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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11:25
저는 유흥을 자주 다니는 편은 아네요
한달에 한 두번? 정도?
주로 딸방이나 키방을 다니는데
요즘 업소들이 많이 사라진데다 새로 생긴곳도 많아서
슬슬 애로사항이 생기네요...
다녀본 업소 대라고 해서 댔더니만 없어진 업소라고 해서...
그나마 자주 다녔던 업소 이름을 대려니 힘들더군요...
그러다 보니 어느날은
제가 블랙이라고 예약을 못받는다는 연락이...
어디서 블랙 먹어 본 적 없는데 웬 블랙 하면서 알아보니...
한 업소가 제가 한동안 방문 안한채로 인증용 업소로 얘기했더니 걍 블랙 걸어 버린거더군요...
쩝....
어쩌겠습니까...
자주 안다니는 제 탓이겠지요....
암튼 그런 일 겪고 나니
새로운 업소 예약 하려 할 때는 기존에 다니던 업소 실장님에게 양해를 미리 구하고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생겨버리네요...
부탁하기도 그렇고...
안하기도 그런...
애매한 상황...
세상이 하수선한 상황에...
소박하게 유흥 즐기려는 사람의 비애랄까....
가끔은 좀 더 자유로운 유흥의 세계를 꿈꾸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