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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01:28

케로로중령 조회 수:3,237 댓글 수:27 추천:20

형님들 안녕하십니까잉.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분들이 제 글에 반응을 보여주셔서 너무 신기하였십니다. 저는 눈팅이나 가끔하는 쪼렙인지라... 그냥 옛 정겨운 업소들과 시간들 언급하니 즐겁게 공감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저도 놀랐어요. 제가 여탑 생활한지 이렇게 오래됐고 아직도 기억 생생한 예전 일들이 길게는 십년, 칠팔년 전 일들이라고 하니.... 세월 빠름을 다시 느낍니다. 달아주신 댓글을 보니 맞습니다. 종로 마사지 샵 이름은 '밥차이나'였고 딸방 할인은 4.5장이었어요 ㅎㅎㅎ 회원 형님들의 추억 소환 도움에 힘입어 오늘 이어나갈 이야기는 대떡방 입니다. 오늘도 조금 길테니 너그럽게 읽어주세요. 이시기에 제가 주로 다녔던 업소는 '역삼 해피' -> '역삼 로즈' -> '강남 스타일'이었습니다. 제가 졸업후 외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오니 핸플권은 아직도 성행하고 있었지만 대떡방이 흥하고 있더라구요. 2009~2010년 즈음 이야기 입니다. 그때 핫이슈가 대떡황녀ㅋㅋ라고 불렸던 제시카? 후기였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건대쪽 샵에서 먼저 일하지 않았었나요? 야경에 짧게 복귀했던건 나중의 이야기 입니다. 지금 다시 검색해보니(대떡방 게시판은 아직도 예전 DB가 그대로 있습니다!) '09년 오피/떡방 부분 통합 1위'라고 ㅋㅋㅋㅋㅋ 진짜 제 기억에는 핫이슈였습니다. 1분 마감조 초에이스라구.... 이렇게 제가 자꾸만 제시카 시카 거리는건 후기는 겁나 많이 읽고 결국 저는 못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ㅠㅠㅠㅠ 아쉽습니다. 이 친구 보셨던 형님들 아직 계십니까? ㅎㅎㅎ 요즘에는 워낙 업소도 많아지고 여탑 정보와 이용자도 방대해지다 보니 한 업소의 에이스 언니 한명이 그렇게 두드러지게 조명받을 일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그런게 있었어요? 딸방 4대천왕이니 대떡황녀니 1분마감조 필견녀이니 등등. 그렇게 제시카를 못보고 제가 처음으로  방문한 떡방은 '역삼 해피'였습니다. 여기서 기억에 많이 남는 언니 두명이 있는데요, '송이'씨와 '시아' 입니다. 송이는 모르겠지만 시아 이 친구도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로 많은 분들 기억에 남아있죠? 저도 다른 분들 댓글 읽다보니 아 이애가 노콘으로 질싸 대준게 나만이 아니었구낰ㅋㅋㅋㅋㅋ 그래도 난 다행히 요도염은 피했네~ 싶었습니다. 역삼 먹자 골목 뒷쪽의 지하에 위치한 업소였는데... 그때는 유사섹스에 한계를 느끼고 진짜 섹스가 너무 하고 싶어 떡방을 찾아간거였습니다. 몰랐죠. 이때의 떡방 입문이 지금 제 섹스 타입을 만들 줄은. 가장 핵심적인 서비스가 '똥까시'였습니다. 캬.... 이 업소에서 처음으로 받아본 똥까시 서비스는 정말 말 그대로 황홀해서 이후 업소 달릴때 제가 항상 1순위로 검색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송이씨는 그 특유의 섹기와 남자를 농락하는 손가락 스킬.... 손톱으로 회음부와 고환 부분을 자글자글 간지럽혀주게 기억나요. 양악수술하고 나서 건강이 급 안좋아져서 복귀를 끝내 안하고 은퇴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이친구는 아직도 임팩트가 커요. 그리고 뭐 시아야. 워낙에 유명했던 친구라. 자세한 후기는 생략하지만 저는 이 친구가 참된 유흥녀라고 생각합니다. 본 받고 배울만한 사회인이지 않나요? 돈 받은 만큼 존나 열심히 빨아주고 서비스해주고. 돈 착실히 모아서 업계 잘 떠나고. 잘 살고 있을 겁니다. 왠지 이 친구는 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 저보다 더 잘 살 겁니다. 다만 ㅋㅋㅋㅋ 에피소드 하나가... 이때 시아 송이씨 데리고 있던 해피 여사장님? 이 이친구들 데리고 어디 오피 여셨었잖아요. 