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탑주소는 yt723.org이며, 이후 예정 주소는 yt724.org 입니다.
짧은글 & 일반정보 일간 짧은글 & 일반정보 주간 짧은글 & 일반정보 월간  
【여탑 제휴업소】
건마(서울外)
소프트룸
건마(스파)
오피
오피
건마(스파)
건마(스파)
휴게텔
핸플/립/페티쉬
소프트룸
건마(스파)
하드코어
오피
건마(서울外)
건마(스파)
소프트룸
하드코어
휴게텔

짧은글 & 일반정보
  • 커뮤니티
  • 짧은글 & 일반정보

2017.05.16 18:49

오딧세이2 조회 수:3,765 댓글 수:19 추천:0

지하철 2호선

아침 출근 시간이라 번잡하긴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이쁜 여자를 발견하면 내 눈은 어느샌가 그녀의 허리를 향하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성들의 옷은 얇아지고 내 눈 역시 그녀의 몸을 더듬느라 정신이 없다. 오늘 아침에도 초록 빛 나는 딱 달라 붙은 원피스를 입은 여자에게로 눈이 돌아갔다. 

어느덧 나이가 30대 중후반에 들어서고 직장 생활로 뱃살이 나오면서 군살 하나 없는 잘록한 여자의 허리에 정신을 못차리게 됐다. 

원래 사람은 가지지 못한 것에 욕망을 투영하듯 내가 살이 찌니 키크고 마른 슬랜더 스타일의 여성에 눈이 돌아간다. 

20대때는 오히려 내가 말라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풍만한 가슴을 가진 클래머스한 여성이 좋더니 이제는 마르고 날씬한 여성이 이상형으로 바뀌었다. 

그 초록색 원피스 여성도 날씬하고 마른 게 딱 내 이상형이었다. 저 허리에 손을 얹고 뒤에서 그녀를 탐하고 싶은 욕망이 머리를 스쳤다. 아니, 스쳤다기 보다는 그 생각이 아침 출근길 내내 나를 지배했다. 

허리만 날씬한 게 아니라 다리도 미끈했고 팔과 어깨선도 날렵했다. 가슴은 그리 크진 않고 보통이었지만 그닥 가슴 사이즈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와이프는 애를 낳고 몸매가 망가졌다. 한번 살이 찐 몸매는 다시 예전 20대 몸매로 돌아오기엔 힘들어 보였다. 애를 갖기 위해 억지로 관계를 맺다보니 부부생활에 대한 흥미도 떨어졌다. 

그런 것들이 쌓이다보니 결국 유흥의 길로 접어들었다. 제때 욕망을 풀지 못하니 나의 이상향을 충족시킬 여성을 찾게 되고, 그런 여성과의 잠깐의 만족이 삶의 취미가 됐다. 

끊어야하는 걸 알면서도 쉽지 않았다. 너무 빠져들지만 않으면 되지 삶을 좀 즐기는 게 어때 라는 생각이 자기합리화로 다가왔다. 물론 아이와 와이프를 보면 죄책감이 들었지만 잠깐이었다. 

오히려 잔소리에 구박에 나를 하찮게 대하는 와이프를 보면서 나의 선택은 틀린 게 아니라는 자부심마저 들었다. 

여성 인권이 신장되고 여성의 사회적 지휘가 올라가면서 남자가 설 곳은 없어지고 가정에서도 희생만 강요당하는 남편의 모습이 나라고 생각하니 내가 참 불쌍했다. 나는 가정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지만 와이프는 나에게 의무만 요구했다. 자잘한 실수에도 질책했고 칭찬과 존경은 없었다. 

모든게 불만이고 모든게 짜증이었다. 돈이라도 들여가면서 내가 맘에 들어하는 여자를 만나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게 머가 어때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 순간 만큼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보자..

집안과 회사에서 잃어버린 자존심과 권력을 여기서라도 찾겠다는 얄팍한 고집이었다. 

그런 생각은 회사 후배와 바람아닌 바람으로 이어졌다. 착하고 귀여운 그녀. 내가 상사이다보니 순종적이기도 하고 내가 거는 대화도 잘 받아준다. 같이 일하다보니 급속도로 친해졌고 결국 업무 시간에 몰래 차를 차고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도 하고 같이 밤에 단둘이 술도 먹고 했다. 그녀 역시 마르고 잘록한 허리를 가지고 있다. 몇번이고 그녀와 자는 생각을 했다. 껴앉고 싶고 만지고 싶었다. 

