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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공떡으로만 소소하게 달리고 ‘있었던' 근둥이입니다.
요즘엔 글을 거의 올리지 않고 있었는데
이유는 한명의 처자때문이었습니다.

작년 겨울이 시작될 무렵, 
그녀를 만나면서 그동안의 섹파들을 모두 정리하고
그녀에게 올인하기로 하면서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애딸린 30대 후반 유부의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는 그녀에게서
그동안 아무리 채우려해도 채워지지 않았던 마음의 풍족함을 느끼면서
처음으로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지요.
매일 매일 안부 카톡과, 한번 전화하면 1-2시간씩 즐겁게 얘기를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전하며 알콩달콩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어디로 놀러갈지, 어디에서 묵을지, 무엇을 먹을지를 생각하고,
만나면 서로에게 집중하면서 순간 순간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하루 하루 참 행복한 나날들이었죠.

떨어져있을 때에도 서로 만날 시간이 적다보니 사소한 말 한마디라도,
톡 문장 하나하나에도 배려를 잊지 않았구요.

하지만 이 장거리 연애라는게 참 쉽지 않더군요.
지치고 힘든 일이 있을때 옆에 있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그만큼 서로에 대한 서운함도 알게 모르게 쌓이는 것 같은 느낌.
하지만 그런 것들은 만났을때의 기쁨과 즐거움이 너무나 컸기에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부분들이었습니다.



항상 남을 배려하고 주변을 환하게 하는 매력이 있는 그녀는 
역시 주변에 사람이 많습니다. 
30대 중반이지만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그녀의 외모적 매력도 있지만 
그녀의 사람으로서의 됨됨이가 
그녀를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으로 만들거든요.
저도 이렇게 사랑스러운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그녀는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남자와 재거나 동시에 다수의 남자에게 마음을 주지 못하는 그녀의 성격상,
저를 만나면서 다른 남자들로부터의 어프로치는 완전 깡무시 했었기에
어떤 모임이나 술자리를 가도 저도 안심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라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얼마전까지 모르고 있었는데,

정말 친한 몇사람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런데 유부남이다라고 얘기했을 때에 
당장 그만둬라, 실망이다, 아무리 서로 좋고 그래도
너는 결국 불륜녀 밖에는 되지 않는다라는 얘기를 듣고 있었나봅니다. 

일본은 어떤 유명한 연애인이 기자 인터뷰에서 얘기했듯이
‘불륜은 문화다’ 라고 할 정도로 
물론 사회로부터의 지탄을 받는 것은 한국과 동일하지만
서로 좋아한다면 그럴 수 있다고 보는게 사회적 통념이 되었죠. 
너는 너, 나는 나라는 개인주의, 그리고 그것이 인정되는 사회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일본에는 제 주변 사람 포함해서 정말로 불륜 커플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섹파 만들기가 가장 편했죠)

하지만 한국은 간통죄가 없어졌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만만하진 않더군요.

그게 그런게 아니다, 이 오빠는 다르다라고,
그녀는 언젠가부터 저를 변호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안 상태에서 시작했던 관계이긴 했지만
그녀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그러한 말들을 듣다보니
잊고 있었던, 아니 잊으려고 했었던 
이 불륜이라는 관계의 무게감과 죄의식을 갖기 시작했나봅니다.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조차 축복받지 못하는 관계를 
이어나갈 때에 받아야 하는 스트레스로 그녀도 참 많이 힘들었나보더군요.

그래서 더이상은 이 사람을 힘들게 하면 안되겠구나,
보내줘야 하는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좋은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은 제 욕심때문에 계속 붙잡고 있었죠.

그리고 얼마전 전화 통화에서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는 그녀에게
알겠다, 연락 기다리겠다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더군요.
난 계속 이어나갈 자신이 있다고 말하면서..


일이나 연애나, 모든 것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결혼하기 전에, 아니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이 사람을 만났더라면,
지금하고는 다른 결말이 되었을텐데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지금은 그녀로부터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지만
느낌상 그녀를 놓아주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녀로부터 이별의 통지가 오면,
그때는 무슨 말을 해야할까를 생각하는거 보면 말이죠.

지금은 우리가 헤어지지만
혹시, 만약에, 언젠가 서로의 타이밍이 다시 맞춰지는 날이 온다면,
정말 그런 날이 온다면, 그때는 다시 한번 널 안을게.
그러니까 잘가, 행복해라는 말은 하지 않을거야라고.


가끔 우스개소리로 넌 나를 뛰어넘는 남자는 앞으로 못만날거야라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ㅋㅋ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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