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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21:55
새해 목표로 금연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작년 12월 30일까지 피다가 스케일링 깔끔하게 받고 금연중입니다.
저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일 있을 때나 심심할 때 많이 폈는데
힘든 일 있을 땐 큰 욕구가 안 느껴지는데 문제는 심심할 때 엄청 허전합니다.
밥 먹고 나른할 때 커피한잔 하면 커피가 담배 친구는 어디갔냐고 하도 그래서
빨때에다가 필터만 넣어서 거기에 박하향 가글을 묻혀서 빨기도 하는데
맨솔 담배 빠는 느낌입니다.ㅋㅋㅋ
막대사탕 물어보기도 하고, 오징어를 씹기도 합니다. ㅋㅋㅋ
근데 문제는 밖에서인데 바람 쐴 때 누구 기다릴 때 지나다니는 여자 구경할 때
담배를 안빨고 있으니 여간 심심하고 뻘쭘한게 아니네요.
그래서 니코틴 없는 전자담배나 비타민 스틱? 뭐 그런거라도 빨아볼까 생각중인데
어디서 들었는데 전자담배 피면 오히려 전자담배에 중독되기도 하고,
유해성분도 연초 못지 않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이부분에 대해서 궁금한점이 있는데
니코틴 없는 그냥 연기(수증기?)만 나오는 종류의 전자담배도 해롭고 중독증상 있나요?
그리고 니코틴 없고 최대한 무해한 전자담배는 뭐가 있나요?
아예 전자담배쪽은 지식이 없어서 검색어를 뭘로 써야 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무니코틴 액상? 뭐 이런식으로 찾으면 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