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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 23:13
제나이 서른다섯에 첫차를 장만했습니다
저는 원체 차 자체를 낭비라고 생각해서 안사고 걍 뚜벅이로 34년을 걍 살아왔는데, 이제 결혼도 했고,
아기도 곧 세상밖으로 나오고 해서 벤츠 이클로 걍 질렀어요 ㅋ 요새 할인도 많이 하고 시승해 보니 내부
디자인이 걍 지리더라구요 ~ 승차감 하차감 끝장나서 엄청 만족하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주차입니다;; ㅠㅠ 제가 사는집에 주차공간이 모자라서 한달 이십만원을 내고 주차하는데
주차장 주인 갑질이 장난아니네요;;; 회사에 주차하긴 멀고 그 주차장 말고는 딱히 큰 주차장도 없고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대놓긴 하는데 갈때마다 주인 아줌마 이 샹년이 이리대라 저리대라 더 붙여라 짜증나는
말을 쏟아내네요;;; 돈내고 짜증을 받고있으려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습니다
우리 여탑 형님 동생들은 주차 어떻게 하나요? 주차 넉넉한 집으로 이사가는게 제일이지만 내년까지는 이집
에 살아야할 상황이네요;;;
월주차 하는 주차장이 별로 없다는 걸 차를 사고 나서야 알았네요;;; 진짜 주차가 유지비로 젤 많이 나가고
신경도 젤 많이 쓰이네요;; 참 ㅋㅋㅋㅋㅋ 황당한 상황입니다 ㅋㅋㅋ
주말마다 차댈데 없나 여기저기 알아보고있네요 ㅋㅋ 이론 ㅋㅋㅋ
암튼 인생첫차 드뎌 장만한 놈의 넋두리였습니다 ~~ 다들 좋은밤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