와이프와 관계를 가지면서 후배 생각을 하기도 했다. 어쩔 땐 미치도록 그녀 생각이 나서 밤늦은 시간에 몇번이고 카톡을 썼다지웠다를 반복했다. 

 한번은 술에 취해 키스를 하려다가 그녀가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다음날 사과하면서 예전처럼 잘 지내자고 하면서 그날일은 없었던 일이 됐다. 그렇기 때문에 바람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설득시켰다. 

연락을 그만하려고 했지만 안됐다. 그냥 여전히 직장동료로 지내지만 많은 시간 그녀를 생각한다. 

가끔 내 삶이 나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30대 중후반 유부남도 그런 것인지 궁금하다. 누구한테 쉽게 털어놓을 수 없어 더욱 가슴이 조인다. 나이가 들면 성욕도 줄고 바지 아래보다는 어깨위의 본능으로 사 살아갈 줄 알았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삶은 외롭고, 한 가정의 가장은 쓸쓸하고, 내 손에 남은 건 유흥업소 전화번호 몇개 뿐이다. 



  • 글쓰기 +점
  • 댓글 +점
  • 추천 +점
  • 글읽기 +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전체공지   개인회원 신규가입후 사이트 이용방법 (활동,등업,계급제,포인트 등) [6] 관리자 07.08 52 65596
  전체공지   이중닉(이중 계정)은 금지입니다. 발견하면 본닉 여부 없이 모두 탈퇴됩니다. [34] 관리자 06.25 47 29466
  전체공지   ⎝⎛⎝⎛⎝⎛⎝⎛ 선입금 요구하는 업소는 패스 하세요!!!!! ⎝⎛⎝⎛⎝⎛⎝⎛ [9] 관리자 06.09 22 51612
  전체공지   ※ 게시판 전체 운영 지침 [15] 관리자 03.01 51 45026
  전체공지   작성글에 이미지 첨부하는 방법 관리자 05.18 119 111172
  전체공지   여탑 접속이 안될때 (11.21 updated) yt723.org [168] 관리자 01.08 256 142749
  무료권이벤트   9월 4차 무료권 이벤트 관리자 09.24 0 51
  이벤트발표   9월 3차 무료권 이벤트 [완료] [8] 관리자 09.20 1 337
  이벤트발표   9월 2차 무료권 이벤트 [완료] [10] 관리자 09.10 0 488
  공지사항   ※ 게시글 신고(비추천)를 악용하거나 남발할 경우 제재합니다. [4] 관리자 01.08 10 1475
  공지사항   사이트 동작이 비정상 적일때, 브라우저 캐시 데이터를 삭제하는 방법 [1] 관리자 09.01 9 4438
  공지사항   ※ 짧은글 게시판 규정 - 사진, 동영상들만 올리는 글, 일부 질문글은 삭제합니다. (업데이트: 2023-07-27) [3] 관리자 04.17 23 7869
149646 정준하 은밀한 성적 취향 ㅋ newfile 에스티오 08:53 0 177
149645 # 크로스 시스터즈(1) # newfile 이진식 08:51 4 112
149644 ★(후방)귀여미셀카놀이★ newfile 69사단장™ 08:27 2 122
149643 ★(후방)호시노 리코★ newfile 69사단장™ 08:10 1 108
149642 ★(후방)온팬 엘리사젤리★ [2] newfile 69사단장™ 07:54 2 221
149641 ★(후방)요가 레깅스★ [2] newfile 69사단장™ 07:44 1 226
149640 ★(후방)장주 화보★ newfile 69사단장™ 07:34 0 210
149639 ★(후방)작가들의 사진 2탄★ newfile 69사단장™ 07:24 1 216
149638 ★(후방)작가들의 사진 1탄★ newfile 69사단장™ 07:13 2 258
149637 # 랜쳇 아이돌 외모 느낌 나는 언니 # [2] newfile 이진식 06:58 4 287
149636 이런 발칙하고... 요망하고... 앙큼한 것^^!! 땡큐고~ 베리고~ 감솨죠^^!!ヾ(o✪‿✪o)シ newfile 리차드김 06:00 1 198
149635 걸크러쉬 보미 (Bomi)의 굿 화보^^!! ‘야외 노출-하이킹의 목적’ ✿˘◡˘✿ part 01 newfile 리차드김 04:03 2 454
149634 성진국 일본의 성인 잡지인듯 한데... 역쉬 성진국다운 므흣함이~~! ㅋㅋㅋㅋ newfile 리차드김 03:15 5 338
149633 성진국에서 하나의 영상으로 한달만에 20만 늘린 유튜버!! newfile 하몽하망 09.24 5 1214
