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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12:13
이제 결혼 5년차 애기는 없고 오손도손 살고있는줄 알았는데
속사정은 또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넉넉지 못한채로 결혼을 하였고 전세로 집 들어갈때도
여자쪽에서 반을 보탰나봐요 그리고 기존에 타고있던 차가 오래되서
새차 구입할때도 여자 부모님이 반을 보태주셨나봐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 자존감도 떨어지고 눈치보듯이 살았나봅니다
처가집 무슨 행사나 일이 있을땐 항상 가야되고
참고로 전라도 광주 친구 집은 서울
한달에 2번정도는 왔다갔다 한다고 하네요 그럴때마다 하소연도 못하고
뭐 그렇게 살다보니 나중에 결국 폭발해서 둘 사이에 트러블이 생겼나봅니다
친구이야기를 듣고 이해는 가더라구요
아무래도 이혼은 확정된거 같고 서로 마음 접었다고,,,,,
오늘은 친구놈이랑 위로주 한잔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