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북경에 출장갔다가 밤에 근처 마사지집이나 갈까 하다
호텔 바로 앞에 마사지집은

40대 아줌마가 전신안마해주다가 마무리하라고 꼬시는데
도저히 할 생각이 안들어 그만두었고요

다음날 근처 돌아다니다 어떤 아파트같은 건물 지하에 있는 SPA & Massage ..뭐 이렇게 써있는 곳에

들어갔습니다.전날 갔던데는 걍 평범하고 후즐근한 마사지집이었는데 여긴 그래도
인테리어도 고풍스럽게 해놓고 괜찮더라고요.

SPA랑 마사지 포함된거 받은거 같은데
들어갔더니 마사지 침대랑 나무욕조,샤워기 이렇게 있는 큰 방이었는데
젊고 예쁜 마사지사가 똥꼬까지 오는 미니원피스에 스타킹에 힐신고 들어와서 욕조에 물 받더라고요.

그리고는 벗고 들어가라고 하고 나가더라고요.
(전 중국어 못하고 처자는 영어 못하고..대화는 안 되고 바디랭귀지로..ㅋㅋ)

SPA를 처음 가봐서 뭐하는 건지 잘 몰랐는데 몸 좀 담구고 있으니 좀 있다가 처자 들어와서 씻어주네요?

복장도 그렇고 전 다 벗고 있는데 들어와서 씻겨주는 것도 그렇고 여기 그런(?) 곳이구나 싶었죠.

욕조에서 나와서 샤워기에서도 비누칠해주면서 씻겨주고..
그러고는 몸 딱고 일회용 마사지 팬티 입으라고 하고 나가서 입고 기다리니
좀 있다 들어와서 마사지 열심히 해주네요.

뒤쪽 마사지 다하고 앞 쪽 하는데 처자 복장이 야시시하다보니 스타킹 속 팬티도 가끔 보이고 가슴도 닿고
제가 스타킹 페티쉬 있어서 ㅋㅋㅋㅋ 풀 발기했는데..전 마무리할거냐고 물어볼 줄 알았거든요??

입고 있는 옷이나 지금까지 과정이나 안 물어보는게 이상할 정도였는데

마사지 정성껏 하더니 바이바이 하고 인사하고 나가더라고요..-_-
뭐지?? 뭐지?? 좀 당황했는데 말도 안 통하고 ㅋㅋㅋㅋ

폐점시간이 가까워오는 시간이긴 했지만 그것때문인건 아닌거 같고..

저런 업소(??)도 원래 있는 건가요?? 건전한 곳이면 왜 복장은 그렇고 있고 있으며
다 볏겨놓고 씼겨주는지..ㅋㅋㅋㅋㅋ

그 동네가 일본인들 사는 동네라고 하던데 일본에 있다는 목욕만 시켜주는 업소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거인지..

제가 마사지 받는거 자체를 좋아해서 마무리여부에 상관없이 중국이나 동남아쪽 가면 거의 매일 마사지
받는 편인데 중국에서 마사지 업소 10군데 가면 8군데는 마무리 딜 들어오더라고요..

딱히 업소를 정해서 가는 건 아니고 아무대나 들어가도.

보기에 초건전이고 마사지사 복장도 저런 야시시한 복장이 아닌 건전마사지업소 복장이라
전혀 예상못한 곳에서도 마사지 다하고 갑자기 마무리 딜 들어오길래 웃겨서 웃고 처자도 웃는 경우도 있었는데

저런 SPA 업소는 어떤 업소인지 궁금하네요.

원래 SPA라는데가 저런 곳인지 저기가 특이한 곳인지.

그리고 조만간 북경에 또 출장가야할 것 같은데
마사지+핸플말고 갈만한 곳 없을까요?? 핸플 좀 지겹고 마사지 + 떡이면 좋겠는데
그런 곳은 못 봤거든요..혼자라 KTV 이런데는 좀 그렇고 ..술도 잘 안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