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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16:02
안녕하세요, 운영 마스터입니다.
먼저, 리뉴얼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원활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그외 추가로 의견을 제시하신 일반 회원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하여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오픈할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비추 후기와 방장 비방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1.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독탑과 지금의 여탑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었던 과거의 독탑과, 여러 사이트가 난립하고 있는 현재의 유흥 판도를 비교해 볼 때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갑과 을의 변화입니다.
독탑 시절에서는 여탑이 절대 갑이었으나, 지금은 업소와 근무자가 절대 갑이죠.
선예를 통한 비용 인상, 인증을 이유로 한 예약거부, 근무자들의 블라인드 출근,
그리고, 비추 후기에 대한 블라인드 요청 등...
여탑만이 유일한 사이트였을 때는 이런 행태는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회원들을 우습게 아는 업소들은 여탑의 칼날 아래 보잘 것 없는 존재들이었으며,
여탑 회원은 언제나 어디에서나 우대 받았습니다.
또, 여탑에 잘못 보이면 출근부 올릴 사이트가 없었고,
여탑 회원들이 없으면 하루 종일 전화 콜이 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중대형 사이트만 하더라도 10군데가 넘고,
조금이라도 제휴비를 받고 있는 군소 사이트까지 합치면 50군데가 넘습니다.
업소들은 굳이 여탑에 제휴를 하지 않더라도 제휴할 사이트들이 차고 넘칩니다.
결국 업소가 갑이 된 원인을 제공한 것은 한동안 사이트를 닫을 수 밖에 없었던 여탑이 분명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여러 사이트를 탄생시켜서 소비자의 힘을 약하게 만든 일반 대중, 즉 일반 회원들입니다.
(단일 노조가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는 경우에 비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것은
여러 사이트에 복붙 후기를 올려서 오늘날의 이러한 유흥 생태계를 제공한 장본인 중에 한 분이
왜 비추 후기를 못올리냐? 업소 눈치를 보냐고 말씀하시는 건...
어불성설이요, 적반하장에 정말 한치 앞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언행인 것 같습니다.
2. 여탑의 방장
그렇다면, 그나마 현재의 여탑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과 또 앞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두 말할 것도 없이 회원들의 정성스런 후기입니다.
양질의 후기만이 여탑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안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여탑 회원들은 접속 회원 수에 비하여 후기 작성에 너무 인색하십니다.
그래서 무료이용권도 드리고, 원가이용권도 드리면서 후기 작성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무료이용권, 원가이용권이 그냥 생기는게 아닙니다.
업소에서 절대 먼저 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여탑은 과거의 대형 사이트가 아니기에,
무료이용권, 원가이용권을 뿌려봐야 별로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그러한 업소들에게 방장님들이 직접 방문해서 머리 조아려 가며 겨우겨우 설득해서 얻어 오는 것입니다.
오로지 여탑을 위해서, 회원들을 위해서 그렇게 굽신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재작년에는 한달에 겨우 200편 정도의 후기가 올라오던 게시판을,
지금은 한 달에 후기가 800편 올라 오는 게시판으로 만드신 방장도 계십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러한 노고를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따뜻한 밥 한 끼 제대로 대접한 적 없고, 손에 푼돈 한 번 쥐어 드린 적이 없습니다.
그런 방장들에게 누가 감히 손가락질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까?
누가 감히 "놈"이라는, "지껄인다"는 따위의 표현을 써가며 욕할 수 있단 말입니까?
여러분이 아무 생각없이 작성한 비추 후기 하나로 제휴 업소 하나 날라가는 동안,
방장님들은 그 순간에도 나이 어린 실장들에게 머리 조아리면서,
오로지 여탑을 위해서, 회원들을 위해서 무료이용권, 원가이용권을 구걸하고 있습니다.
여탑의 방장만 아니라면 어디에서든 대접받고 달리실 수 있는 분들입니다.
3. 샤토이켐 회원 징계와 방장 비방 금지 원칙 재천명
쪽지라는 선행적 수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뒤 정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짧은글&일반정보 게시판에서 방장을 비난하였고,
충분한 해명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놈"이라는 저속한 표현에 대한 일말의 사과 없이
회원들을 선동하여 분란을 조장하면서, 불특정 다수의 회원들을 싸잡아 비난한 샤토이켐 회원에게는
본인과 맞지 않는 여탑을 영원히 떠날 수 있도록 "강퇴"의 중징계를 내립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여탑을 위하여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방장님들께 위로는 못해줄 망정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으로 비방하는 일은 없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비추 후기 역시 무조건 금지한다는 것이 아니고, 각 게시판에서 정한 자격을 충분히 갖추시고,
'맹목적인 비난'이나 '업소 죽이기'가 아닌, '개선'이 목적인 비추 후기를 작성하시되,
여의치 않은 경우, 방장님과 충분히 상의하신 후 작성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