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여탑에 글을 싸지르는 루키 ~ 럭키루키올시다~

다들 즐떡들 하고 계신지요? 항상 여복 충만하소서~

요세 클럽을 좀 다녔는데 (홍대, 이태원) 대학생애들 방학이라 쏟아져 나오고 여름이라 벗고다니고

여러가지고 눈딸 치기 좋은 씨즌입니다

중요한건 타율도 잘나오네요 ㅎ 요즘 애들 진짜 잘줍니다 필자는 30대 중반입니다만 제 글을 몇번

보셨던분은 아시겠지만 요세는 예전보다 더 잘주네요 각설하고 여러분들께 가끔 팁을 드리고 가니

요번에도 주제 넘게 팁좀 싸지르고 가겠습니다

아시는분은 패스하시고 참고하실분들은 참고 하시고 그럼 되겠습니다

첫번째

클럽에서 타율을 높이려면 당연히 단정하게 하고 가십시요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향수나 손톱손질 헤어 스타일부터 옷까지 단정하고 깔끔한게 평타는 칩니다 당일 번호를 따는것도

쉽구요 같은 값이면 포장지가 당연히 중요합니다

두번째

순간의 흐름을 잘 읽으세요 자신의 필링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필링도 잘 읽는게 중요합니다

사람은 신호를 계속 주고 받습니다 그 신호를 잘 읽어야 합니다

더워하는지, 목이 마른지, 어떠한 주제로 대화를 이끌지 상대의 니즈를 읽을줄 알아야 타율또한

올라갑니다

세번째

전달력

한국의 말은 엄청난 무늬들이 있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상대수준도 수준이지만 단어선택 또한 중요합니다 이걸 쉽게 말해 말빨이라고 하는데 늘상 드리는

말이지만 여자들의 언어를 쓰실수 있어야 합니다

여자는 공감해주길 좋아합니다

자동차 사고가 났을때 오빠 어떻게 라고 했을때 뻔한 이야기지만 어디 다친데는 없구? 이런거 있죠?

너는 그러니까 왜~ 비오는날 차를 가지고 나가서 이거 완전 깨는거 아시죠?

똑같습니다 작업의 정석이라고 보셔도 무난합니다 무조건 공감해 주셔야 됩니다 목걸이만 혹은

귀걸이만 가지고도 귀걸이가 이쁘다로 시작해서 침대까지 가는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번호를 겟한후에~

무조건 빠른 시일안에 커피라도 마시러 가십시요~

만나지는 않고 카톡만 장황하게 가다보면 빠그리날 확률이 올라갑니다

이래 저래 바빠서 번호만 따고 방생하게 되는 경우가 수두룩 해집니다

적어도 일줄일 안에는 얼굴을 보러가야 속됫말로 님을 봐야 뽕이 따집니다 ㅎ

30대 중반이 되고 보니 이제 떡을 치는 즐거움보다 주고 받는 밀당이 즐겁습니다

그 옛날 조사들이 선담을 주고 받았던 거 처럼

내가 이렇게 포석을 했을때 상대가 어떻게 치고 나오는지 보는 반응이 훨씬 재밌습니다

막상 팬티 벗기고 넣고 싼뒤에 오는 존재의 가벼움 보다

마치 고기를 딱 낚아 올렸을때의 기분보다 그 망망대해에서 고기를 기다리며 낚시찌를 보며

어떤놈이 물까 생각하며 인생을 반추하는 것이 재밌는 요즘이네요

이 과정을 즐길줄 알다보니 가는년 안잡고 오느년 안막고 이년 저년 다 두루두루 맛보며

요리보고 조리보고 앞으로먹고 뒤로 먹고 돌려먹고 주서먹고 이래저래 먹게 됩니다

내가 이년한번 먹어야지 하는순간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만남이란 그렇습니다 한사람의 인생을 마주하게 되는것이지요

한 여자의 인생을 눈을 통해 바라보며 공감하며 그 순간만큼 그녀에게 집중하고

침대에서 하나의 접점을 통해 깊숙히 넣을때 뭔가 온전한 한나가 되며 내 정액이 분출될때

나는 또한번의 카사노바로 태어나는 느낌...

축구가 재밌는건 90분동안 각본없는 드라마가 펼처지는 이유 아니겠습니까?

1:0이여도 재밌고 2:0이여도 재밌습니다

꼽아도 재밌지만 또 못꼽으면 어떻습니까?

축구경기 오늘 하루만 하고 말것도 아닌데요...

90분 전체를 즐겨보십시요 훨씬 많이보이고 않보이던 것들이 보입니다

세상은 준다 안준다 그 이상의 무엇이 있습니다

늘 드리는 말이지만 주는 년이 에이스입니다

그렇지만 주지 않는 년을 통해 우리는 에이스가 됩니다

과정을 즐기십시요

단한명의 연애고자라도 한번이라도 떡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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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과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