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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 20:32
미투 여성 ‘꽃뱀 취급’?… ‘원나잇 계약서’ 앱까지 등장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040901071209314001&w=ns
동의 문구·서명 버튼’도
“요즘 핫한 미투(Me Too) 운동, 당신도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꽃뱀에 물릴까 걱정하는 분들, 원나잇(미투)계약서는 필수입니다.”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촉발된 미투 운동이 문화예술계, 학계 등으로 확산한 가운데 ‘미투 방지’를 내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오전 9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데이트 카테고리 ‘화제의 앱’ 코너에는 ‘원나잇계약서 미투계약서’라는 스마트폰 앱이 올라와 있다. 지난 1일 배포된 이 앱은 ‘미투’ ‘꽃뱀 방지’ 등 키워드로 검색된다. 설치해보니 ‘우리는 서로 육체적 관계를 맺는 것에 동의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인(서명)하기’ 버튼이 보였다. 이를 누르면 “나는 이 사람과 사랑하기 때문에 육체적 관계를 갖는 것에 동의하며 강제적이지 않음을 인지하고 있다”는 창이 떴다. 이후 각각 남성과 여성의 서명란이 뜨고, 서명을 완료하면 두 사람의 서명이 하나의 이미지 파일로 합쳐져 휴대전화에 저장된다.
이 앱은 ‘미투 방지 및 꽃뱀 방지용’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개발자는 “내 옆에 있는 이성이 꽃뱀이 아닐까 불안에 떠는 모습은 이제 안녕”이라며 “좋아하는 이성과의 원나잇 후 여성 측에서 당신을 고소하면 법원에서는 약자인 여성분의 편을 들어주게 돼 있다”고 이 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직접 무죄를 증명해야 한다”며 “증명하지 못하면 철컹철컹”이라고 남성들에게 공포심을 유발하는 설명 문구도 넣었다.
이처럼 미투 운동의 본질을 왜곡하는 움직임에 남녀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이다. 특히 앱 리뷰에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앱” “응원한다” 등의 댓글이 달리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김현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