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역시 신규업소라 마음에 걸린다.
가뜩이나 여탑에 제휴업소 적다고.. 옵님들 불만 많으신데....
제휴 끓기면, 여기저기 제휴 맺겠다고 동분서주 고생하시는 아스옵 힘드실텐데... 미안하게시리...쩝.
일단, 아스방장께 연락해본다.
여차저차한데 내상기 써두 될런지요?
괜찮습니다! 신규업소일지라도 이해하니 마음가시는대로 하세요^^
아~아~ 아스옵... ㅜㅜ
역시나... 저 관대함. 미안해 죽겠는데... 회원을 먼저 생각해주는 배려.
에이씨~ 더 미안해져서 못 쓰겠잖아.....
잠깐만요. 아스방장! 일단 방장께 확인 받았지만, 업소와 교섭해보구 진행상황 알려드릴께요!
전화기를 든다.
여기서 중요하다! 절대 화난 목소리는 안되고 차분해지자! 냉정해져야돼!
총실장님이시죠? 안녕하세요! 방금 방문했던 여탑 회원입니다.
일단, 여탑에 신규제휴를 맺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근데 제가 궁금점이 있어서 그러는데 몇가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네.
일단 이 업소는 출근부 프로필에는 안 나와 있는데... 전통스타일의 건마업소인가요?
아님, 일반적인 하드스타일의 건마업소인가요?
네. 저희는 하드스타일의 업소입니다. 왜 그러시는지요?
아..네... 실은 여차저차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확실히 해둘께있는데 전 마무리를 못 했으며, 비용은 확실히 아가씨에게 전달했음을 밝힙니다.
그리고 절대 그어떤 진상짓이나 싸움도 없었으며, 깔끔하게 퇴실하였습니다.
물론 말진상은 커녕 꼬박꼬박 존댓말 붙여주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저두 괴로운게 신규제휴업소라.......
저두 여탑에 이 업소의 후기를 써서 손님들의 관심을 받고.. 여탑에 오래 제휴가 되기를 바랬던 선의의 방문이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 안타깝기만 합니다.
일단, 건마 방장께 연락하였구요. 내상기를 써도 된다는 확답을 받아두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업소의 결정에 따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확인후 연락드리겠습니다.
30분 후......
네. 정말 죄송합니다.
업소에서 일할지, 말지.. 말이 있던 아가씨라 오늘 이야기를 나눌려고 했었는데 이런결과가 되었군요.
당연히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음번에 한번 더 방문해 주신다면 무료권 드리겠습니다.
아니요. 저는 양아치가 아닙니다. 업소를 후기로 위협하는 따위 행동하고 싶지 않습니다.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환불이면 족합니다. 이해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닙니다. 그 아이는 에이스도 아니고.. 훨씬 좋은 아이들이 많은데.. 심란해서 그렇습니다.
좀 더 괜찮은 아이들이 있으니 다시 방문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는 앞으로 저희와 함께 일하지 못 할 겁니다!
음.... 그럼 이렇게 하는건 어떻습니까?
일단, 환불과 무료권 철회해 주십시오.
다시 말하지만, 절대 무료권 받지 않겠습니다.
대신, 어차피 후기쓸려고 방문했던것이니.. 다른 아이로 대체해 주시는건 어떠신가요?
네. 그럼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니요. 오히려 제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두시간후 만난 아이!
외모나 몸매가 뛰어나진 않지만 마인드가 장난아니더군요.
어이쿠~ 대즐달 했습니다.
입구를 나서며 다시 전화가 옵니다.
괜찮으셨는지요? 내상 입게 해드려 죄송하고 담에 또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아닙니다.뭐, 내상 한두번 입어보는것도 아니고...진짜로 별루 마음 상하지 않았습니다.
내상기야 걍 쓰면 그만이니까요..
그보다 실장진의 정성있는 대답에 무척 감동받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저....마침 제가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아까 저에게 무료권 이야기하셨는데 어차피 여탑신규업소이고...
후기가 좀 올라와야 자리를 잡으실테니 여탑에 원가권으로 몇장 이벤트 해보심이 어떠신지요?
네. 저희쪽에서도 생각했던 바이고..여탑에서 지원해주신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부적인건 건마방장님과 조율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저 역시 자주 방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원가권 운운한건 분명, 권한밖의 건방진 행동이었죠.
단지, 여탑옵님들께 조금이라도 혜택이 돌아갔으면 하는 순수한 마음이었고,
따로 아스옵께도 사과의 이야기를 하였어요.
그보다 기분이 정말! 정말! 좋더라구요. 뿌듯했어요.
처음은 내상이었지만 결국은 즐달을 이뤄냈고!
내상준 그녀, 업소 짤리게 복수도 했고!
그리고, 별거아니지만... 작은 보탬이나마 여탑에 한거같아 참 마음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아~ 정말 오늘은 잠이 너무 잘 올듯 합니다^^
여탑하면서 제일로 즐거웠던 날이었어요. 저에겐!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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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자랑글도, 칭찬해달라 의도를 가지고 글쓴건 아니니.. 오해하지말아주셨음 해요.^^
우리모두 재미있고 즐거운 여탑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