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오늘 오후에 어머니랑 조그만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 식당이 골목 4거리에

있는집인데 그집앞에 주차를 하고 식사하고 한2,3미터를 갔습니다. 신호가 없고 차도도 없는 골목입니다.

저는 앞 양옆에 차가 없는걸 확인하고 사거리에 진입하고 잠깐 왼쪽을 봤다가 다시 정면을

응시하려고 하니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왔는지는 모를 1톤탑차 운전석 바퀴부분을 부딪혔습니다. 운전자는

부딪히고 나서야 빵을 하는겁니다. 차에서 내려서 보니 별 흔적이 없는겁니다.제가 골목길이니

천천히 운전했기 때문에 아주 살짝 부딪힌겁니다. 제차도 별 흔적이 없는데 자세히 보니 번호판이랑 윗부분

아주 살짝 거의 표시가 안날 정도로 긁혔습니다. 상대방은 휠이 긁혔다고 하길래 자세히 보니

휠만 조금 긁혔더군요~상대방이 용서해줄 기미가 안보여서 보험을 불렀는데 그쪽은 경찰까지 부르더군요

출발한지 얼마안되어서 제 차 블랙박스에는 찍히지 않았고 아마 씨씨티비 보면 결론이 나겠지요

상대방은 병원까지 입원한다고 하더군요~보다 못한 나이든 경찰관이 이건 5대5다 하니

상대방친구(갑자기 어디서 튀어 나옴)가 제가 받은건데 어째서 5대5냐 노발 대발 하더라구요~

제 보험회사 사람은 그쪽에서 차 수리하면 제차도 수리하고 그쪽에서 병원입원하면 저희는 두명(어머니,저)다 입원하라고 하더군요~

별것도 아닌건데 왜 독박씌울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찰관은 씨씨티비 결과가 1주일 후에 나온다고 하구요,너무 걱정하지 말랍니다.

-----------여기까지 지난번 내용이구요--------------

그리고나서 경찰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이거 별거 아닌데 그냥 인피사고 없음으로 끝내겠다는 겁니다

제가 약간더 과실 있고 왜 병원간다고 했냐는 겁니다. 저는 어의가 없어서 상대방이 먼저 간다고 해서

간다고 한건데 상대방은 제가 먼저 간다고 했답니다...아무튼 인피사고 없는게 저는 당연히 좋다

마무리 짓자 하고 끊고 보험사에 전화했고 보험사가 상대방 의사를 물으니 상대방은

경찰한테 전화 오지도 않았고 병원갈꺼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제가 다음날 경찰관한테 전화

했더니 무슨 소리냐 자기는 다 전했고 보험사에서 부추기는 거라 그러더군요~

어제는 상대방 측에서 전화가 오더니 제가 과실을 7대3(경찰관은 제가 조금더 과실있다고 했음)으로

인정하면 상대방이 경찰한테 신고 안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제지인한테 물어보니 한분은

그냥 좋게 끝내라고 하고 한분은 무슨소리냐 신고를 하든 말든 제가 과실을 더 인정하면 안된다고

하더군요~보험사는 제가 과실 더 많아도 보험금 더 올라가는건 없다지만 상대방 보험사

전화해보니 제 과실 7을 빼고 보험금 준다는군요~

그래서 다시 제과실 7 인정 안한다고 하고 신고를 하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잘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