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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11:45

역사전문가 조회 수:3,101 댓글 수:46 추천:35

삼국지를 모르시는 분들도 제갈량은 아시는분들이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당시 유비는 서서를 군사로 두고있었지만, 서서가 떠난후 새로운 브레인을 찿고 있었죠.


제갈량은 서주동란(조조의 서주학살)을 피해 형주에 정착을 했고 형인 제갈근은 동오의 출사한 상태였죠.이때 아시겠지만 유비가 제갈량을 삼고초려합니다. 삼고초려관련 기록은 출사표에 나와있죠. 
서기 207년. 제갈량27세.유비47세

"삼고초려" 출사표 내용중.
신은 본래 (포의)로서 몸소 (남양)에서 밭갈이하며 구차히 어지러운 세상에 목숨을 보존하려 했을 뿐, 제후들 사이에 이름이 알려지기를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선제: 유현덕)께서 신의 천한 몸을 천하다 생각지 않으시고, 황공하게도 스스로 몸을 굽히시어 세 번이나 신을 (초막) 속으로 찾아오셔서 신에게 당면한 세상일을 물으시는지라, 이로 인해 감격하여 선제를 위해 쫓아다닐 것을 결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형주의 천재였던 제갈량은 형주의 대부호 황승언의 사위가 됩니다. 
형주자사는 유표였지만 실권자며 군권을 장악한건 채모였는데, 채모의 큰누나는 유표의 처로. 작은누나는 황승언의 처로 갑니다. 채모의 조카딸은 유표아들 유종의 처로 들어가니.. 형주의 대부호 황승언..형주자사 유표. 형주의 군권을 쥔 채모쪽 라인과도 전부 연결된 그야말로.....벼락 금수저라인에 합류됩니다. 참고로 채모는 전 형주자사 왕예가 장사태수 손견에게 자살당하자 후임으로 내려온 허울뿐인 유표에게 접근해서 막대한 후원을 하면서 형주의 모든 군권을 장악합니다. 또한 채모는 조조와 매우 친합니다.
여기까지가 집안 배경입니다.

그러다가 유비를 만나 출사하게 되는데 왜 유비인가는 정말 아이러니한 부분입니다.
이부분은 추론은 많지만 생략하겠습니다. 
유비가 몇년후 형주를 장악한후 제갈량 장인의 지원과 미축의 끝없는 지원으로 군대와 군수물자등을 
확립한후 서촉을 정벌하러 갑니다.
이때 서촉을 점령한후 가장 신뢰한 책략가는 법정입니다.
(제갈량등의 형주파와 법정등의 익주파와의 균형론적인 유비의 생각도 있었을겁니다.)
한중전투와 정군산 전투가 법정의 작품이죠. 유비의 신뢰도가 너무 지나칠정도 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훗날 유비의 이릉전투를 말릴수 있는 사람은 법정뿐이었다는 말이 나온거죠.


219년 유비가 한중왕이 되면서 최전성기를 누립니다. 형주의 절반중 노른자를 차지했고
익주전체와 한중과 상용을 차지한 상태였으며 문무의 수많은 장수와 신하를 거느렸죠.
비록 군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진 않았지만 제갈량의 내정분야는 매우 뛰어난듯합니다.
제갈량과 미축은 문신중 최고의 자리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아..저기까지...저 끝까지가 다 우리 촉나라 땅이라오. ㅎㅎ 나 한중왕 유비땅"

"아 제가 이렇게 화웅을 댕강 베었더니..아 글쎄...적들이 놀라서..."

