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스압 긴글을 싫어하시는 분은 뒤로를 눌러주시거나 짤만 봐주세요.
관심이 없고 싫은 분들도 여기서 뒤로를 눌러주세요.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토 모에. 2001년생 2014년 데뷔.

AKB48 드래프트 1기생.

일본에서 아이돌 별명은 모에큥이다.

한국 시청자 사이에서는 "그 목소리 안나오던 애지?" "신호등 중 하나" 정도로 인식됨.

역사관념이 재조명되서 개념돌이라고도 불리고 너무 남자같이 생겼대서 트젠갑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고등학생으로 키가 169cm다. 이번에 참가한 일연생 중 가장 키가 크다.

드래프트 기수에 대해서는 지옥갑 치바 에리이 편에서 다뤘으므로 생략하고

치바는 2기생이고 고토 모에는 2013년 드래프트 1기생 출신이다(무대 정규데뷔는 2014년).

2기생때보다 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기수고 다들 처음하던 이벤트라 상당히 어렵기도 했다.

위 사진은 드래프트 1기생이 합숙하면서 레슨 첫날에 찍었던 사진. 

저사람들 대부분은 탈락했고 고토 모에를 비롯한 소수만 붙었다.

우리나라 경연시스템과 비슷한데 최종적으로 각팀에서 한명씩 뽑아가는 제도였다.

데뷔 당시 키가 153cm에 30kg이어서 팬들이 굉장히 놀라워했다.

살이 잘 붙지 않는 체질로 유명하다.

현재는 상당히 큰 169cm에 40kg 초반이라고 한다.

사진은 이렇게 나왔지만 사실 가진 자는 아니다.

5회 권외(2014년)
7회 권외
8회 권외
9회 76위 
10회 65위(2018년)

총선 순위는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

고토 모에는 성격이 자기주장이 강하고 고지식하며 노력형이다.

AKB48에서 상당히 친해지기 어려운 후배이자 선배로 꼽히고 있다.

왠지 프로답게 행동하기 때문에 자기가 설정한 목표치가 아니면 불만족스러워하고

책임감이 넘쳐서 다른 후배들한테도 말할건 확실히 말한다.

단 선배들한테 먼저 말을 거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한다.

AKB48에서 상당히 노래를 잘부르는 멤버로 유명하다(1분부터 보면 된다). 

저 프로그램에 나가면 워낙 옛날부터 있던 예능이라 음향시설 등이 꾸져서

본실력을 제대로 못보여주는 애들이 많은데 고토는 생각보다 잘 불러서 관심을 받았다.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다.

어머니가 절대음감의 소유자여서 딸의 노래를 듣고 자주 교정한다고 한다.

오히려 고토는 중학생 때가 제일 좋았고, 나이를 먹으면서 변성기가 왔다는 이유로 노래 실력이 많이 떨어졌다.

게다가 2017년 말에 천식에 걸린 이후로 목소리 상태가 많이 나빠졌다는 설이 있다.

프듀48에서 화분증(꽃가루 알레르기)으로 인해 노래는 커녕 말도 하지 못했다.

안녕하세요。

모에큥이라고 하는 고토 모에입니다。

오늘, 8월 15일은 종전기념일입니다。

70년의 단락의 날입니다。

전에도 썼지만,

이제 두번 다시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이런 비참한 전쟁을 일으켰다고 하는 사실을,

언제까지나 잊지 말고 기억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후로도 8.15 근처에 이런 글들을 썼다가 일본 우익들한테 털렸다.

한마디 더 첨언하자면 앞서 포텐간 고토 모에글에서 고토 모에가 AKB내부 우익들에 

의해서 인기가 없다고 하는데 AKB그룹 자체가 2ch 등에서 재일, 친한파 그룹이라고 까이는 곳이다. 

일본 아이돌 수준의 평균을 낮춰서 한국 애들이 일본에 진출하게 만들었다고, 

사실 재일들이 일본 수준을 깍아내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극우발 음모론까지 있었던 그룹이다. 

요즘은 없지만 5~8년 전 한류붐 때만 해도 AKB는 한국 로케가 엄청 많았고

한국 인기드라마 10선 소개(대장금 등 소개함) 같은 것도 AKB에서 했을 정도로 

한국에 관심이 많은 그룹이었다. 그래서 AKB 팬들은 정치적 성향상 우익이 적다. 

고토 모에가 순위가 낮은건 극우들이 인터넷에서 뿌린 루머와 그룹의 푸쉬가 없어서였다.

(다만 그룹 멤버가 많다보니 모든 멤버가 고토 모에처럼 역사개념돌이라던가 미야자키 미호처럼 친한파는 아니다.

