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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2 23:22
어제 늘 가던 키방을 가려다...거기는 주차가 힘들어...부천에 가끔가던 곳을 갔습니다.
프로필에 글래머라는 말에 혹해서..예약했는데...
어찌 예약이 쉽게 되나 했더니만.....들어와서 보니..뚱!!! ㅠㅠ
얼굴도 졸 못생김......
아....씨..내..돈.......ㅠㅠ
이왕 이리된거..눈감고 하자라는 굳은다짐(?)을 하고...대화를 시작해 봅니다.
(저는 매니저가 맘에 안들면 나가라고 못하겠더라구요...맘이 약해서리......흑.)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 보려는데 대화는 단답형에 누워서 천정만 보고 있고...
참고 키스를 해보는데...입에는 담배 꼬릿내...(참고로 저는 비흡연자..)
거기다 가만히 통나무처럼 누워있길래...좀 반응좀 보여라..했더니..자기는 원래 이렇다고..
여지껏 공격한적 한번도 없다고........
아....한방(?)날리고 싶은 맘을 억누르며...가슴을 확인하는데..헐..몸은 졸 뚱인데..가슴은 졸 빈약이네요
프로필에는 B라고 되어있었는데.......쿨럭 ㅠㅠ
도저히 진행히 안되서...걍...이런저런 얘기 혼자 좀 하다가 나와 버렸습니다..
아.....불금을 거지같이 보냈더니....아직도 찝찝...
당분간 키방 무서워서 못 가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