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유럽여행할때 여행지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났는데요.

때론 민박.. 때론 호스텔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의 직업과 마인드를 가진 처자들이 있더군요.

그냥 궁금해서요 ㅎㅎ

회원님들은 만약 다음 사람 중 어느 사람을 여자친구로, 섹파로, 결혼할 여자로 선택할까요?

1. 장기유럽 여행 여

- 적게는 6개월에서 1년 여행을 하고 다닌다. 카우치서핑을 통해 외국인 남자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것이 비일비재하며(이런여자들은 보통 외국남자와는 방쉐어를 하지만, 한국 남자와의 쉐어는 기피한다), 그러다가 외국인남자들과 놀껀 다놀다 갑자기 외로워져 여행지에서 만난 다른 한국 장기 여행 남자와 불타는 사랑을 나누기도 한다. 유럽에서는 카우치 서핑을, 이비자와 아프리카 여행에서는 한국인 남자 동행을 구해 함께 다녔다. 단 나이는 22살!!, 귀엽고 마른 스타일(몸매만 아이유, 얼핏보면 20대 중후반)

2. 유학 여

- 유럽, 미국, 캐나다 등 최소 1년 이상 또는 2~3년 유학을 경험한 여자. 아시다싶이 유학을 통해 외국인 또는 한국인 하우스메이트 생활에 익숙해져 상당이 개방적이다.(화장실 및 부엌을 공유하며 방만 쉐어하는 형태),  이성 친구 집에 놀러가는 것이 상당이 자유롭다. 라면먹으러와가 아니라, 진짜 자신은 순수하게 놀러간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의 어느 남자가 이성 친구를 다른 감정없이 자기 집에 초대하겠는가, 나이는 27살!! (몸매만 양정원, 운동하는 여자, 얼핏보면 20대 초중반)

3. 워킹녀 (호주, 일본, 유럽, 캐나다)

- 도무지 워킹홀리데이로가서 무엇을 한지 흔적조차 없는 사람. 심지어 가지고 있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등 계정을 삭제해, 그 시절 과거를 전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음. 물어보면 난, 그냥 가서 어학만 배우고 왔다함. 생활비는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면, 그냥 간단한 알바하면서 지내고 왔다함, 나이는 25살!! (베이글녀)

4. 세가지 경험 모두 없는 여

- 한국 토박이로 여행이라곤 일본과 제주도 여행이 전부. 자신만의 조그마한 가게가 있으며, 상당이 센치함을 가진 여자, 나이는 33살!! (김희애 누님의 느낌으로 정말 전형적인 한국여자 체형, 집에서 가정교육 잘받은 티가 확실이 남)

네 명 다 얼굴을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과연 회원님들의 선택은??

여담으로 전 만약 여자친구가 장기 여행 간다고 하면, 그날로 헤어질거 같아요.

* 팔도비빈년 님 조언으로 워킹녀 추가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