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4년 전에 암으로 아버지와 누이를 잃었습니다.
아버지는 췌장암에서 웬만한 장기에는 다 전이되고 결국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확진후 두달만에 돌아가셨고..
누이는 간암으로 수술후 다른 장기에도 전이되고 확진후 2년 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췌장암은 의사들이 그냥 손 놓고요.. 간암은 아산병원에서 치료받았는데 전이되면 그냥 답이 없습니다.
암은 한국인 사망원인 30프로나 차지하는 병인만큼.. 잘 대처를 해야 하는데.. 한국은 그게 안되네요..
일본도 암때문에 사회문제가되어서 일본정부가 나서서 만든게 꿈의 시술기인 중입자 가속기로 치료하는데..
제작 단가가 1조 정도 합니다.
지금은 대략 6천억 수준에서 만들어지는데..
이명박 박503 개시발 호로 년놈들이 탕진한 국고 사대강 70조 방산비리 40조 자원외교 30조 합치면 140조.. 중입자 가속기 140대나 만들수 있는 돈이지요..
중입자 가속기는 왠만한 암수술을 대신할수 있고 후유증도 거의 없는 편이지라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립니다..
아싑게도 한국에는 없고 방사선치료나 사이버 나이프. 비타민 씨 메가 도스나 온열 치료.. 결핵균을 이용한 치료나 기타 치료등은 효과 없습니다.
암 수술도 솔직히 말씀드려 소용없습니다.
함암제.. 이건 미국에서 암을 정복하고자 만든 독극물을 희석해서 만든 건데..
감기 걸렸다고 수술부터 하진 않죠..
마찬가지로 암에 효과가 있다면 항암제부터 쓰지 수술부터 하지 않습니다.
아주 쉽게 말해서 함암제는 아무런 효과가 없고 부작용 엄청납니다. 글루벡 같은 일부 암치료제 말고는 안 쓰는게 답입니다.
제 경험부터 말씀드리자면..
암은.. 수술은 받으시되 나머지는 오래 생존한 암환자 노하우를 전해 듣는게 그나마 낫습니다.
죽염 마늘 부지런히 먹고 다슬기 유황오리 열심히 드시고 가끔 암환자들이 모여 있는 암환자촌에 가서 경과를 체크 하는게 맞을 겁니다.
지방에서 의사나 병원.. 믿어도 됩니다.
어차피 아산이나 삼성 서울대병원 가도 전이되고 복수차면 못 낫습니다.
다만..
지방에서 수술을 하면 서울 메이저 병원에서는 입원을 안 시켜줍니다.
암수술후 전이는 80퍼센트 확률인데..
그러면 전이가 확인된 환자는 기를 쓰고 서울 메이저 병원으로 갈려고 합니다. 그게 환자 심리입니다.
복어독이나 인산가나 인산가 며느리 처방을 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효과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장병두....? 100살 넘어셨다는 명의도 있습니다.
어차피 가까운분 중 암에 걸리시면 인터넷이나 열심히 검색하고 하실건데.. 책도 사보실거고..
면역치료.. 산삼약침.. 개쑥.. 등등 있는데 이건 그냥 사기고 월 수백에서 천단위 깨지는 건 다 사기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효과 없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만 반복하시겠죠..
암은 개인이나 가족이 치료할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 있고.. 우리나라 암환자 치료하는 의료진이 암에 걸리면 미국으로 날라갑니다..
치료할려고.. 그게 현실이죠..
문득 게시판에 암에 대한 글이 눈에 띄어서 글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