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탑 제휴업소】 | ||||||||||||||||||
건마(서울外) |
안마/출장/기타 |
소프트룸 |
오피 |
오피 |
건마(스파) |
휴게텔 |
키스방 |
하드코어 |
||||||||||
핸플/립/페티쉬 |
오피 |
건마(서울外) |
건마(스파) |
오피 |
휴게텔 |
건마(스파) |
하드코어 |
오피 |
2017.02.10 00:30
키스방 아스트로.
이곳에는,
근래 스타 업소녀 기근 현상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슈퍼스타 업소녀의 탄생을 알리는 키방녀 '지수'가 있다
바비 인형이 살아 숨 쉬는 듯한 완벽한 마스크와 몸매
보고만 있어도 넋이 나가게 만드는 섹시함
거기에 우아함을 잃지 않는 세련된 기품까지.
하지만,
너무나 완벽해서일까
그녀는..
도도했다.
본격SF 업소 드라마 별에서 온 키방녀 by 리얼싸이코
"(전화를 받고) 네 싸이코입니다."
"리얼싸이코님. 아까 전화 주셨을 때, 아무나 가능한 예약이 생기면 연락 달라고 하셨죠?
캔슬 고객이 생겨 오후 3시 타임 예약 가능하십니다. 매니저는 '지수'입니다.
두둥!
('지수라면 여탑 키스방 게시판에 빅뱅을 일으키며
장안의 화제를 몰고 다니는 그 슈퍼스타 업소녀!')
"무료권 되죠?"
"케겍.컥. 음... 지수 같은 경우에는 무료권과 모든 이벤트 제외 매니저지만
캔슬 고객을 대치해주시는 관계로 이번 예약은 무료권을 용인하겠습니다"
키방 도착 양치 후 입장.
('호오~ 듣던 대로 정말 환상적이라 탄성이 절로 나오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진다..')
"저.. 지수씨.. 말 편하게 놓아도 될까요?.."
"(시크한 표정으로 무심한 듯) 마음대로."
"그렇군요.. 그래.. 말 놓을게요 아니. 놓을게.. 지수야.. 이거 선물로 주려고 가져왔어.. 받아.."
"선물은 하도 많이 받아서 뭐... 어. 이게 뭐니? 오빠야"
처음 보았다. 그녀의 미소를.
"네잎 클로버야.. 오다가 너 주고 싶어서 3시간 동안 찾았어
행운을 가져다준다지. 너에게 항상 좋은 일만 있길 바래.."
네잎 클로버를 생전 처음 본 사람처럼 신기하게 보고 있는
지수의 모습을 보며 리얼싸이코는 사랑에 빠질 거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리고 보았다. 우수에 가려진 그녀의 외로움을..
"오빠.. 고마워. 감동이네..
지구에서는 이 식물 개체에 그런 의미를 담는구나.."
('엉?? 지구? 식물 개체? 여자애가 무슨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 나올법한 애길 하네?')
너무 4차원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 의구심은 지수의 빼어난 자태에 묻혀 금세 사라졌다.
리얼싸이코의 선물을 받은 지수에게 더 이상의 도도함은 없었다
그녀는 다정했고 사랑스러웠다
('작전 성공. 역시 이렇게 아쉬울 거 없는 여자애들에겐 뭐가 있어 보이기보단
최대한 순수한 모습을 보이는 전략이 먹어주지. 어벙수도 좀 써야겠다 껄껄~')
로맨틱 드라마에 나오는 내용인 듯한 청춘 남녀의 연애 장면이 지나고
타임이 끝나 헤어지기 전 리얼싸이코는 지수에게 연락처를 묻는다
리얼싸이코에게 남다른 느낌을 받은 지수는 처음으로 손님과 연락처를 교환한다
그리고 이렇게 둘의 사랑은 시작되었다.
꿈같은 나날들이 지나던 어느 날.
지수는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리얼싸이코에게 말을 건넨다
"오빠.. 우리 헤어져야 할 시간이 온 거 같아.. 미안해.. 오빠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야..
난 이제 떠나야 해. 그 이유는 묻지 말아줘.. "
"아니 대체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소리니?? 이유도 묻지 말라며 헤어지자니?
지수야. 무슨 이유라도 오빠가 다 이해하마. 스폰이 붙었니? 그래도 다 이해할게. 제발 가지 마"
"오빠. 무슨 이유라도 다 이해할 수 있다고 했지?.."
"그래 지수야. 다 이해한다. 이유를 말하고 날 떠나지 마"
"오빠. 나 사실.."
"어 그래 얘기해봐 지수야"
"나 사실 외계인이야. 별에서 왔어."
두둥!
"떠나야 하는 이유는 지금의 모습으로는 더 이상 지구에서 생명을 연장할 수가 없어
지구에 계속 남으려면 우리 별에서의 원래 내 모습으로 바뀌어 지내야 돼"
"지수야 난 니가 어떤 모습이고 그런 건 상관없어
지금의 니 모습이 아니더라도 영원히 너를 사랑할 거야 그러니 제발 떠나지 마."
"오빠야 괜찮겠니?.. 원래의 내 모습은 지금과는 좀 달라..
우리 별 기준으로는 좀 귀여운 스타일이랄까.."
"달라도 돼. 어떤 모습이라도 상관없어! 영원히 사랑한다!!"
모든 걸 털어놓고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된 두 사람은 헐리우드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남녀 주인공의 피날레 키스신처럼 격렬한 키스를 나눈다
"오빠. 눈 감았다가 내가 눈을 뜨라면 떠줘. 그 사이 나는 원래의 내 모습으로 돌아갈게"
"어 그래그래 지수야. 오빠 눈 감았다"
"자~ 오빠 이제 눈을 떠~"
눈을 뜨고 지수의 원래 모습을 본 리얼싸이코는 바로 기절했다.
지수의 원래 모습은..
.
.
.
.
.
.
.
.
.
.
.
.
.
저그
출연
리얼싸이코
히드라
음악 '어쩌다' Brown Eyed Girls
original 별에서 온 저그 by 리얼싸이코
극본 R. PSYCHO
연출 R. PSYCHO
기획 女TOP CORPORATION MEDIA GROUP
제작 REAL PSYCHO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