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놈 중 한명이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 올 3월에 경기도에 7080 라이브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지하1층에 평수는 50평 조금 넘는 평수에 술집이 몰려있는 번화가도 아닌 번화가 길 건너 정말 조용하고
한적한 골목에 7080을 차린다고 했을 때 친구들이 전부 다 왜하냐고 말렸습니다만, 7개월이 지난 지금
월세,인권비,전기세 등등 이것저것 다 빼고 자기가 순수 가져가는 돈이 월1000에서~1200정도 사이를
가져가네요, 처음에 새차라고 클릭 뽑고 좋아하던놈이 이젠 벤츠를 타고다니고 있습니다 ㅋㅋㅋ
저는 정말 이런 열악한 환경속에 어떻게 장사가 그렇게 잘되는지 너무 궁금해서 친구놈에게 계속 물어
봐도 친구놈은 그저 자기만의 비법이 있다며, 흐뭇한 미소만ㅡ.ㅡ
테이블은 총 10개, 그중 일반테이블은 8개, 나이트 부스처럼 만들어논 테이블 2개인데, 특이한건 유독
여자손님이 굉장히 많습니다. 나이때는 조금 젊어보이는 여자들은 30대 후반, 보통 40대 손님들이구요,
정말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어제!!! 친구만의 비법이 있다는걸 친구녀석이 말 해 줬는데 쫌 말도 안돼는..
친구놈이 일부러 그쪽 경기도 지역에 7080을 차린이유가 유독 그 지역은 돌싱들과 미시들이 많타고..
그래서 처음 오픈하기 전부터 그쪽지역 나이트앞이나 아님 길거리를 지나다니며 돌싱이나 미시처럼
보이는 사람들한테 수백장의 명함을 돌리며 손님 타겟을 잡았다 했습니다. 그래!! 그것까지는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여기서 부터입니다. 오픈하고 1달정도 손님들을 쭈~욱
파악해 보고 따로 "야한 힐링 오일마사지 무료" 라는 명함을 파고 자기랑 친해진 손님들과 혹은 딱봐도
밝힐껏같은 아줌씨들한테만 그 명함을 가게 내에서 돌리면서 이게 뭐냐 물어보면 말 그대로...
오일 마사지를 무료로 자기가 직접 해준다 궁금하시면 받아보시라.. 정말 후회 안할꺼다 라고 말하며,
조용히 건물 옆 오피스텔 몇호로 키를 갖고 올라가셔서 개운하게 샤워하시고 안내문이 나와있으니 읽어
보시고 준비되시면 안내문에 나와있는 번호로 전화달라..끝!!! 저는 솔직히 믿을 수 가 없어 당장 확인에
나섰습니다. 어제 친구들과 그 라이브카페에 가서 문닫고 늦게까지 술을 먹어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피스텔 방으로 들어가보니 안내문에는 이렇게 서 있었습니다.
1. 개운하게 샤워를 한다.
2. 준비된 속옷과 가운만 입은 채로 눕는다.
3. 쉼호흡을 크게 한번 하고 010-****-****으로 전화해서 준비됐다 말한다.
그럼 친구놈이 전화받고 올라가서 정말 왜 그 일본 야동에서나 볼법한 오일마사지를 정상적으로 해주면서
가슴과 구멍을 살살 터치하다 여자가 약간 흥분했을 때 미친듯이 펌프질로 마무리 해준다는 거였습니다.
1명당 시간은 30분 내외, 하루에 딱 4명만..그것도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만.. 사장인 지가 직접
어제 실제 그 오일마사지가 이우러 지는 현장을 보고도 믿을 수 가 없드리구요..
방은 뭐~ 아기자기 깔끔하게 꾸며놨고 침대는 없고 마사지 패드만 한가운데 딱!!!
근데 친구말로는 정말 손님들이 이걸 좋아하고 예약전쟁이다, 이것때문에 단골 손님이 많타.
받아본 아줌씨들은 친구들 서로 댈꼬와서 술마시며 한번 받아보라고 소개 해 주고 난리라는데..
정말 이 말이 사실일까요... 실제로 오일 마사지를 하는걸 보지는 못했지만 방까지는 확인 했는데..
진짜 이런 손님들이 있을까요? 정말 빋기지가 않아서 ㅋㅋㅋㅋㅋ
회원님들 생각은 어떻세요? 친구놈이 2호점 내자고 자꾸 꼬십니다 ㅋㅋㅋㅋ
두서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