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여친이랑 술마시고 같이 있다가 잠들었길래

폰 몰래 들여다 봤는데 못볼껄봤네요

카카오톡 대화를 봤는데..클럽 좋아하며 좀 노는년 하나 있는데

여친이 그년포함 친구 둘이랑 총 셋이서 호프집에서 술마시다가

그중 클럽 좋아하는 노는년이 생일이라며 호빠 쏜다고 데려가서 놀고 왔네요

신림에 있는 호빠였고 50만원대 결제했다고 하네요

그뒤로 호빠 21살짜리 두명 밖에서 2:2로 만나서 술마시고

호빠새끼 집에가서 잠자리까지 했네요

도대체 신림동 호빠가면 뭐하는덴가요?

셋이서 50 몇마원 결제했다면 어느수위로 논건가요?

여친이 우유피부에 동안에 늘씬하고 볼륨있고 저랑 속궁합도 잘맞아서..거기에 학벌도 좋고 집안도

좋아서..이런 여자 어디가서 만나나 싶어...헤어질수가 없네요 ㅜㅜ

때문에 여친 호되게 혼냈고 ( 매우 착해서..좀 기쎈애들이 막하자고 하면 거부를 못하는 성격..

이번 기회에 걔랑 절교시키고..저에게만 충성한다는 약속 받고 용서는 해줬는데..

생각할수록 기분 더럽네요.)

정정합니다. 호빠 한번 다녀왔고..클럽 좋아하는년이 21살짜리 호스테스 맘에 든다고 같이 만나자고

졸라서 딱 한번만 가줘라.그래서 같이 가서 술마시고 흥겹게 취하고 각자 파트너랑 간거네요.

그리고 몇일뒤 저에게 휴대폰 카카오톡으로 모든 대화 내용이 발각된거죠.

셋이서 단톡방 만들어서 클럽좋아하는년이 제 여친에게 걔 맛있었어? 어때? 막 노골적으로 물어보니까

제 여친이 어? 아...그래... 해주는거..

왜그랬냐고 하니까 여자들은 서로 호흥해주는 그게 있다고..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그 친구들 어디서 어떻게 알게된 애들이냐고 물으니. 눈썹, 매니큐어 하러 갔다가

사장 언니가 커피 마시고 가라 그래서 인사하고 지냈는데. 그 언니 손님였다고.하네요.

그래서 당신처럼 교양있는 사람이 왜 그런것들이랑 어울리냐고. 고졸에 무식하고

얼굴에 보톡스나 뽕뽕 맞고. 유부녀인거 숨기고 놀러 다니는년들이랑 어울리면 쓰겠냐고.

했더니 잠시 미쳤었나보다고.다신 안그러겠다고.

저에게 무지 혼나고 눈물 콧물 다 짜고..그 클럽 좋아하는년은 유부녀인데 남편이랑 별거중..

동두천에서 속옷 프렌차이즈 매장 운영하는데 암튼 저에게 욕 바가지로 얻어먹고 끝냄.

여친은 요즘 저만 바라보며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