149632 인경이 보지는 백보지 [3] newfile 하몽하망 09.24 13 1095
149631 # [비밀스토리] 나라 Nara -Stockings girl 줍줍 했습니다 # newfile 이진식 09.24 5 737
149630 # 오피(자취방)에서 사진 찍은 언니 # [3] newfile 이진식 09.24 11 1286
149629 얼마전에 신림에 노래방에 갔는데요 [2] new 십프로더 09.24 0 1047
149628 # 필라테스,,, 레깅스 운동복 입은 언니(1) # [2] newfile 이진식 09.24 7 964
149626 과거 개훌륭.. 사람은 물지만, 통제는 가능해요~ [3] newfile 갸라도스 09.24 5 1266
149625 맥심코리아 20주년 표지 [5] newfile 갸라도스 09.24 1 1524
149624 '코리아둘레길' 4500km 전구간 완성(조공사진 有) [6] newfile 흐르는달 09.24 16 1446
149623 건마 관리사 냄새 [9] new 젤리마 09.24 0 2044
149622 음주운전의 최후 [2] newfile 소답동 09.24 4 1945
149621 # [비밀스토리] 숙휘 SookWhee Vol.02 데뷔작 - 줍줍 했습니다 [3] newfile 이진식 09.24 8 1526
149620 # 국산 스튜디오 실제 섹스 화보 # [14] newfile 이진식 09.24 44 4421
149619 아래글 " 필러시술후 성기를 잘라야 합니다 " 에서 의사 입장에서 본 소견 [9] newfile 비뇨전문의 09.24 22 1788
149618 국내에서 제일 빠른 속도로 단속된 과속차량들(조공사진 有).jpg [12] newfile 흐르는달 09.24 20 2638
149617 # 적극적으로 얼싸 받아 주는 언니 # [3] updatefile 이진식 09.24 12 2198
149616 ★(후방)키노시타 리리코★ [12] updatefile 69사단장™ 09.24 18 2020
149615 # 발정난 슬랜더(?)스타일의 언니 # [3] updatefile 이진식 09.24 9 1515
149614 # 뮤아 Myu_A - Photo book 줍줍 했습니다 # [1] updatefile 이진식 09.24 5 1106
149613 # 유아교육과 걸레년 조교 # [10] updatefile 이진식 09.24 21 4205
149612 와~~!! 탐스러운 슴가녀^^!! 땡큐고~ 베리고~ 감솨죠^^!! ㅋㅋ'◡'✿ file 리차드김 09.24 5 663
149611 【 PURE MEDIA 】 DOHEE (도희), Vol.248 미모와 섹시한 몸매...도희의 누드 디지털화보 ✿˘◡˘✿ part 02 [1] updatefile 리차드김 09.24 8 870
149610 나나시마 마이 (Mai Nanashima) 평범함 속에 은근 매력이 있는 AV배우 ˚ʚ♥ɞ˚ॱ [1] file 리차드김 09.24 4 781
149609 어벤져스영화에 출연한 배우 수현 이혼했네요ㅋㅋ (feat. 약속의 5년. 위워크 CEO) [6] updatefile 각질밀어루 09.24 4 2447
149608 땀에 젖어 드러난 가슴. 팬더 오조아 [1] updatefile 하몽하망 09.24 3 2495
149606 팬더 인기 좋아서 한 명 더. 지인 file 하몽하망 09.23 4 2303
149605 유럽 남녀혼탕 사우나 이용 후기 및 팁(독일-베를린, 뮌헨)(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슬로베니아-류블랴나) [10] update 데오나 09.23 30 3152
149604 타치바나 매리는 지금이 전성기같네요 [3] updatefile 히카르두 09.23 7 2385
149603 자동차 썬팅 제품/농도 추천 해주세요 [11] update zatt 09.23 1 935
149602 ★(후방)핑크 월드★ [4] updatefile 69사단장™ 09.23 11 1758
149601 ★(후방)온팬 포테이토갓질라★ [2] updatefile 69사단장™ 09.23 7 1831
149600 ★(후방)온팬 민폭스★ file 69사단장™ 09.23 6 1929
149599 신정네거리 다방고수 없으십니까? (예전 삼성, 인샬라) [7] update 몽니야 09.23 0 1250
149598 "이곳에 갖다 댄다"…'유축기 사용' 상반신 노출 영상 '논란' [16] update 갸라도스 09.23 7 3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