219년 유비 최전성기 "한중왕 유비"
221년 유비 황제등극 "촉황제 유비"

삼국지연의와 같은 신묘한 제갈량은 계략은 실제 역사에서는 한중왕이되는 이시기까지 
아무것도 나온것이 없습니다.
제갈량은 행정가이자 내정 담당의 총책임자였지 군사쪽에는 비중이 굉장히 작았습니다.
그러나 유비가 서촉을 점령하자 서촉의 호족들의 지원이 절실했던 유비는 군사분야에 법정을 내정부분에 익주(서촉)세력의 황권등을 중임합니다. (그렇지만 법정과 제갈량은 매우친합니다) 
더군다나 엎친데 덮친격 관우의 형주실함으로 형주가 상실되자 형주호족인 제갈량의 집안의 파워가 줄어들건 당연한 수순일겁니다. 

그러나 이후 유비의 관우복수전인 이릉대전에 참패함으로 수많은 군대의 손실을 보고. 수많은 장수들이 전사하고 유비는 성도로 오지않고 백제성에서 울화병에 시달립니다.
이미 군사전략가인 법정이 220년에 병사했고, 황권은 이릉대전때 오에 포위당하자 어쩔수없이 
위에 투항해버립니다. 어쩔수 없었다 하여 유비가 황권의 가족은 처벌하지 않습니다.

"승상..이릉에서 다 털렸오~ 제발 전화좀 받아보시오ㅠㅠ"  

이릉대전 221년7월 - 222년8월


이후부터 제갈량은 문무의 전반적인 부분을 장악합니다. 유봉을 어찌할지 고민하던 유비를 설득해서 유봉을 자살하게끔 조언해서 유봉이 자살하자. 이미 제1등 직책인 승상직에 친유선파 행보까지 제갈량은
탄탄대로였습니다. 
더군다나 이릉대전후 유비가 수도인 성도에 오고 않고 백제성(훗날 영안성)에서 화병에 앓아누었으니
모든 문무를 승상인 제갈량이 관장해야했고, 이때 모든 권력을 장악합니다.
유비가 1년후 223년 병사하는데, 탁고대신(임종을 지키는 대신)인 이엄에게 무를 제갈량에게 문을 맡기지만, 제갈량이 문무를 모두 장악합니다. 이엄은 훗날 익주를 반으로 쪼개서 자신에게 자사를 달라는 요구등을 하지만 거절당하고  4차북벌후 팽당합니다. 팽당하는 과정은 4차북벌에서 다루겠습니다.
때마침 남만의 반란이 일어나는데 제갈량은 친히 원정을 갑니다. 봄에가서 가을에 끝나는데
삼국지 연의처럼 칠종칠금은 없었고 단 한번의 전투로 끝내버립니다. 
이때 "수많은 군수물자를 노획하여 나라가 부유해졌다"라는 기록에 위하면 이 남정으로 엄청나게 이민족을 털어간듯 합니다 ㅡ.ㅡ;; 이 한방의 남정으로 유비가 이릉에서 말아먹은 군수물자의 일부정도는 만회한듯합니다.
 
<촉서 제갈량전>
건흥 3년(225년) 봄, 제갈량이 군사들을 이끌고 남쪽을 정벌하고 그해 가을에 모두 평정했다.
.... 군자(軍資-군수물자)가 이곳에서 나오니 나라가 부유하고 넉넉해졌다.

<촉서 이회전>
남방 사람들은 이회의 말을 믿었고, 때문에 포위를 느슨하게 했다. 그래서 이회는 출격하여 크게 격파시키고... 이후에 군대가 돌아오자, 남방의 만족은 또 반란을 일으키고 수비하던 대장을 살해했다. 
이회는 직접 토벌에 나서 흉악한 행동을 한 무리들을 근절시키고, 그곳의 유력자들을 성도로 이주시키고, 수와 복땅에서 밭가는 소, 군마, 금은, 무소 가죽을 공물로 납입하도록 하여 지속적으로 군용 물자를 충당했으므로 당시 비용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촉서 장억전>

정작, 대등, 비수 세 현은 ... 옛날에는 소금과 철과 옻을 산출했지만 만족이 살고 있는 국경 지대에서는
오랫동안 자신들이 독점하여 썼다. 장억은 수하의 병사들을 이끌고 이곳을 빼앗아 군의 고관에게
관리를 맡기려고 했다...중략...그래서 소금과 철을 얻게 되고 도구가 풍부해졌다.

