봐서 마일리지를 쌓으면, 반값에 이용 가능
어쩌다 더 친해져서 1달에 한번 정도 밖에서 만나더라도,
식비와 MT비 같은거 계산해도 10만 안에 해결 가능
그냥 데이트만 한두번 정도 더 해도, 업소녀 역시 부담 나누므로, 10만 안에 해결가능
깔끔하게 반반 골라서 사먹고 끝낼 경우 = 50만
마일리지로 반값에 이용한다는 가정 하에서 밖에서 만나도 비용은 비슷함
물론, 애인과 만나는걸 업소녀 만나는것과 대등하게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만,
궁극의 목표인 섹스를 기준으로 가정한다면, 오히려 사먹는게 월등하게 저렴합니다
애인과 섹스는 업소녀의 섹스와 같지 않다는 말도 맞긴 하죠
그러나, 업소녀는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업소녀도 섹스 할 때나 밖에서 만날 때 만큼은 애인모드 처럼 할 수도 있는거구요
여탑에서는 정말 하루라도 달리지 않으면 존슨에 가시가 돋는 분들도 꽤 있고,
매일은 아니더라도, 유흥비를 상당히 많이 쓰시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만,
그런 분들중에는 소수 빚져가면서 달리는 분들만 아니면,
다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분들이니까 가능한 일인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