시아씨가 여기서 숙식할 때였는데 제가 제시간에 예약 잘하고 갔는데 앞타임 시간이 안맞았는지 여사장님이 본인이 계신 방에 불러서 저를 앉혀놓고 담배 한대 피시면서 사정 이야기 하며 잠시 티타임을 가졌는데.. 저는 손 가지런히 모아 무릎에 올려놓고 경청했구요 ㅋㅋ 뭔가 엄청 쎄신 느낌이었어요. 역전의 노장 같은 느낌. 순간 왠지 이분하고도 한번 해보고.. 아니 당해보고 싶다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ㅋㅋㅋ 일이 잘 안풀려서 단속 맞고 그 오피 차리셨었다고 들었는데.. 그 오피도 곧 없어졌죠. 일이 잘 풀리셨나 모르겠네요. 그 다음에 기억나는 언니는 '역삼 로즈'의 나나 씨 인데요. 그 친구도 유명했었습니다. 물총녀로 ㅋㅋㅋㅋㅋ 진짜 제가 처음보는 물총녀였고... 이후로도 못봤어요. 흥건히 싸는 여자는 있지먄 야동 같이 싸는 사람은.... ㄷㄷㄷㄷ 이뻤고 서비스 좋았고 무엇보다 물총이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전 이때 이분한테 여자가 물총 쏘게하는 애무법을 배우게 되는데요.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습니다. 언니들이 진짜 진심으로 느끼더라구요. 골뱅이 파는 법이 글로는 설명이 힘든데.. 진짜 여자들이 좋아하는 애무법이었습니다. 지금도 참 감사하네요. 애인이 좋아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구로 야경'... 솔직히 말씀 드리면 딱 두번 가봤습니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요. 지하철로 두시간 갔던 기억이 납니다. 시연 시아 시자매 ㅋㅋ 말고도 엄청난 언니들이 많았고 인기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구로 포도'도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거기서 시아 시연씨 한번씩 봤던 기억이 나는데 업소도 너무 멀고 예약도 힘들고 가장 결정적으로 업소 내부가 너무 후져서... 잘 안갔던 기억이 납니다. 제 생각에 이때가 떡방 전성기였던것 같아요. 네임드 언니들도 많았고 업소들도 많았고... 이후로는 강남 오피들이 엄청 유행하면서 휴게텔이 주춤하고 태국언니들이 메인이 되는 지금으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애정했던 떡방은 2012~13년? 즈음에 정말 많이 갔던 '강남 스타일'입니다. 그 논현역 임페리얼 팔라스 호텔 맞은편 주택가.. CU 편의점 지하에 위치했던 업소였는데 정말 많이 다녔습니다. 그때 막 입사했을 시기라 지갑도 제법 두툼했고 거의 매주 갔었더랬죠. 거기 편의점 ATM에서 현금 인출할 때마다 알바생이 뭔가 다 안다는 눈빛이었는디... ㅋㅋㅋ 이때 기억에 남는 언니가 '혜란'씨인데 뭔가 등에 문신도 엄청 크게 있는 언니가 참 참하게 생겨서 말도 이쁘게 조신하게 잘 했어요. 그리고 그 참한 얼굴로 똥까시며 각종 서비스를 하드하게 잘 해줬습니다. 그러다가 조용히 사라져서 못보게 됐는데 질문 게시판 통해서 알아보니 어디 오피 나간다더만... 그후로는 못봤습니다. 애인 모드와 하드 서비스가 결합된 이 친구가 가끔씩 그리울 때가 있네요. 그러다가 이 업소가 단속을 맞았는지 조용히 사라진 이후에 저는 여자친구들도 꾸준히 사귀게 되고 업소를 잘 안다니게 됩니다. 이때쯤 아마 여탑이 폭파됐었을 거에요. 2012년 맞나요? 그래서 자의반 타의반 달림을 끊었다가 이곳이 부활하고 나서 그때부터는 돈도 좀 있겠다 가격대가 높고 그당시에 흥했던 오피스텔을 주로 다니게 됩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여탑 폭파 사건의 전말을 잘 몰라요. 전 눈팅만 가끔하는 쪼렙이라. 누구 사정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예전 일이니 설명 한번 해주세요. 그리고 왠지... 그일 후로 여탑은 그때 이전의 분위기가 아닌것 같습니다. 이쪽 정보계를 통잡던 원탑 사이트 위치에서도 어쩔수 없이 내려왔고 정보의 질이나 양도 좀 달라졌어요. 그냥 두서없는 회상이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오피시절 에피소드들을 써볼라구 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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