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놀았던 핸플 지명녀 이야기 마지막으로 써봅니다.
지금까지 있던일을 잠시 쓰면
1. 너무 잘통했던 만남
2. 얼마후 톡트고 놀러가고 재밋게 지냄.
- 밖에서 많이 만나진 않았으나 잘놀았음.
3. 친해지니 방문하면 섭스를 잘안해주려함.
4. 최근 몇번 서비스탐을 대화로만 때움.
- 근데 대화만해도 정말 재밋게 잘 보냄.
5. 톡으로 이야기하다 톡 차단당함.
- 차단 이유가 섭스 때문은 아님.
6. 재방문 후 톡차단 관련오해는 풀음.
7. 살살 달래서 서비스 요구.
8. 그래도 역립 등은 못하게함
9. 확인해보니 톡은 여전히 차단상태임.
10. 차단 풀라고 전화를 해볼까하다 이글을 적고있음.
그녀 마음을 분석하면...
1. 이옵은 맘에 드는데..
2. 근데 이옵이랑 여기서 뭘 더 어쩌겠어
3. 이옵 자꾸 연락오고 점점 짱나네..
4. 그만 정신 차려야지.
요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어제부로 제 마음을 모두 접었습니다.
더이상 방문은 의미없다고 결론짓고 그동안의 즐거웠던 나빴었던 모든일은 추억창고에 넣어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전한말이 OO할때 꼭 톡보내 였는데..
어제 확인해보니 저는 계속 차단 상태로 되있네요.
그녀와의 만남은 솔직히 제가 많이 내려놨죠. 너무 잘맞아 업소녀라도 이런애라면 사겨봐도 상관없겠다 까지 생각했었으니까요.(일단 생각만)
그녀도 첨에 맘이 움직였을지언정 흔들리던 그녀는 맘을 다잡고 저를 손님보다 못한 호구 등급 정도로 강등시켰고..
서비스를 받아도 이런저런 제약 때매 더이상 방문한다해도 제대로 싸기나 할지 암튼 어색한 만남을 이어갈 것 같습니다.
물론 남자가 먼저 데쉬하는것이 통념이고 너무 잘통하니 살살 달래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지 모르나 시간도 아깝고 돈도 아까워졌습니다.
하나 가능성있는건 그녀가 제게 오빠 왜 요즘 안와 하고 톡을 보내는건데요.
절대 그럴일은 안일어날 것 같네요.
많은분들이 고민 들어주시고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야기를 마치며 여러 옵들이 말씀해주신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업소녀의 썸과 그 끝을 정리해봤습니다.
업소에 나보다 훨씬 돈많고 잘생기고 멋진 사람은 얼마든지 옵니다.
그녀입장에선 나에게 잠깐 맘이 잠시 움직이더라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되고 맘을 다잡고 정신을 차리기 마련입니다.
정신이 들면 썸이 생기던 남자에서 손님으로 마음을 더이상 열지않게 됩니다
이제 다른 손님에게도 점점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그녀의 마음은 점점 무뎌지고 무뎌집니다. 그녀도 평범한 여자의 마음에서 점점 업소녀의 마음으로 변하는거죠.
그리고 그녀도 일은 계속해야하니 여러 사정에 의해 한번씩 업소를 옮기거나 연락처를 바꾸거나 합니다.
업소녀로 살다가 떠나 다른일좀 하다가 어느시점에 그녀가 업소녀인지 모르는 순진한놈 하나 잡아서 시집가는거죠.
아님 빚청산이 안되서 그냥 그렇게 업소녀로 늙어가거나요.
이게 업소녀의 끝인거같네요.
이와중에도 색다른 썸을 만들어가는 옵도 계시겠지만 0.01프로나 될까 싶네요
옵들과 업소녀의 관계에서 호구짓 선물질 팁질 등은 다 조금 후에 되돌아보면 큰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업소녀는 업소녀로 생각하고 업소 안에서만 애인이 되고 마눌이 되고 친구가 되야지 그이상은 부질없는 짓일 가능성이 큽니다.
업소녀를 여자로 손님을 남자로 느끼는 감정은 사라지고 업소녀도 제 마음도 감정이 점점 무뎌지는 것이 안타깝네요.
예전엔 사랑에 목숨도 걸 것 같았는데...
모두 호구짓 삼가시고 즐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