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탑 회원님들 이야기좀 읽다보니..
베트남 오라오라병에 걸리신 분들도 계시고 해서..
갑자기 급 떙겨서 다낭행 표를 끊었습니다.. ㅎㅎ
일정은 5월 16일 새벽 1시에 다낭에 도착...(새벽 1시.. -.-;;;) 5월 20일 아침 8시에 한국에 오는
자유여행입니다. 비행기를 기업회원 특가로 끊다 보니 시간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사업하러 가는 건 아니구 어디까지나 놀러...(즐달?) 가는 거다 보니 최대한 저렴한 쪽으로..;;;
참고로 비행기 값은 32.7만 정도나오네요. 말하자면 혼자가는 3박 6일 다낭여행이 되겠습니다..^^
다낭을 다녀오신 여탑회원님 말씀을 보니까...
다낭은 유흥은 별로(엥...? -.-;;;)이고 그나마 시내쪽에 숙박을 잡는게 낫고 주로 마사지업소 위주로
달린다고 하시던데요..
첫날은 새벽 1시에 다낭에 도착하는데..(새벽 1시라..;;;); 마중나와 있는 사람도 없을거구..
초행길이면서 자유여행이다보니..
공항 근처 간판에 불켜져 있는 다낭 마사지 숍에서 밤시간을 때우거나 하는게 가능할까요..?
다낭의 유흥은 늦게까지 영업 안하기 때문에 좀 빨리빨리 서둘러야 한다고 하는데.. 심야 마사지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밤늦게라도 호텔로 가는게 좋을까요..?
심야 마사지나 그런게 가능하면 아침같은건 쌀국수도 좋아하니까 노점이나 음식점 들어가서 해결해
볼까 생각하는데..
그렇게 첫날을...
호텔에 체크인하고 낮동안은 잠부터 좀 자둬야 할 듯 하네요..
그리고 저녁에 슬슬 본격적으로 달리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보는데요.. 주로 호텔 마사지샵이나 아니면
일반 마사지 샵 쪽으로 달려야 되겠죠?
3성급 이상은 베트남 아가씨 입장이 안된다는 말도 있구 해서..
저렴하면서 베트남 아가씨들을 데리고 들어올수 있는 호텔을...... 제가 알리가 없구..
여탑회원님이 묵었다는 뱀부 그린 리버사이드 호텔, 문라이트 호텔로 예약을 잡을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예비로는 메라키 빌라 호스텔(인터넷 검색에 어떤 분이 직원 둘이 굉장히 친절
하다고 해서..), 네모 호텔 다낭, 타이 빈 호텔(이 두 호텔은 공항과 가까워서 한국행 비행기 대기타는
곳으로 이용한다는 인터넷 정보가 있어서...)
정도가 검색이 되던데..
다낭 목적은 1. 달림 2. 즐달 3. 관광(관광스샷용...)인데요..
뱀부, 문라이트, 메라키 호텔중 어느 곳이 좋을까요?
시설이나 서비스나 뭐 그런건 별로 신경 안씁니다. 어차피 벌레 안 나오고 쾌적하게 잠만 잘 정도면
되고 돈이나 여권 같은거 안전하게 맡겨둘만 하면 되고.. 아침좀 주면 고맙고.. 오토바이나 자전거
빌려주면 타고 시내나 미케해변 좀 돌아다닐 생각이구요..
뭐 별로 볼건 없다고 하던데.. 주로 베트남 아가씨나 보러다니겠죠. ㅎㅎ
3박 6일짜리 짧은 여행이다 보니...호치민이니 하노이 가기는 좀 시간이 모자를 것 같아서 생각을
안하고 있는데.. 갔다온 동료들 말로는 호치민까지 우리돈 1만원 20만동이면 갈수 있다고 하던데..
이왕 간 김에 호치민까지 가보는 것도 나쁠 것 같지는 않는데.. 어떨까요..?
다낭에서 한국어가 가능한 여학생 꼬셔서 호치민 시내 관광후 즐달이 제가 생각하는 최상의 시나리오
이긴 합니다.. ^^
인터넷에서 다낭 근처 대학교에 한국어 학과 있는거 같은데.. 운좋으면 민간인(?) 여학생을 꼬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좀 해 봅니다..ㅎㅎ
아직 한달정도 남았는데요... 특별히 준비할 만한게 또 있을까요? 회화책은 좀 봐둬야겠죠?
(갠적으로 외국 가면서 외국어 한두마디 정도도 모르고 가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술도 마시고 하면 컨디션도 좀 챙겨야 할 것 같고.. 감기약 소화제 투통약 후시딘 밴드.. 뭐 그런 것도
준비해야 할 듯 하구.. 기타 아무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