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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2 12:43
사실 홍콩에도 조건만남이 있다는건 전부터 알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외국인들을 꺼려하고 미성년 성매매때문에 워낙 단속이 강해서
대부분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음성적으로 현지인들끼리만 해오는 정도였죠
작년서부터 홍콩에 애인대행 서비스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저도 가끔 주변 홍콩친구들한테 이런 저런 얘기를 듣기만 하다가
이번 주에 한 친구가 소개해준 회원제 커뮤니티(?)에 가입을 했죠. 그냥 회원제 게시판입니다
영어는 보이지도 않고 죄다 광동어..
첨엔 그냥 눈팅만 하는데도 죄다 약자나 지들끼리만 알아보는 음어(?) 종류를 써대서
무슨 내용인지 알아보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그러다 에라모르겠다하고서 22살, 날씬 이렇게 광동어로 적어놓은 여자에게 쪽지를 보냈습니다
이틀 지나서야 답장이 오더군요.
회사취직 준비하는데 용돈이 필요하다. 여친처럼 같이 영화보고 밥먹고 데이트해주겠다
이런 얘기로 시작해서 결국 다 생략하고 시간제 호텔 2시간 동안 홍딸 1,500에 쇼부보고 만났습니다
생긴것도 화장끼 전혀없이 수수하고 청순하게 생겼는데 애무하는 것도 너무 소극적이고
결정적으로 보빨을 못하게 하더군요
몇 번을 보채서 비제이를 잠깐 받아내긴 햇지만, 한번하고나니 진이 빠지더라는..
결국 두시간 동안 겨우겨우 두번 하고서 나왔습니다
나중에 용돈이 필요하면 다시 연락하겠다고는 했는데, 솔직히 제 타입은 아니네요
몸매가 이쁘고 청순해서 보빨이나 실컷해야지 햇는데.. 그게 무산되고 나니 감흥이..
암튼 홍콩에서도 조건만남을 이렇게 해보니 새롭네요
앞으로 종종 그 까페에서 놀아봐야겠슴다
인증샷도 없고, 후기라고 하기에도 뭐해서 그냥 짤방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