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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1 02:19
안정된 직장으로 평가받던 은행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3대 대형은행이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AI와 로봇을 도입하며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먼저 미즈호은행은 차후 10년간 1만 90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축소 인원은 그룹 전체 직원 6만명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사상 최대 감원이다.
은행은 고객의 자산운용 등을 상담하는 로봇을 개발했으며, 로봇이 실용화하면 직원을 대체할 계획이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향후 7년 동안 9500명분의 업무를 감축할 계획이다. 은행 역시 AI를 도입하고 무인점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3대 은행 중 가장 작은 규모인 4000명분의 업무 삭감을 추진하고 있다.
은행은 송금, 입금시 서류를 사용하지 않고 터치펜과 전자서명하는 디지털화를 시작해 3년 안에 전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일부 서류작성도 로봇으로 대체한다. 은행은 조직재편을 추진하여 장기적으로 연간 1000억엔(약 9900억원)의 경비 절감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은행이 인원 감축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수익환경 악화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일본은행의 마이너스금리 정책 영향으로 융자 등 기존 업무만으로는 은행이 수익을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AI 도입 등 디지털화를 추진하며 인건비를 줄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금융 전문가는 “은행의 인원과 점포 축소 등의 효율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앞으로 소규모 은행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언젠가 ai로 대처할거라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현실로 다가오는 중인것같네여
일단 은행부터 다음은....... 50되기전에 짤리는건아닌지 ;;; 나이먹어 진짜 폐지줍고 다녀야겠어여 ㅎ
미래 고딩들은 공대가 답? 공대빼곤 일자리 다없어질 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