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써놓고 답글 달아주신 것들을 진작 확인했지만 답글에 대한 답글을 남겨드릴 상황이 아니어서
소중한 시간 할애하셔서 저의 긴 글을 읽고 써주신 답글들에 일일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못하고
내용을 추가하여 작성 합니다.
댓글을 바로 확인하고 답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우선, 최종적으로 통화를 한 내용으로,
제가 신규가입 하는 시점에 이미 모바일 멤버쉽 가입 신청을 제가 인지하고 했던 아니던, 가입처리 하는
직원에게 제공한 여러가지 동의 서류 중 하나에 모바일 멤버쉽을 신청하여 가입처리 된 부분 때문에
핸드폰의 멤버쉽 번호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사유만으로는 제가 멤버쉽 바코드 등을 발급받지 않았음을
귀사측에서 인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sk텔레콤 팀장에게 듣고 상황 종료되었습니다.
870원으로 인한 일이니 별 것 아닌걸로 상담원을 잡지마라, 그 사람들도 불쌍한 사람들이다 라고 몇 몇
분들께서 의견을 말씀 해주셨는데, 저는 그 870원을 문제 삼는게 아닙니다.
현물도 아닌 멤버쉽 마일리지죠.
(하지만 그런 멤버쉽 마일리지는 통신사에서 저를 유치하기 위한, 혹은 고객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제공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자산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
제공이라고는 하지만 제가 통신사에 돈을 쓴 만큼 제공받는 것이죠. 카드포인트처럼)
애시당초 제가 얘기했던 예전 이용자, 혹은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다른 제3자에게 제가 스스로 사용해도 됨을 동의하고 제공한 정보를, 해당 정보를 제공받은 자가
사용한 것을 가지고 문제삼고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다른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한채, 귀사는 그럴 가능성을
1도 갖고 있지 않다, 너가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은 것은 물론, 그냥 다 모르겠고
무조건 니 탓이고 너의 귀책이다 라고 일관하는 상대와 상식적이고 논리적인 해결 방안을 논할 수가
있을까요?
저는 그런 통신사의 처리 방법과 방식 등의 태도를 불만으로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상담하시는 분들, 적은 돈 받고 일하시고 실제로 뭔가 해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분이 아니라는 것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그 분들과 통화 시 비정상적인 언행을 하거나 기분 상할 말투로 얘기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답글 달아주신 분들 중 한 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예전 사용자가 사용한 것 같다는게 상식선에서
납득이 되었고, 정보유출 관련 이슈보다 더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라고 스스로를 납득시킨 후,
최초 상담시에 분명히 sk텔레콤 상담원에게 관련 의견을 말씀드렸으며 상담원에게 해당 부분을
확인 요청하고 해결 방법의 피드백을 요청드렸지, 처음부터 그 건으로 난 이제 sk텔레콤을 사용하지
못 하겠어서 해지를 할 예정인데 그로 인해 발생될 위약금 등의 비용은 귀사에서 부담해라 라고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사견이 너무 길어져 또 쓸데없이 긴 글이 되버렸지만,
저의 글에 답글을 달아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알려주신 여러 해결 방법들을 고민하여
추후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평안한 밤 되시길 바라며,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