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탑 제휴업소】 | ||||||||||||||||||
핸플/립/페티쉬 |
오피 |
하드코어 |
휴게텔 |
핸플/립/페티쉬 |
건마(스파) |
휴게텔 |
건마(서울外) |
오피 |
||||||||||
오피 |
하드코어 |
건마(서울) |
건마(스파) |
하드코어 |
건마(서울外) |
건마(스파) |
건마(서울外) |
오피 |
2017.05.19 15:32
홍콩 란콰이퐁..
Pub과 bar,클럽들이 즐비한 동네죠
어제 직원들과 간단한 회식 후에 란콰이퐁에 위치한 half club?에 갔습니다
왜 half club이라고 부르냐면 밤 12시 전까지는 밴드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다가
12시 이후엔 디제이가 나타나 클럽으로 분위기를 바꿔 버려서 저희가 붙인 이름입니다
혹시 홍콩에 사시거나 홍콩여행오셨다가 "GRAFFITI"라는 업소를 보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바로 이 업소가 11~12시를 기점으로 클럽처럼 바뀌는 곳이죠
장점이라면 입장료를 받지 않는 Bar라서 그냥 들어가 춤만 추다 나와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 다는 점..
저렴한 가격에 클럽 비스무리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로 가세요
홍콩 클럽 entry charge가 좀 비싸거든요
암튼 직원 6명과 테이블을 잡고서 술을 마시다가 신나는 음악이 나오기 시작하길래
여직원 두명, 남직원 한명과 같이 춤을 추러 나갔습니다
어디서 사람들이 몰려왔는지 무대 바로 앞까지 사람들이 꽉 차더군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제 옆에 어떤 남녀가 비집고 들어와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서 술을 한잔씩 했는지, 살짝 취해보이고 남자는 완전 홍콩로컬 서민스타일
여자는 그나마 괜찮게 생긴 아담한 스타일
이 둘이서 힙합음악에 맞춰 아주 흐느적흐느적 춤을 추더니, 갑자기 미친듯이 방방뛰면서 난리를 치더라구요
자꾸 제 옆구리를 치고 계속 밀길래 슬쩍 째려봐줬더니 남자 넘은 지가 알아서 옆으로 비키는데
여자는 무슨 뽕맞는 니욘처럼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방방 뛰고 있었습니다
결국 제 눈초리를 못이기고 남자가 먼저 사라졌지만 여자는 끝까지 혼자 남아서 누가 쳐다보던 말던 아주 그냥...
저희 여직원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제가 방패역할 하면서 참고 참으면서 춤을 췄습니다.
이 처자.. 저희가 술자리 파하고 나가는 그때까지도 혼자서 미쳐라 춤만 추더라는..
골때린 진상녀와 그런 일이 있은 후 3명의 여자들이 무대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한 명은 호리호리한데 나머지 두명은 워크래프트의 오크를 연상시킬만한 떡대...
호리호리한 여자가 계속 눈에 들어와서 살짝살짝 쳐다봤는데 역시나 얼마 지나지 않아
홍콩 늑대들이 이 처자들 주변을 감싸더군요. 그러면서 계속 추근덕
구경삼아 계속 쳐다보고 있던 중에 그 쪽에서 들려오는 일갈의 비명과 같은 욕한마디
"아~~~~C~~~8~~넘이"
아...이 얼만에 들어보는 한국의 육두문자인지..ㅎㅎ
아마 홍콩넘들이 너무 들이댔나 봅니다. 엉덩이나 허리 정도를 만졌겠죠
웃기는건 그 욕을 한 여자가 두 명의 오크 중에서도 대장 오크라 말할 수 있을 만한 큰 떡대를 자랑하는 여자였다는..
어찌나 재미있고 반갑던지 전 직원들이 앞에서 춤을 추건 말건 이 처자들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는지 결국 나가더군요.
전 담배피러 간다고 하고서 조용히 뒤따라 나가봤더니 역시나 한국 처자들였습니다
밖에 나오자 마자 쌍두문자를 써가면서 재수가 없네, 기분 드럽네...해대는 대장 오크
전 못알아듣는 척 하면서 그 처자들 바라보며 조용히 담배를 피우다 들어왔죠
제가 보기에 이 처자들한테 들이대던 홍콩넘들 잘생기고 키도 크고 나이도 어려보이던데
이 정도면 감사합니다 해야 할 정도의 언니들이 그런 반응을 보이니 참 재밌고 웃기더군요..ㅎㅎ
자리로 돌아와 술자리를 파하고 직원들과 근처에서 태국음식으로 해장하면서 이 얘기를 해줬더니
여직원들은 왜 여자들에게 그런짓을 하냐며 남자들을 욕하고, 남자들은 제 맘을 알겠다는 듯이 히죽히죽..
-- 사진은 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