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탑주소는 yt723.org이며, 이후 예정 주소는 yt724.org 입니다.
짧은글 & 일반정보 일간 짧은글 & 일반정보 주간 짧은글 & 일반정보 월간  
【여탑 제휴업소】
건마(서울外)
오피
소프트룸
하드코어
하드코어
오피
핸플/립/페티쉬
건마(서울外)
하드코어
오피
건마(서울外)
건마(서울)
휴게텔
하드코어
건마(서울外)
건마(서울外)
소프트룸
건마(스파)

짧은글 & 일반정보
  • 커뮤니티
  • 짧은글 & 일반정보

2018.07.16 15:31

비뇨전문의 조회 수:1,989 댓글 수:17 추천:16

노령화 사회라는 것을 내원하는 환자의 나이를 보면 새삼깨닫게 됩니다
이제는 70세를 노인이라고 해야 되나  할 정도로
80대는 부지기수이고  심지어는 90대 나이의 어르신들도 종종 내원합니다
이 글은 노인을 폄하하려는 글이 아니라 누구나 노인이 되야하고
또 노인이 되야 한다면 좀 더 당당한 노인이 되고 싶고,
이렇게 되지 말아야 겠다고 하는 자기성찰의 글입니다

 

 

 

 

 


"반드시 잡는다" 라는 코믹스릴러 영화가 있는데

 

노인혐오증으로 아무런 이해관계 없는 묻지마 식 노인 연쇄 살인범인 역무원의--

 

아마도  노인들에게 매일 엄청나게 시달리는듯한 --대사가 인상에 남는다

 

"요새 늙은 새끼들은 도대체 예의가 없어!"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누구나 세월을 이길 수 없다는 관점에서 보면 사람은 공평하다 할 것이다

 

늙음은 그저 시간이 지나면 이루어지는 필연적인 현상이고

 

늙는데 노력이나 공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늙음은 과도한 대접을 받아야 하는 합당한 이유가 되지 못한다

 

늙음은 감각기능과 수족의 근력등 신체의 기능이 떨어지므로,

 

장애인과 마찬가지로 배려받음은 이상하지 않다

 

그런데 노인의 숫자가 늘어가면서

 

늙음을 빙자해 오만방자한 노인들도 비례해 늘어간다

 

빈부와 신분이 상관없다

 

늙으면 나이 값을 해야 한다

 

나이 값이란 무엇일까?

 

나이 값은 "참아주는 배려심"이라 생각한다

 

 

 

 

젊은이들이 물리,경제, 심리적으로 양보해주면

 

노인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시간을 양보해 주는것이다 

 
간혹보면 병의원이나 공공장소나 식당에서 소리지르는 노인들을  보는 일은 어렵지 않다

 

왜 빨리 안가져오냐고 야단이다

 

줄서서 기다리는 것도 참지못한다

 

당연히 내야할 비용도 내지 않고 떼를 쓴다

 

시간의 매듭이 정해져있고 경제활동이 왕성한 젊은층은 시간이 빡빡하다

 

노인의 상대적 메리트는 시간인데 왜 그리 참지 못하고

 

빨리 빨리를 외치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

 

 

 

 

지하철이나 버스등 대중교통수단도 러쉬아워에는 젊은이를 위해 양보하면 어떨까 싶다

 

전철에 올라 마치 전세 놓은 것처럼 자리 내놓으라고

 

호통치는 노인도 간간히 본다

 

세금을 많이내는 상대적 젊은이들의 돈으로 무임승차하면서

 

감사의 마음은 조금도 없는듯하다

 

심지어는 입석표를 사놓고 좌석을 양보해 달라는 염치없는 노인들의 이야기도 가끔

 

보도된다

 

 

 

 

 90대 아버지를 모시고 내원하는  70대 아들을  보면

 

부자지간 보다는 그저 같이 늘어가는 노인네들이다

 

노인의 숫자는 무시무시하게 늘어나고 의료비도 엄청나게  증가한다

 

젊은이들이 열심히 벌어서 의료보험료를 충당해도 감당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노인들은 죽지않고 계속 살아있다

