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고 있었던건 아니고

우연히 달력을 보다가 9월20일

아 무슨날이지 하다가 그녀의 생일이더군여

나이가 몇갠데 연예인 생일을 기억하냐고 하시겠지만

한때 거의 반미쳐살았고 첨에 접하면 누구나 프로필을 보게되져

고향 나이 이름 키 몸무게 등등

Amuro namie

제가 태어나서 제일 많이 들은 노래의 주인공이져

그중에서도 한노래는 수천번 아니 수만번은 족히 넘게 들었으니 제 인생곡이져

지금도 듣고 있네여 20년전 처음 들었을때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좋네여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

특이한건 이 노래가 들어있는 앨범인데

노래를 듣고 좋아서 구입한게 아니고

소문을 조금 듣고 막연히 이건 무조건 구입해야된다

목숨건다 이런식으로 샅샅이 뒤져서 구입을 했다는거져

더군다나 그시절엔 일본 음악은 전부 금지곡이었고

앨범이던 모던 전부 수입불가

그렇다고 못구할 제가 아니져 아는 사람한테 부탁하기도 그래서 생각해낸게

그당시 대만은 일본문화가 전면개방된 상태고 일본문화에 열광할때라

대만에서 발매된 정식 앨범을 구했져 우리나라에 불법복제 만원짜리가 있긴했어여 그당시 2만 몇천원 줬던거같아여

암튼 음악듣기도 전에 구입한 CD를 들었는데

기대 그이상이더군여 하루 24시간을 들었어여

CD재생으로 틀어놓고 잤으니까여

그이후에도 대만을 통해서 계속 사모았져

개방 이훈데도 우리쪽에선 발매가 안됐던거로 기억해여

암튼 갑자기 떠오른 그녀의 생일과 더불어 어젠가는 모 은퇴한다는 기사까지 나온것 같네여

글구 아무로 나미에 덕분에 평생을 먹고산 우리나라 3대 연예인이 있져

윤현숙의 잼 얘네는 아무로 나미에 초창기 노래 벳겨서 1위하고 스타가된 경우고여

김희선 이효리는 아무로나미에가 신상 입었다하면 어디서 구하는지 비슷한거로 다음날 혹은 며칠후에 바로 입고 나오더라구여

제가 그래서 그당시 쟤네들 사람 취급을 안했었져

그감정이 아직도 ㅋ

여전히 가끔은 노래는 꾸준히 듣지만 동영상을 찾아본다던지 그러진않네여 고향 오키나와에 가서 공연한 body feels는 수천번도 더 봤는데여 ㅋ

아비데에~아비데에~ 아비데여~

아헵네버신 미따고또모나이 가응진떼 고또모나이구따리노

아시는분 많으시져?^^

아참 90년대후반에 우리방송에 파나소닉 광고를 한적이있는데 거기에 1초정도 나옵니다 이건 아무도 모르실듯 ㅋ



댓글들 감사했습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