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시리즈에서 마그넷트 영감님이 (실제로 이 역할한 배우님은 동성애자셨죠)
자기가 수감된 감옥을 감시하는 간수가 미스틱의 미인계에 넘어가서 자기를 탈출시키는데 공헌을 하고 죽자
그를 쳐다보면서 하는 명대사가 있습니다.
"결코 미모의 여성을 믿지 말게. 특히나 자네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성은 더욱 더."
미모믜 여성이라면 대개 비슷한 외모를 갖춘 남자나 재력을 갖춘 남자, 즉 자기랑 비슷한 급하고 놀지
하필 다른 남자들 놔두고 그 간수 양반처럼 허접한 루저에게 관심을 보일 리가 없다는 얘기입니다만
좀 다르게 해석하면 결국 함부로 여자를 믿었다가는 된통 당한다는 역사적 교훈의 의미도 되리라 봅니다.
여자 잘못 만났다가 제왕의 자리에서 역사의 패배자가 된 남자들만 줄줄이 열거해도 말이지요.
하여튼 최근 들어 보지들이 맘놓고 설치고 남성 인권은 점점 더 바닥을 보이는 한탄성 글만 올려서
이젠 그만 써야지 하면서도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뉴스에 점점 답답해지는 것도 어쩔 수 없습니다.
"허위로 자기를 스토킹한다고 소문 퍼트려서 결국 상대 남성을 죽게 만든 천하에 못된년"이
오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는 뉴스입니다.
이것은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꽃뱀년들보다 더 극악무도한 악행으로 볼 수 있는데
보통 꽃뱀들의 경우는 그나마 한번 주고 나서 꽃뱀질을 하는 경우가 있고 (즉 남자도 얻은 거라도 있고)
돈이 되었든 뭐가 되었든 자기에게도 돌아오는 이익이라도 있으니 하는 짓이겠지만
이건 단지 한 남자를 미워하든 귀찮아하든 간에 그 남자 인생을 엿먹이기 위해서 저지른 짓으로
이런 짓 한다고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도 없는데 그냥 남의 인생 박살내는 것 자체가 쾌감일까요?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 점은, 보통 이런 짓은 일면식도 없는 남자에겐 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입니다.
같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해도 그냥 서로 모르는 사이로 남으면 문제가 없는데
어떤 식으로는 이런 여자와 엮이고 이런 여자의 타겟이 되었다는 것도 사실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한 남자의 책임도 있다는 개소리가 아니라, 보지랑 잘못 엮이면 X된다는 걸
남자들이 배워야 한다는 것이지요. 겉모습만 보고는 쟤가 싸이코인지 꽃뱀인지 이제 전혀 모르는 시대죠.
멀쩡하게 생긴 냔이 성격 드럽고 뒤끝 작렬해서 남자 인생 박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미모가 철철 넘쳐 흐르는 냔이면 대충 파란만장하겠구나 생각해서 조심하는데,
아주 평범하게 생긴, 우리 이웃집 여동생이나 누나 같이 생긴 여자라면 또 마음 놓게 되는 경우 있습니다.)
하여튼 시대가 이런 시대니만큼 각별히 몸조심 하십시오.
같은 피가 흐르는 가족이나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닌,
만난지 얼마 안되었거나 아직 알음 알음 하는 여자들은 자나 깨나 조심하고 몸 사려야 합니다.
유흥으로 만난 언냐도 언제 꽃뱀으로 탈바꿈해서 협박범으로 바뀔지 모르는 세상입니다.
정말 외국 나가서 만나서 몸 섞고 그 다음날엔 바로 남남으로 바뀌는 FKK 언냐들이나 태국 언냐들이
오히려 마음은 편하고 서로 윈윈하는 걸 수도 있나 생각해 봅니다....
맨날 글만 지겹게 길게 쓰는게 뭐해서 오늘은 짤도 몇장 첨부합니다.
한국에서 유학 중이라는 외국 언냐 사진입니다. 역시 외국 언냐들은 대담하군요.
작업이라도 해볼까하다가 "나는 여자만 좋아해"라고 해서 바로 기대 접었다는.... 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