 

약을 먹어서 죽지 않고 죽지 않으니 계속 약을 먹게된다

 

의료비는 심각할 정도로 늘어간다

 

아무리 걷어도 모자란다

 

 

 

 

지금  소위 베이비부머 세대 (55년에서 63년생)가 70, 80대 노인이되는

 

이삼십년후면 노인문제가 최 정점이 될것이다

 

이들의 노후와 의료비는 다음 세대에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올것이다

 

어쩌면 월급의 이십퍼센트 이상을 의료보험료로 내게 될지도 모른다

 

이제 늙어서 유세떨 상황이 아니다

 

 

 

 

노후의 짐을  떠 안을 다음 세대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겸손하게 늙어가야 할 때이다 

 

예의 없는 영감까지 대접해 줄 정도로

 

우리 사회가 그다지 편안치 않다

 

 

 

노인들이 무시 받을 때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너희들 늙어봤어? 난 젊어봤다"

 

그러니 어쩌라는 말인지 모르겠다

 

이런 말은 오히려 스스로에게 해야할 듯하다

 

늙음을 빙자해 오만불손하지 말고

 

젊음을 경험해 봤으니 젊음도 쉽지 않음을 이해하고 배려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앞으로 평균연령 90세를 바라보면서 살게 될것이다

 

늙은분으로 공경받게 될지

 

늙은이가 될지

 

늙은놈으로 손가락질 받게 될지는 모두 자신의 손에 달려있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늙고 미래의 늙은이들이다

 

필연적인 고령화 시대이고

 

늙음이 자랑도 아니고 그렇다고 죄도 아니다

 

나이를 빙자해 대접받으려 하지말고

 

