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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5 03:11

라면땅각하 조회 수:4,896 댓글 수:20 추천:0

# 일본 게이오대학 4학년생인 A씨는 주요 벤처기업의 내정을 수락받았다. 주요 컨설팅 업체 2곳과 대형업체 2곳에서도 내정 받았지만 거절했다. 그는 순조롭게 취업을 했지만 "좋은 회사가 있다면 여전히 내정 받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내정된 주요 벤처기업의 시장점유율이 높아 성장세가 그리 크지 않다는 생각에 만족도가 높지 않다.

같은 대학 동년생인 B씨는 이달 초 대형보험업체 2곳 등에서 내정 받았다. 그는 15일까지 고민하다 결국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곳을 골랐다. 그는 "우수한 학생이 많은 쪽이 내가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부동산임대업체에 내정된 아세아대 4학년생 C씨는 내정 수락 마감 2일 전까지 승락할 지 거절할지 고민하다 마지막에 직감으로 회사를 골랐다.

취업을 앞둔 일본 대학생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수많은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어느 기업을 가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워한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과는 대조적인 풍경이다. 경기 회복으로 인한 고용시장 호조가 배경이 됐다는 진단이 나온다.

지난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취업정보사이트 아이데무의 조사결과 15일 기준 회사에 내정된 학생의 평균 내정 회사 수는 2.3개로 집계됐다. 세계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걸 고려하면 많은 수준이다. 기업의 채용 의욕이 높은 데다 6월부터 대기업 채용 전형이 시작된 게 배경이 됐다.

한 중견 사립대학의 취업지원센터에는 자신이 합격통지서를 받은 기업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싶다는 대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이 센터에 요구하는 건 해당 회사에 다니고 있는 졸업생 명부다. 졸업생을 직접 만나 이 회사에 가도 좋은지 확인한다는 것이다.

일본 기업 입장에선 대학생들이 입사에 대한 고민을 오래 하거나 거절하는 게 고민이다. 대형금융업체 채용담당자 D씨는 "솔직히 (학생들이) 고민을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푸념했다. 그는 "회사에 입사하겠다고 해놓고, 나중에 거부하면 정말 곤란하다"고 했다.

일본 대학생의 기업 내정이 많아진 건 다수 기업이 채용에 나서는 측면도 있지만, 채용 과정이 신속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빠른 곳은 면접을 보고 한 시간 뒤 전화로 다음날 면접 요청을 하는 기업도 있다. 늦어도 3~4일 내로 합격이 결정되는 셈이다. 이에 우수한 학생이라면 1주일 정도면 곧바로 기업에 내정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근본적으로 취업이 쉬워진 건 구인난이 심화해서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5월 유효구인배율(구직자 대비 일자리 수)은 1.49배로 4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도 1.48배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일할 사람이 1명이면 일자리는 1.48개 있다는 의미다. 구인난이 심화한 건 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감소 때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또 2012년 말부터 시작된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 정책)로 인한 경기 회복이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일본의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은 다섯 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해 전후 두 번째로 긴 확장세를 나타냈다. 이런 경기 활황세가 기업이 인력을 많이 뽑게 된 배경이 됐다는 진단이 나온다.

일본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일본 대기업에 입사한 박모(27) 씨는 얼마 전까진 한국에 돌아오는 게 꿈이었지만 한국 기업과 몇 차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난 후 그 꿈을 완전히 접었다. 박씨는 “사실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 대학 졸업 후 한국 기업의 신입사원 공개 채용(공채)에 여러 차례 지원서를 넣었지만 줄줄이 낙방했다. 반면 한국 기업보다 연봉이 높고 복지 혜택도 좋은 일본 기업의 입사시험은 여기저기 합격해 골라서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솔직히 일본 회사가 아무리 좋은 조건을 제시해도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래서 일단 일본에서 취업했다 한국계 기업으로 이직할 생각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밤낮없이 일하는 업무 행태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대답했다. 박씨는 “지난해 한국계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그쪽 직원이 내게 자료를 요청했다. 나는 업무시간이 지났다고 거절했지만 그 직원은 자료를 받지 못하면 자신이 해고될 수 있다고 농담처럼 이야기했다. 설마 별일 있겠나 싶어 내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보내주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러고는 아침에 자료를 보내고 회의에 가보니, 그 직원은 중징계를 받고 해고 위기에 놓여 있었다. 한국 사회의 경쟁은 살인적이었다. 비슷한 상황을 몇 차례 더 겪었더니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박씨는 여전히 일본 대기업 M&A팀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근무 중이다. 박씨는 “결혼과 정착도 한국에서 할 생각이 없다. 어느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아이를 키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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