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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11:16
‘지성이 없는 곳에 펄럭이고 있는 것은 이성을 조롱하는 선동의 깃발 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성에는 어떠한 사안에 대해 논할 때 그 사안에 대한 본질을 호
도하기 위해 부각하는 의견이나 그것을 위한 작위적인 제스처를 올바로 판별해
서 듣고 보는 현명함도 포함돼 있다고 봅니다.
본질은 양예원이 본인 의사에 의한 계약을 했고 받기로 한 대가를 위해 촬영회
에서 귀신이 포즈를 취한 게 아니라 본인이 했다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문명국가에선 누드 혹은 섹시 촬영회에 모델로 참여했다는 것이 부끄
러운 일이 분명 아니지만,
원리주의 이슬람 국가와 북한과 같이 플레이보이 잡지도 불법이고 퇴폐이어야
하는 국내 실정과 정서상 위의 본질은 부끄러운 과거였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유튜브에서 '비글커플'로 불리우며 애인과 같이 만든 영상을 콘텐츠로
활용하여 대중의 구독과 조회수로 수익을 얻는 배우 지망생 출신 양예원에게는
이러한 부끄러운 과거가 알려진 것은 향후 계속해야 하는 활동을 위해선 이미지
상 치명적이었다고 볼 수 있기에,
부끄러운 과거가 공개돼 비난받는 여성 유튜브 크리에이터에서 동정과 응원이
필요한 성희롱 피해자로 태세 전환이 필요 했다고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야 하는 본질의 주체가 대가를 받았음에도 본인
이 아니었다는 이미지를 주는 콘텐츠가 필요했고 양예원은 한국적 정서에 가장
부합된 울고 짜는 퍼포먼스가 들어간 한 편의 눈물 고백 연극을,
홍대 누드크로키 남자 모델 사건으로 가해자인 여성이 구속되자 남성 가해자와의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여성들의 들끊는 여론이 팽배한 절묘한 시기에 딱 맞춰 개봉
해주었습니다.
속아서 계약한 사람도 양예원이고 강압에 의한 포즈를 취한 사람도 양예원이기에
촬영 모델에 관한 책임도 양예원 본인에게 있습니다.
속임과 강압은 분명히 나쁜 것이나 해당 사안에서 이에 대한 정도가 본질을 없어지
게 할만큼은 심하지 않았기에 속고 강압으로 인한 포즈를 허락했던 본인의 영민하지
못한 사고와 나약함을 가장 먼저 탓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본인의 영민하지 못한 사고와 나약함이 본인을 피해자로 보이게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 것을 유념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