당당하고 겸손하게 늙어가는 지혜를 깨우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 글쓰기 +점
  • 댓글 +점
  • 추천 +점
  • 글읽기 +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전체공지   개인회원 신규가입후 사이트 이용방법 (활동,등업,계급제,포인트 등) [6] 관리자 07.08 52 65808
  전체공지   이중닉(이중 계정)은 금지입니다. 발견하면 본닉 여부 없이 모두 탈퇴됩니다. [34] 관리자 06.25 47 29617
  전체공지   ⎝⎛⎝⎛⎝⎛⎝⎛ 선입금 요구하는 업소는 패스 하세요!!!!! ⎝⎛⎝⎛⎝⎛⎝⎛ [9] 관리자 06.09 22 51727
  전체공지   ※ 게시판 전체 운영 지침 [15] 관리자 03.01 51 45114
  전체공지   작성글에 이미지 첨부하는 방법 관리자 05.18 120 111258
  전체공지   여탑 접속이 안될때 (11.21 updated) yt723.org [168] 관리자 01.08 256 142859
  무료권이벤트   10월 무료권 이벤트 [9] 관리자 10.02 0 327
  이벤트발표   9월 4차 무료권 이벤트 [완료] [8] 관리자 09.24 1 541
  이벤트발표   9월 3차 무료권 이벤트 [완료] [8] 관리자 09.20 1 531
  공지사항   ※ 게시글 신고(비추천)를 악용하거나 남발할 경우 제재합니다. [4] 관리자 01.08 10 1659
  공지사항   사이트 동작이 비정상 적일때, 브라우저 캐시 데이터를 삭제하는 방법 [1] 관리자 09.01 9 4644
  공지사항   ※ 짧은글 게시판 규정 - 사진, 동영상들만 올리는 글, 일부 질문글은 삭제합니다. (업데이트: 2023-07-27) [3] 관리자 04.17 23 8066
33086 키방 초짜들에게 홈런치는 법 [21] 호피콜 07.16 11 3057
33085 초복의 의미와 초복에 먹는 음식 [4] 리차드김 07.16 1 1390
33084 역대급 스토커 오피로진 [16] file 사카구치켄타로 07.16 6 3107
33082 미코와 미스춘향 [26] file 보삼 07.16 20 3074
33081 내일은 제헌절입니다. [2] 요아리 07.16 0 1320
33080 아~^씨.발^ [4] 수우진남 07.16 2 1548
33079 벌써 이렇게 더워서 걱정이네요.. [7] file 지오러브 07.16 1 1707
33078 프로듀스 48 보며 느끼는점~ [20] 벤조카인 07.16 8 1731
33077 업소 언니들 커뮤니티 접속 가능하신 분? [2] 토모모 07.16 1 1673
33075 머슬마니아 문지선 매우 바람직하네요~ [70] file 하울 07.16 42 4147
33074 사당,이수,방배 쪽에 키방말고는 없나요? [2] 방배스타일 07.16 0 1349
33073 이언니가 그언니였군여~ 사이즈 나오던데...ㅋㅋ [12] file *나우누리* 07.16 18 3525
33072 리뉴얼되니 리플도 잘 써집니다^^ 레인보우123 07.16 0 1264
33071 여자는 길들이기 나름인듯.. [13] file 죠바니 07.16 11 3055
33070 잘대주는 언니가 오늘 초밥먹고 싶다고 해서 초밥먹으러 갑니다~ [18] 사랑하려 07.16 15 2308
33069 시원한 저녁 보내세요. [6] file Timepiece 07.16 5 1738
33068 돈 조금 줬다고 [7] 조아소프트 07.16 2 2048
33067 지구를 구하신분....아니 여름을 살게 해주신분 [8] 버디랑게 07.16 4 1949
33066 나르샤 화보하나! 나르셨샤~ [14] 레나드™ 07.16 9 2616
33065 2002~3년쯤 중국 청도 KTV [1] 깜장운동화 07.16 5 1993
33064 이전 여탑을 숨어서 합니다..ㅎㅎ [6] 이룬제길 07.16 3 1624
33063 교사가 잘못했네..... [14] file 미란다섹TM 07.16 2 2665
33062 와 방금스페인 처자랑 조건 뛰었는데 역대급이네요 [68] file 드래곤볼최고 07.16 76 6209
33061 태국 처자들도 페이가 오르네요 [20] 도쿄스나이퍼 07.16 4 2391
33059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의자가 고장났네요. 혹시 의자 추천좀 가능할까요.? [6] 사과뇽 07.16 0 1474
33057 옵들의 회식은 어느 카테코리에? [21] file 신중.. 07.16 10 2151
33056 오늘 같이 더운 날에는 경원 07.16 0 1402
33055 세계에서 가장 빠른차라네요.. [12] file 쾌도낭자 07.16 4 2251
33054 아이들의 기대 신장과 키 크는 법, 성기길이 크게 하는 묘방과 비법 [16] 비뇨전문의 07.16 26 2429
33052 스타킹 회사에 취직하게 된 유이의 회사생활^^ [43] 리차드김 07.16 18 3532
33051 너무 덥네요. 파워레이스 07.16 0 1336
33049 아이폰 수리 관련해서 조언 좀 해주실분 찾습니다. [5] 참쐬주 07.16 0 1443
33048 좋은 망원경을 사야 겠어요~~! [14] 상한바나나 07.16 1 2055
33047 혹시 베트남 처자들 있는 떡방정보 알 수 있을까요? [6] 강철줄자 07.16 1 1858
33046 수술시기가 궁금하네요 [6] 살어릿낫다 07.16 1 1700
33045 월 800 스폰제의 받은 처자~ [47] file 참쐬주 07.16 40 7168
33044 역시 주말은 잘되네요. [1] 조아소프트 07.16 0 1357
33043 스카이스크래퍼보고나서 [5] 착한조폭 07.16 0 1623
» 늙은분, 늙은이, 늙은놈 [17] 비뇨전문의 07.16 16 1989
33041 저에게 힘을!!!!!!!!!!!! [12] 하이이로니지 07.16 2 1394
33040 여수인데요 어휴~~ [7] 재롱둥이 07.16 2 1452
33039 부부체험 하자며 중학생 제자 4년간 성폭행한 교사 결국!! [8] 사막에장미™ 07.16 3 2239
33038 타이마사지에서 홈런은 어렵네요 [5] 127시간 07.16 3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