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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17:48
2년도 훨씬 전이네요
그 당시 인터넷데이팅사이트에서 알게 된 대만처자가 있엇죠
90년생, 회사원. 타이베이에 살고 어린 여동생 두명이 있는..
자주 메신저로 대화하고 가끔 이 처자, 그리고 여동생들과 영상통화도 하고 그랬죠
3자매가 모두 엄청난 한류빠들인거 같더군요
통화를 하면 오빠~오빠~소리만 줄기차게 들려오는...
그때만해도 내가 꼭 너 만나러 타이베이에 가겠다고 항상 말했었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귀차니즘 때문에...
홍콩에서 가깝고 당일치기로라도 다녀올 수 있긴 한데 말이죠
그렇게 시들해져서 2년 정도 연락을 안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몇 개월전에 뜬금없이 위챗으로 연락이 왔죠
홍콩에 있는 회사에 입사지원을 했는데 서류전형에 합격해서 인터넷면접을 봐야한다면서요
그러면서 저에게 이것저것 묻길래, 대충 면접볼때 어떤것들을 주로 묻고 보는지 알려줬죠
합격했을때에도 어떤 것들을 챙겨야 하는지도 함께 알려줫구요
그렇게 1개월 정도 지나서, 진짜로 홍콩에 왔더군요.
저에게 도움줘서 고맙다며 저녁을 꼭 사고싶다길래 그렇게 하라고 했죠
그런데, 이 처자 그새 남친이 생겼다길래 별 기대는 안했습니다
이 처자가 홍콩에 오고나서 총 3번을 만났네요. 어제까지
첫만남은 처자가 사준 한국치킨을 먹었고 두번째는 같이 야시장 구경하고서 야식먹고서 헤어졌죠
167cm, 48kg. 구릿빛 피부에 말끔하고 똘망똘망하게 생긴데다가 성격도 털털해서
같이 대화하다보면 재미있기도 하고 말도 잘 통하고 해서 연락을 자주했습니다
2주전엔 대만에서 남친이 홍콩까지 이 처자 만나러 왔다길래
어디어디를 가면 좋다. 꼭 가봐라며 이것저것 알려줬는데..
바로 어제.. 그냥 일이 좀 늦게 끝나서 저녁 챙겨먹기도 귀찮다 싶어
치맥이나 할까하고 저녁 8시반 쯤에 이 처자에게 메세지를 보냈더니
냉큼 나오겠다더군요
날씬한 스타일인데 먹성이 저만큼 좋은 처자라 둘이 만나면 거의 먹느라 정신못차리죠.
치킨먹으면서 맥주 피쳐를 2잔씩 마시고서 2차로 근처 바에서 에일생맥으로 다시 마셨죠
피쳐로 둘이서 5잔씩 마시니까 살짝 알딸딸해지고... 슬슬 둘이서 속에 있는 얘기들을 꺼내기 시작..
저와 둘이 얘기할때 항상 멀찌감치 떨어져서 수줍어하던 처자가 술을 마시니까
깔깔거리면서 제 옆까지 와서 찰싹 붙기도 하고 제 팔을 만지기도 하길래
처음엔 좀 취했나보다 했습니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굿건히 버텼죠
제 철칙이...가능한 임자있는 여자는 안건드린다거든요. 물론 가끔 유부녀도 먹긴 합니다만..ㅋ
그러다가 같이 타이베이에 있다는 유명한 온천을 제 핸드폰으로 검색해 보면서
둘의 얼굴이 가까워지고... 거의 얼굴이 닿을 정도로 말이죠
바로 고개만 돌리면 입이 맞춰지는 상황이 되었고, 전 잠시 머뭇거리다가
그냥 에라 모르겠다라는 생각으로 입을 맞추었더니
놀라는 표정이 아니라 쑥스럽다는듯이 살짝 뒤로 물러나서 얼굴을 붉히더군요
결국 맥주를 새벽 2시반까지 마시다가 처자 숙소로 데려다 주는 택시안에서
둘이 시끄럽게 떠들다가 제가 처자의 어깨를 감싸안았고
택시기사가 한참을 쳐다보는데도 상관안하고 엄청나게 긴 키스를 나눴네요
그 나이에 남친도 있으면서 키스를 많이 안해본건지...좀 서툴긴 했지만
달콤한 내음이 나서 입을 떼기가 싫었습니다
택시에서 내려 처자가 사는 숙소입구까지 가서 다시 포옹하고 키스..
그러다가 저에게 푹안겨서는 자기를 슬프게 했다며 제 어깨를 치더군요
사실.. 이 처자랑 대화하면서 제가 그동안 만났던 여자들 얘기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들 얘기도 가끔씩 했거든요
이미 남친있는 처자라 내 떡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 더 길어지다간 힘들겠다 싶어서 겨우 진정시키고
숙소로 들여보내는데 끝까지 절 바라보며 쳐다보는 처자..
한참동안 택시를 기다리다가 타고 오는길에 문자가 왔길래 보니
"내가 남친있는거 싫죠? 나 남친이랑 당장 헤어질 수 있어요..."
이게 뭔 시츄에이션인지...
이미 남친에게 제 사진도 보여주고 홍콩에 자기를 잘 챙겨주는 좋은 친구가 있다고 말했다던데...
이러다 저 그 대만 남친에게 칼맞는거 아닌가 몰겠네요 ㅋ
이 처자 오늘 홍콩 이스터홀리데이 겸해서 휴가내고 대만으로 간답니다
일주일 뒤에 돌아와서 꼭 내가 해준 떡볶이를 먹고싶다는데..그것도 저희 집에서요
이거 참 굴러들어온 떡을 차버릴수도 없고, 그냥 받아먹자니 뭔가 찝찝하고..
대만가서 남친 정리하고 오겠다걸 일단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생각하자고 말을 해줬습니다만
어장에 처자 한 명 더 추가되는건 좋은데, 이건 상황이 달라서 고민이 되네요
제가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들에 대해서 너무 잘알고 있기도 하고
사귀고 있는 남친까지 정리하고서 절 만나겠다니 당황스러운게 크다고 할까요
왠지 이 처자 건들면 후탈이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 노파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