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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12:41
한 1년 전쯤에 있던 일입니다.
저는 당시 27살이었고 여자애는 22살이었죠.
즐톡에서 사는곳 2키로 정도로 가깝길래 말걸었고 사진 보니 눈 크고 이쁘고 해서
연락을 2틀정도 지속적으로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만날 약속을 잡았었는데
사실 2키로 정도로 사는곳이 가까워도 저는 중간지역에서 봤으면 했습니다.
그여자애 사는곳이 주변에 놀것도 없는곳이었구요....
완전 집근처가 아니면 좀 그렇다는 식으로 말하는게 좀 답답하고 짜증나고 했었는데
아무튼 그냥 약속잡고 그 여자애 사는곳 근처 카페로 갔었습니다.
카페베네인가 그랬었고 2층 까지 있었습니다.
여자애는 2층에 있어서 가서 봤는데 걍 돼지가 앉아있는겁니다....
비율도 별로였고.. 얼굴도 눈은큰데... 걍 눈큰 돼지느낌이더군요.....
진짜 마음속으로 낚였다는 생각에 화가 났고 울고 싶었습니다.
말투는 또 안어울리게 엄청 얇고 귀여운쳑하는 말투라 더 극혐이었죠....
돼지들 특유의 뭔가 막힌 목소리가 있는데 그게 아니라 제가 속은것도 있습니다...
저는 여자애랑 아무렇지도 않은척 몇마디만 주고 받고 일단 나도 커피 시키고 온다하고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계단 내려오자마자 문이 보였고 저는 망설임도 없이 바로 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을 향해 뛰어갔죠... 그리고 버스를 타고 그여자애한테 사진이랑 너무
다르지 않냐.. 그 사진은 너가 아니다.... 도저히 못만나겠어서 집간다... 사진으로 사기친
너잘못이다. 이러고 차단하고 집에 가버렸습니다... 솔직히 미안했고 찔렸지만 그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저는 뚱녀는 그냥 같이 있기만 해도 창피하고 혐오스럽더라구요....
살면서 여자 만나러 갔다가 도망갔던건 진짜 처음이었습니다... 최소한 밥정도는 먹고 헤어지고
했었는데.... 사실 여자애가 2층이 있는 카페에 먼저 와있는 상황이 고맙기도 했었죠...
근데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최근에 페북에 그 여자애가 친구 추천에 뜨는겁니다...
분명히 번호를 알지는 못했고 카톡 차단했었는데... 이름과 얼굴들 그리고 사는곳도
저랑 같은 지역인거 보니 분명 그 여자애가 맞았습니다. 호기심에 페북을 들어가 보니
자기 이름옆에 (공주) 이렇게 되어있고. 페북 친구가 무려 2000명이 훌쩍 넘더군요...
굉장히 놀라웠는데 타임라인들 둘러보니까 저랑 비슷하거나 저보다 나이 더 많은 연령대로
보이는 남자들이 친추 받아줘서 감사해요~ 이런 글들이랑 셀카 댓글들에는 그런 남자들이
이뻐요~ 하는 그런 댓글들이 꽤 달리고 그러더군요... 그 남자들은 대부분 그냥 페북에서 사진만 보고
이뻐서 친추걸고 한것 같은데... 셀기꾼인것도 모르고 그러는거 보면 참 안타깝고 자기 실물과 다른
셀카들 올려놓고 페북스타인척 하는 그 여자애 봐도 그뻔뻔함에 참 놀랍네요ㅎㅎ
페북에 은근 그런여자들 많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이 여자애 말고도 수없이 많은 셀기꾼들에게 사기를 당해본 저는...
셀기꾼들이 사라지는 정직한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저 자신은 사진빨을 정말 안받는 편이기에 더더욱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