"남만정벌후 부유해진 촉과 제갈량. 촉의 비단보단 역시 남만의 구스패딩이지^^"

남만정벌 225년

남만정벌로 제갈량은 완벽하게 모든 군권을 확고하게 손에 쥡니다. 
촉의 이름난 무장들 또한 제갈량의 군사로서의 능력에 그후 따르게 된듯합니다.
제갈량은 남정후 원래는 모든 군권을 황제 유선에게 반납해야 합니다.
그러나 제갈량은 군권을 돌려주지 않고 모든 촉을 장악한듯 합니다. 
유선은 사실상 허수아비가 되다시피 합니다. 그러나 이에 반발하는 파는 반듯이 존재하게 되있고. 
제갈량에게 군권을 내놓고 황제의 황권의 완벽한 복권을 요구하는 세력이 있었죠.
이를 놓고 제갈량이 조조와 다를게 머가 있는가? 그또한 황제를 등에 엎고 엄청난 야심가가 된거 아니냐?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갈량이 죽었을당시의 그의 재산이나 그가 끝까지 부귀영화보단 촉의 부흥에 힘썼으며, 조조만큼 황제를 농단하는 수준은 아니었으며,훗날 제갈량의 아들과 손자또한 촉을 위해 목숨을 내던진 충신의 집안이지 않나 싶습니다.  보통 황제이상의 권력가들은 새습을 기본으로 하죠.
제갈량이 진짜로 국가를 손아귀에 쥘생각이었다면, 자신의 아들인 제갈첨을 전쟁에 대리고 다니면서 군권을 훗날 넘기려했거나 성도에서 모든 실권을 장악하게끔 발판을 만들어줬을겁니다.
하지만 전혀 그런 행동을 제갈량은 하지않았습니다.

자 어찌됬든 그후  바로 제갈량은 친히 북벌을 감행합니다. 이른바 대망의 제1차 북벌입니다.
명분을 만들어 군권을 주기 싫어서 북벌을 감했했다는 설도 있지만, 그 부분은 알수 없으며 
확실한건 북벌이후 군권은 완벽히 제갈량에게 있었던거 같습니다. 
유비가 221~222년에 이릉대전 남만정벌이225년 북벌이228년입니다.
위나라에서 226년에 조비가 죽으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고 위는 촉보다 오를 경계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촉의 국력은 219년의 유비생전의 국력때와 비교해서 북쪽으론 상용을 잃어서 완성-허청루트가 상실됬고, 관우의 야심찬 북벌이 실패하고 손권의 뒷빡에 당해서 형주의 강릉 이릉 자귀등 익양대치이후 형주의 남은 모든영토를 상실했으며, 유비 자신또한 이릉에서 대패하고 병사했으니..유비.관우.장비.황중에 이서 222년 마초까지 죽으면서 촉의 국력은 반에 반토막이 납니다.
또한 실제 모든 전쟁을 전두지휘한건 유비였기에 
당시 제갈량의 네임드는 위에선 내정담당자로만 알려져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오의 손권과 주유.여몽.육손이 죽고 오의 수군이 몰살당한 상황에서 
문관의 수장인 장소가 북벌하는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듯이요.