원래 프듀48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타노 유카의 성형대국 발언따나 한국 싫어하는 멤버도 있다)

그러다가 프듀48을 하고 한국에서 고토 모에 인기가 좋자 다시 극우 세력들이 고토 모에 극딜에 들어갔다.

고토 모에가 어떻게 최상위권이냐며 한국애들 결국 지들 핏줄 알아보고 편파응원 하는거라고 비웃기도 한다.

사실 AKB 자체가 늘 극우들한테 욕먹지만 그중에서도 한국 좋다고 조금이라도 말하면 

금방 저렇게 개별적으로 디스가 들어온다.

그런 의미에서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저걸 올릴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던

당시 고토 모에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원래는 늘 담백하게 써왔는데 이거만큼은 칭찬을 개인적으로도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몇줄 더 적음)

# 춤은 데뷔 당시 완전 초보였는데 본인의 노력으로 상당히 좋아졌다.

# 반대로 가수급이라고 불리던 목소리와 노래 실력은 변성기 이후 오히려 떨어졌다. 

# 초등학교 6학년때 데뷔했고 나코미쿠(프듀48 야부키 나코, 타나베 미쿠)와 동갑이다.

   하지만 키가 있고 어른스러웠던 모에는 나코미쿠처럼 귀여움을 받지 못했기에 

   늘 나코미쿠를 부러워했다고 한다. 

# 레슨이나 연습을 철저하게 하기 때문에 후배들로부터 "까다로운 선배"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 프라이드가 높다.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푸쉬 멤버들과 같이 나갔는데, 자기 분량이 의도적으로 적은 것을 보고 

   왜 이거밖에 없는지 직접 입밖으로 꺼내기도 했고, 결국 굉장히 분하다면서 울었다.

# 고토 모에의 어머니는 예능에서 고토 모에에게서 반드시 버려야할 것은? 이라고 했을 때 

  "프라이드"라고 답했을 정도로  장점이자 단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 남장이 굉장히 어울리는 멤버 중 하나다. 

# 발톱을 다 자르고 나면 그 냄새를 맡는 버릇이 있다.

# 중학생 때까지는 샤워하고 나면 아버지 앞에서 전라로 만세를 하기도 하고 

   그 상태로 그냥 집에 있는다고 한다.

# 어머니 왈 "모에의 성격이 워낙에 고지식하고, 완고해서 오해들이 발생해서 이런 일들이 발생한다"

# 여기서 이런 일들이란 위의 개념돌 사건도 포함하여 2ch 극우들의 극딜을 이야기한다.

# 대단한 노력가라서 대부분의 안무를 외우고 있다.

  선배들도 자기들 파트를 까먹으면 고토 모에에게 물을 정도다.

# 취미는 댄스다. 원래 데뷔 당시에만 해도 춤 연습하다가 다리가 풀릴 정도로 체력이 별로였고

   춤도 못췄으나 현재는 상당히 잘 춘다.

# 공부를 못한다. 항상 망한 시험지를 책상 뒷편에 숨겨놓는다고 한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머니가 그 부분을 폭로하면서 앞으로 그만 숨기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 후배인 노무라 나오에게 쇼룸 방송 도중 "나 너랑은 안맞을거 같다"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 노무라 나오와 말다툼을 하거나 별거 아닌 걸로 싸우는 장면 등이 나와서 논란이 되었는데, 

  실제로는 그냥 굉장히 친한 관계라서 했던 장난이었다.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졸업한 노무라 나오에게 팬이 물었을때 

  "정말 사이가 안좋으면 그런 자리에서 그럴리가 없잖아!" 고 답하며 쉴드를 쳤다. 

  이 노무라 나오는 졸업 후 우리나라 "교칙위반 수학여행" 프로그램에 정형돈과 함께 출연했다.

# F평가에서 C로 조정되자 "C는 찬스Chance의 C가 아닐까"라는 말을 남겼다. 

# 고토 모에 순위가 올라가자 여초에서는 고토 모에가 사실 성격이 더럽다, 센 캐다라는 식으로 

  루머를 퍼뜨리면서 위와 같이 이미 해명이 끝난 사건을 다시 꺼내고 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편에서 가장 댓글이 많이 달린 시타오 미우를 하려다가 예전 글 기준 가장 원하는

사람이 많았던 신호등 멤버 고토 모에를 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싫은 분들도 계실텐데 그런 분들한텐 정말 미안합니다.

이번에 가장 원하는게 많은 인물 위주로 다음편 올리겠습니다.

다들 즐겁게 읽어주셨다면 다행입니다.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펌글 : 펨코 로또4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