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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5 17:19
엔리케 구아이타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로 이탈리아의 34년 월드컵 우승 당시 베스트 11에도 뽑힌 뛰어난 공격수였다. 당시 분더팀이라 불리던 유럽 최강팀 오스트리아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였는데 2경기 3골을 기록하였고, 월드컵 4강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어 이탈리아의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과장 좀 보태면 오스트리아의 정상 등극에 제대로 재를 뿌린 인물.
이어진 34-35시즌에는 28골로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랐다. 2년차에 득점왕. 당연히 로마 팬들과 보드진들은 팀의 내년에 큰 기대를 품었고 34년 월드컵 당시 주전 수비수 루이지 알레만디, 노장 공격수 레나토 카타네오를 영입하며 우승의 기대를 드높였다.
하지만.. 징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구아이타는 입단 동기 2명과 함께 1935-36 시즌 개막 전날밤에 야반도주를 해버렸고 아르헨티나로 떠나 버렸다. 황당하게도 이것은 기우였다. AS 로마든 월드컵 때의 동료들이든 실제 징병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는 것.
더구나 로마는 이 시즌에 볼로냐에게 승점 단 1점 차로 밀려 첫 스쿠데토 차지에 실패했다.
아무리 제2차 이탈리아 에티오피아 전쟁이 명분 면에선 히틀러까지 혀를 차게 만든 전쟁이라고 해도 이런 추한 모습을 보인 선수를 이탈리아 인들은 용서하지 않았고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해버렸다.
아르헨티나로 돌아가서 나름 좋은 활약을 했지만 이탈리아에서의 런이 아르헨티나에까지 퍼졌고 결국 쏟아지는 비난에 30살도 안 되어 축구 선수 생활을 접었다.
3줄 요약
1. 구아이타라고 세리에 A 득점왕 출신 스트라이커가 있었음
2. 징병되기 싫어서 시즌 개막 전날밤 야반도주+로마는 1점차로 우승 실패
3. 이후 이탈리아에서 입국 금지
제가 로마팬이라서 스포츠글보다가 이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로마는 저에게 오피를 많이 보내주어서인지 로마를 버릴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