자 이제 제갈량의 1차북벌의 상황입니다.
제갈량의 원래 북벌은 양동작전을 꿈꿨죠. 
형주에서의 북벌과 한중에서 량주(서량점령)로의 북벌이 그것입니다.
관우가 219년에 7월에 양번(양양+번성)을 공격하는 북벌은 촉의 천하통일로 가는 중대한 거점을 만들기 위함이었다고 봐야합니다. 
관우가 형주를 점거했다지만 익양대치때 이미 형남4군중 3군을 손권에게 넘어갔고. 
관우가 지배한 형주는 강릉+이릉+자귀정도 인데 물론 형주의 노른자땅이지만, 
양번(양양+번성=강하나를 두고 마주보는성)을 얻지못한다면, 한중에서의 동시북벌때 힘을 못씁니다.
관우가 이때 만약 양번을 장악했다면. 
유비와 제갈량이 량주로 마초와 장비 위연을 앞세워서 진격하여 전쟁보단 마초를 통한 량주전체의 촉의 귀순을 종용했을것입니다. 아마도...통했을겁니다. 마초의 량주의 네임드는 엄청났고, 마초가 없는 1차북벌때도 량주는 촉에 귀순하려고 했으니깐요...마초가 222년에 죽어서 ㅠㅠ
또한 관우가 양번 점령하게되면 양번과 유비가 진격한 시작점인 한중사이에 유봉이 점령한 상용이 있으니. 강을 따라 물자를 형주에서 한중으로 보내면서, 관우가 직접 허창을 노릴수 있죠. 
그렇다면 위나라는 중원을 빼앗길 위기에 놓였곘죠.
하지만 관우가 형주를 잃고 유비가 이릉에서 촉의 군수물자를 탈탈털리는 대패를 당하고
장비가 암살되고 황충과 마초가 병사하자...촉은 그야말로...암울해집니다.
군대를 이끌 사령관급 장수조차 없을정도였죠.
그러니 위나라는 방심하고 있었죠. 

227년 제갈량은 사활을 걸고 작업을 하나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상용의 맹달을 다시 촉으로 포섭하려고 있었는데 애가 타는 중이었죠.
맹달이 누구냐면, 유장휘하에 있다가 유비를 맡이하여 유비가 익주를 장악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후에 형주의 자귀지역을 지키고 있다가 유비의 명을받아 북의 상용을 공격했고,
한중의 유봉(유비의 양자)도 함께 상용을 공격해서 함락시켰습니다
상용의 호족 신탐,신의 형제는 촉에 귀순한후 가족을 촉의 수도인 성도로 보냈습니다.
같은해 관우가 번성을 포위한후 병력충원을 위해서 상용에 구원을 요청하자, 
당시 상용을 지키던 유봉과 맹달은 거부했고, 후에 관우가 죽자 . 유비의 원망이 두렵던 상황에
유비의 양아들인 유봉과 상용에서 불화긑에 군악대마저 빼앗기자 배신하고 위나라에 귀순하여
서황등과 함께 상용을 공격하여 빼았습니다. 
조비의 극진한 대접을 받았는데, 사마의와 유엽이 유독 맹달을 싫어하고 경계했는데,
훗날 조비가 226년에 죽고, 어린 다음황제 조예가 사마의를 신뢰하는 마당에 사마의의 직책이
상용의 맹달의 직속상관이 되자.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진 상황이었죠.

이때 제갈량과 손권이 이를알고 동시에 상용의 맹달의 귀순을 종용합니다.
맹달은 제갈량에게 촉나라로의 귀순을 약속했지만, 시일피일 날자를 미루고 있었고,
귀순을 밥먹듯이 했던 맹달인지라, 혹 마음이 바뀔수도 있을까봐 제갈량은 자신의 부하장수를 
위나라에 위장투항시켜 맹달이 위에 배신할것임을 흘립니다.
위황제 조예가 크게 의심하지 않았지만 완성의 사마의가 강력히 반발해서 맹달을 의심하자
맹달은 즉각 반란을 일으키고 한중의  제갈량과 강릉의 손권의 오나라에 동시에 구원을 요청했죠.
즉 먼저 날 구해주는 사람에게 귀순하겠다는 겁니다.

촉의 제갈량에게 상용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맹달이 있는곳이 상용성입니다. 검은색 선의 9시부근의 시작점이 한중입니다.
제갈량이 한중에서 검은색 선처럼 장안으로 직공할경우 맹달이 후방을 때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맹달이 촉에 귀순한다면 이렇게 사진처럼 동시에 군대를 장안으로 협공할수 있습니다.

