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부터 센트로, 자이언트)

* 사진의 센트로는 리모델링 전 모습으로 지금은 블랙톤 외벽으로 꾸며져 있슴.

서초동 센트로호텔을 아시죠,

룸싸롱, 사우나로 유명세를 떨쳤던 호텔 센트로,

이틀전인 9월30일부로 폐업을 했습니다,

8월초 던가 7월 말이던가, 이때는 엮시 서울의 대표적인 씹질호텔 자이언트,

여기가 또 문들 닫았습니다,

그외 문들 닫은건 아닌데 신사동의 마지막 남은 룸싸롱 두바이가 8월 완전폐업,

이로인해 두바이가 세들어 있던 바빌론호텔의 객실 공실률이 엄청나 휘청대고 있구요,

(대형 룸싸롱이 빠져나가면서 그간 룸싸롱에서 소비해온 객실이 비죠, 즉 해당 층이 모두 비게 돼죠)

물론, 엄밀히 말하면 저중에서 씹질호텔은 자이언트입니다, 자이언트의 경우 외부 투숙객을 일절

안받고 호텔 전객실을 씹질로 이용했으니까요,

센트로호텔은 투숙객을 받았지만 중국관광객의 급감으로 더이상 견뎌내지 못하고 접었습니다,

센트로는 지상층 모두를 개조, 임대해서 사무실 건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간 저렇게 전통적인 서울의 씹질 호텔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 가니 섭섭함 마음 금할길이 없네요,

자이언트호텔의 영업정지는, 표면적인 이유는 룸싸롱 빅맨(미라지, 플러스)의 공중위생법 처벌이지만

제가 유관 경로를 통해 알아 본 결과로는 전혀 다른 이유로서 회생이 불가능 할듯 합니다,

센트로호텔에 들어와 있는 "램프"는 호텔폐업과 상관없이 계속 그자리에서 영업을 한다고 하는데

(사우나도 계속 영업) 이러면 손님 입장에선 많이 불편합니다, 까놓고말해 좆이 식어요,

무엇보다 클럽의 장점이 일단 입장을 하면 동일건물에서 마시고 놀고 씹질을 원스톱으로 모두 할수

있다는건데 저렇게 테이블과 씹질객실이 다른 건물이면 안됩니다, 쉽게말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욕정이 식어요, 계집애는 대기실 가서 옷갈아 입고 와야하고 손님도 흐트러진 옷을 챙겨야하고,

차에 타고 모텔까지 간후 다시 모텔 카운터와 겸연쩍게 마주치는 과정, 그리고 나서 모텔객실 입실,

이러고 나서야 비로소 씹질을 하개되는데,,,안됩니다,

손님 성욕도 필연적으로 자지러들고 계집애 마인드도 다시 냉정해지고요,

지하 룸에서 물빨하며 성욕을 끌어올린채 그기분 고스란히 올라가야 !!

여튼 동일건물에서 씹질하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가 큽니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수는 없겠지만 경기침체와 함께 유흥도 세가 줄어드는거 같습니다,

이젠 추억속의 씹질호텔이 돼 버렸네요,

빅맨(자이언트 호텔) 휴업, 센트로호텔 폐업, 두바이 폐업 - 이렇게 3개,

간략하게 씹질호텔 소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