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대로된 달림을 어제 드디어 했습니다.
후기를 쓴 것과 같이 올해 상반기에는 인샬라 다방에서 입사, 삽입을 각각 1회씩 했으나 영 성이 안 차고 돈이 아깝더군요.
달림 대상 처자가 멘탈이 약해서 후기는 아쉽지만 작성을 못 하겠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본 글의 주 목적은 위 두 가지 약을 먹을 경우 몸에 일어나는 효과에 대해 기술하고자 합니다.
(1) 그로민캡슐 10mmg은 네노마정과 주성분이 같은 약입니다.
즉 조루약이죠.
그런데 의학검색엔진에서 약 정보를 찾아보면 "정신신경용제"입니다.
1) 효능/효과: 진정이 요구되는 우울 증상, 강박관념, 공포상태, 수면발작과 관련된 급발작
즉,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약입니다.
자세하게 설명하면 사정반사를 포함한 자율신경반응을 억제해줍니다.
2) 복약시간 : 4시간~6시간 전 복용
3) 효과 지속시간 : 20시간
4) 임상시험 (대상은 접니다)
보통 삽입 후 1분을 넘기지 못합니다.
복용 후에도 1차전의 경우 2분 내에 사정을 하게 됩니다.
이때 약 효과, 즉 사정시간의 증가는 100%라 할 수 있죠.
하지만 약 효과는 2차전과 3차전에 나옵니다.
2차전의 경우 15분 정도 연속적인 삽입과정을 거쳐도 사정이 되질 않습니다.
일단 2차전은 포기하고 처자와 한 시간 가량 이 얘기 저 얘기를 합니다.
다시 3차전을 시도하고 20분 삽입과정을 통해 강력한 의지로 사정에 성공합니다.
이때 강력한 의지가 없었다면 사정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5) 부작용
시야몽롱, 안압상승, 설사, 탈모, 목마름, 무기력증
제 경우 설사, 탈모를 제외하고는 다 겪었습니다.
(2) 구구정
다들 아시다시피 발기부전 치료제입니다.
나이가 듬에 따라 강직도가 떨어져서 1번 약과 함께 처방을 작년에 받았네요.
1) 주성분 : 타다라필정(성적자극(sexual stimulation)을 필요로 함)
즉, 먹고 나서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앞에 적어도 휴먼처럼 생긴 사람이 있어야겠죠.
2) 복약시간 : 30분~2시간 전 복용
3) 효과 지속시간 : ?
4) 권장 용량 : 10mmg
제 경우 과거 팔팔정을 정량 복용시 이상하게 말을 듣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2배를 시도했습니다.
5) 임상시험 (대상은 접니다)
오전 9시 복용 후 오후 4시까지 조금의 자극에도 풀발기가 지속되네요.
집에 오는 길에도 야한 것이 지나가면 신호가 올 정도입니다.
6) 부작용
안면 홍조, 두통, 코막힘
제 경우 어제 안면 홍조를 겪었고, 지금은 두통을 겪고 있습니다.
두 가지 약 모두 간에 그리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 않더군요.
어제 저녁에 거실에 잠시 누웠는데 바로 한 시간 가량 잤습니다.
제가 보통 잠자리에 민감해서 누웠다고 자고 그렇지가 않은데, 어제는 못 참겠더군요.
조루를 없애니 대신 피로 및 무기력증이 따라 오네요.
하나를 얻으니 하나를 잃어버리게 되더군요.
2,3 시간의 즐거움 VS 24시간 가량 지속되는 부작용
선택은 각자의 몫이겠죠.
아직 2회 분의 약이 남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