또 한중에서 제갈량이 장안으로 북진하는사이, 상용의 맹달이 신야현을 지나 완성의 사마의가 있는
완성을 견제해서 완성의 사마의군의 발을묶어 두면, 낙양의 위황제 조예또한 대군을 장안이냐..낙양이냐..어디로 구원을 해야할지 머리가 아파질것입니다.

즉 맹달이 귀순한다면 228년 이런 북벌이 가능해집니다.
위연의 자오곡 계책을 거부한 가장큰 이유중 하나가 위연이 실패할시 상용의 군대가 자오곡 후방을 끊어버리면 위연군은 전멸할수도 있고, 설사 위연이 장안성이나 동관쪽을 공격할경우 사마의의 완성군대가 
중원군으로 나타날것을 우려했고, 사마의가 위연의 1만군사를 괴멸시키고 위연의 루트인 자오곡을 따라 
한중으로 진군하면서 상용의 맹달도 동시에 한중을 공격한다면....제갈량의 촉의 주력군은 
조진과 싸우고 있으므로 한중을 빼앗기고 제갈량은 퇴로조차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겁니다.

즉 맹달이 정말로 귀순만 한다면, 위의 사진처럼 맹달이 상용에서 사마의의 군대를 묶어서 증원군을 차단하면. 위연의 별동대는 자오도진격하고 제갈량은 친히 대군을 이끌고 조진의 주력군을 향해 진군하는
북벌루트가 완성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계획은 한중의 제갈량의 구원군과 강하에서 강릉에서의 손권의 구원군이 도착하기전에
사마의의 대군에 위해 상용이 함락당하고 참수당합니다.

상용성은 3면이 상이흐르는 난공불락의 지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용의 맹달이 제갈량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남양군(완성)은 낙양과 800리 떨어져 있고, 이 곳 상용군과는 1,200리나 떨어져 있습니다. 제가 거병을 했다는 소식을 들어도 먼저 천자께 아뢰어야 합니다. 말이 오고가다 보면 한 달은 걸릴겁니다. 그러는 사이에 제 성의 방비도 강화되고, 군사 준비도 끝마쳤을 것입니다. 제가 있는 곳은 외지고 험한 지형이니, 사마의는 분명히 직접 오지 않을 겁니다. 여러 장수가 와도 저는 걱정이 없습니다." - 제갈량에게 -
맹달이 자신감을 보인 이유입니다. 난공불락의 상용성에 자신을 공격하려면 완성의 사마의가 와야는데
완성에서 대군이 출정하려면 황제에게 보고하고 승락을 받아야는데 한달이나 걸리고 그후 대군을 이끌고 출정한다면 그사이 상용성의 모든 군무를 안정시키고 방비에만 힘쓰므로 걱정없습니다란 뜻이죠.
이해는 갑니다만, 상대를 잘못 만났죠.  
사마의는 상용의 엄청난 중요도를 알았기에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선조취 후보고라는 당시 위나라에서는 할수없는 직권남용급 행동을 합니다. 자신의 완성의 대군을 밤낮으로 초강행군을 하는데
단 8일만에 도달합니다. 무려 480km를 길조차 지금처럼 좋지않던 시대에 말이죠.
그리고 공격16일만에 함락합니다. 
(*참고로 훗날 요동의 공손연에게도 같은 진격전으로 신속하게 섬멸하는게 사마의죠*)
"제가 거병한지 8일 밖에 안됐는데, 벌써 적군이 성 밑에 와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나 빠를 수가 있나요 !" - 사마의의 군대가 쳐들어오자, 제갈량에게-

어렵게 귀순시킨 큰그림...결국 사마의에게 상용이 함락되고 맹달이 참수당했지만 
제갈량은 지력100 [냉정]답게 그래도 지금까지 준비한 대대적이고 기습적인 1차북벌을 단행합니다.

