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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11:34
키 170 48키로 긴다리 똥꼬 청반바지 어깨쯤 내려오는 갈색 웨이브머리
시원하게 균형잡힌 쭉 뻗은 몸매 거기에 제가 미쳐 환장하는 애플힙 애플힙 애플힙
저 아시잖아여
그냥 따라만 갈 남자 아니져
미용실 오픈시간에 맞춰 출근해서 숨고르기 하더군여 에어컨 켜고
바로 전이니까 10시 30분에 오픈이네여
주위를 서성이다 미용실 문을 박차고 들어갔습니다
진정 이시대 우리 모든 남성이 원는 여신님이 계시네여
제가 들어가자 그 천상천하 유아독존 여신님께서
방긋 천사의 미소를 머금고 저를 맞이해주십니다
저 그순간 우렁찬 목소리 대신 다 죽어가는 모기 목소리로 외칩니다
"남자 컷트 얼마에여?"
"12000원이요"
"네 다음에 올게여 수고하세여"
2보 전진을 위하야 1보 후퇴를 했지만 전진 또 전진 할것을 스스로 맹세해봅니다
근데 전 5천원 주고 머리 깍는데 12000원이면 출혈이 심한데여..;;;
나 진짜 돈많고 깡좋다 저런여자 스폰및 대형 미용실 차려주고 싶다 하시는 능력남 연락 주세여
미용실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이세상에 꽁짜는 없습니다 ㅋㅋㅋㅋ
짤 언냐보다 몇수 위라고 보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