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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12:35
밑에 글중에 키방에서 콘돔 얘기가 나와서 갑자기 예전에 씁쓸했던 기억을 적어봅니다.
업소에서 콘돔 사용한 얘기는 아니구요..
저도 예전에 건마나 핸플도 많이 다녔던터라.. 혹시 몰라서 지갑에 콘돔을 항상 넣고 다녔습니다.
그전에 핸플에서 콘돔없이 그냥 하다가 요도염에 걸린적이 있어서 노콘은 저도 사절이라는 ㅠㅠ
근데 지갑에 콘돔을 넣고 다니면서부터 쓸일이 아예 없더군요 ㅡㅡ;;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암튼 그렇게 지갑속에 한 1-2년 콘돔이 있었던거 같은데..
문제는 저희회사는 안 그런데.. 대기업 중에 입출입시 X-Ray 검사하는 곳이 많차나여
제가 일때문에 자주 그 업체에서 왔다갔다 했는데.. 그동안 지갑속에 콘돔을
넣고 X-Ray 통과했던거 나중에 생각나더군요.. 헐..
이곳은 출입 보안쪽을 대부분 여자들이 관리하는지라 그동안 아마 이걸 봤을껍니다. ㅠㅠ
다른 걸로 오해해 주면 좋겠지만.. 모양 비슷한 비타민씨는 중간에 찐하게 나올거 같은데 ㅠㅠ
암튼 이 사실을 알게된 순간 바로 콘돔 버렸고..
출입 통제하는 언니들 쳐다보기가 민망하더군요 ㅋ
다들 콘돔 관리 잘하세여~ 지갑도 이젠 위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