제갈량의 1차 북벌은 그야말로 기습과도 같았습니다.

226년 조비의 죽음. 장안성 태수 하후무는 부마로서 벼락출세해서 무능했고, 
위가 아직 량주(서량)의 지배력이 약하다고 판단한 제갈량이 결단을 내려서 북벌을 감행합니다.

제갈량의 1차 북벌이 얼마나 위나라가 예상을 못했는지. 위나라는 허등지둥됩니다.
위의 신하들중 아무도 계책을 내지 못하자, 이제 갓 황제가된 조예가 신하들을 직접 안심시킵니다.
"산속에 처박혀서 가만히 있던 촉보다는 직접 나와준 제갈량의 군대를 깨는편이 유리하니 고마운일일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제갈량의 일생일대의 심혈을 기울인 1차북벌은 한중에서의 여러가지 북벌루트중 

위 사진속 A루트를 택합니다. 
즉 천수 방면으로 진격해서 량주를 장악하고, 그곳의 풍부한 군마와 물자를 이용해서 가정을 넘어서 장안으로 언제든지 공격할 A라고 써있는 분지에 루트를 만들자는 겁니다. 가정만 틀어막으면 장안성을 칠때 후방에 걸림돌인 진창성만 공격해서 깨버리면 장안은 그야말로 눈앞에도 보인다 이겁니다.

1차북벌 당시 위연이 자오곡 루트를 제안합니다. 
사진상 자오곡(C루트)으로 들어가는 기습이 장안으로 가는 가장 빠른 루투죠. 
즉 수송군포함 총1만군사로 자오곡을 통해서 무능한 하후무가 있는 장안성을 함락하거나 
적어도 예전 마초처럼 동관을 점령하겠다는 겁니다.
즉 위연은 제갈량이 위 사진처럼 천수방면의 루트가 아닌 조은/등지의 루투로 진격하여 조진의 본대를 상대할때 자신 위연은 자오곡으로 장안을 공격하면, 놀란 하후무가 성을 버리고 배를 타고 강을따라 도주할것이다란 겁니다. 그렇지 않을경우 자신이 장안성 우측 동관을 점령하여 중원을 놀라가 하면,
조진은 제갈량의 본대를 상대하지 못하고 후방이 불안하니 장안으로 퇴각할때 개박살내버리십시오. 
라는 계책이었습니다.

[위연전] 위연은 한신의 고사를 따르고 싶다고 했지만, 제갈량이 제지하고 허락하지 않았다.

[위략 中 -] "듣자하니 하후무는 조조의 사위인데 아직 젊고 겁쟁이며 지모가 없다고 합니다. 
지금 저에게 정예 5천명과 식량 5천 석을 주신다면, 곧장 포중을 뚫고 나가 진령산을 따라 동쪽으로 가서 자오곡에 당도하여 북쪽으로 갈것이니 열흘이 지나지 않아 장안에 당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후무는 저 위연이 기습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틀림없이 배를 타고 도주할 것입니다. 장안성 안에는 단지 어사와 경조태수만이 있을 뿐이므로, 횡문에 있는 식량 저장 창고와 흩어지는 백성들의 곡물로 군사의 식량은 충분할 것입니다. 동쪽(위)이 병력을 모으는 데는 20일은 걸릴 것이므로 공이 사곡을 뚫고 나오면 반드시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한다면 한 번의 행동으로 함양 서쪽 지역을 평정할 수 있습니다."    제갈량은 이것을 위험한 계책이라고 판단하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제갈량은 단박에 거절합니다.
이유는 너무 도박성이 강했기 때문이죠. 하후무가 도망가지않고, 천하무적의 장안성에서 항전하고 
낙양의 조예에게 구원을 요청하면 위연군은 몰살당할수도 있고, 위연이 거느린 군대가 최정예군이었고
그들이 괴멸당할경우..돌이킬수 없는 치명타가 될수 밖에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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