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사에서는 만들지 않지만 해외폰들은 듀얼유심이 아주 많습니다.
듀얼유심이란 한폰에 두개의 유심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심슬롯이 두개 있는 겁니다.

단, 마이크로sd카드를 사용할 경우 두개의 유심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편법으로 유심을 갈아서 얇게 만든후 sd카드와 같이 겹쳐서 사용하는 방법과

유심을 하나더 넣을 수 있도록 하는 유심확장기가 있습니다.

(이건 유심이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보기에 좋지는 않습니다.)

1) 듀얼 유심폰 왜 사용하나??? 

폰을 두개씩 들고다닐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국내에 요금제로 나온 듀얼넘버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그건 요금을 지불해야 하구요.
 

제가 현재 쓰는건 샤오미폰인데 한폰으로 두개의 구글개정을 이용해서
각각 따로 어플을 받아서 사용가능합니다.
카톡도 서로 다른 번호이기 때문에 2개가 깔립니다.

물론 알리고 싶지 않은 유심쪽 카톡은 알림을 꺼두시면 됩니다 ㅎㅎ

2) 듀얼 유심폰의 장점

요즘 통신요금 겁나 비쌉니다.
저같은 경우는 보조유심을 알뜰통신으로 데이터만 가입해서 사용합니다.
기본 사용하는 전화는 저렴이 요금제로 바꿔서 사용하구요.
데이터 요금제의 경우 기본10기가 통화100분 문자100건으로
월 22,000원 정도 나오구요.

제휴카드 30만원 사용하고 자동이체 해 놓으면 월 5천원이면 됩니다.
통신비를 무한요금제 6만원대 사용하다가 통신요금 많이 줄였습니다.

3) 듀얼 유심(직구폰)의 단점

한 전화기에서 두개의 계정을 사용하므로
서로 왔다갔다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건 폰을 두개 가지고 다니는 거에 비하면 참을만하죠.

전화나 문자를 할 때 좀 귀찮습니다.
설정을 해두면 되지만 두개다 전화나 문자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기 전에 사용할 유심을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익숙해 지면 뭐 별거 아닙니다.

가장 어려운건 폰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국내폰들의 경우 유심만 꼽아서 사용하면 됐는데

국내 정발이 안된 직구폰의 경우는
lg u+ 통신사를 사용할 경우 좀 번거로운 작업들을 해야 합니다.
언락이라던지 롬질이라든지 생소한 단어들을 보고 듣게 됩니다.
검색도 졸라 해야 되구 말이죠. 
(여기서 많이 포기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통신사에 별도로 omd 등록을 해야 합니다.

omd라 함은 오픈 마켓 디바이스의 약자로 단말기 자급제폰 입니다.

omd 등록을 해야 volte가 가능합니다.

a/s가 국내에서 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정발이 된다면 국내 a/s가 가능하겠지요.

그리고.삼성페이나 엘지페이 사용이 불가합니다.

단, 금융어플은 아무문제 없이 사용가능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폰은 샤오미 홍미노트5 4/64 모델입니다.

20만원 중반대에 g9나 qoo10 등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발이되어 별다른 작업없이 편하게 volte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통신사에 omd 등록은 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중국폰을 사용하면 내 정보를 공산당이 다 갖고 가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중국폰들 사용 못하겠죠.

제가 사용해보니 가성비로 따지면 국내폰들 그 돈주고 사용하는게 열받을 정도입니다.

또 우리 달리시면서 실사나 동영상 많이 남기시는데
한쪽 유심은 평소 건전한사진들...
그리고 다른쪽 유심에는 달림사진들 따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더이상 통신사의 노예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자급제폰이라 기본 25% 할인 가능할 뿐더러 폰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샤오미폰의 경우 10만원 중반대에서 60만원 정도까지 가격이 다양하지만
딱히 고사양의 게임을 안하시면 20만원 중반정도 금액으로 구매하셔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능을 가진 폰들이 꽤 있습니다.

현재 몇달 사용해 보니 가성비로는 정말 따라올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빵빵한 베터리 용량에 고속충전지원 의외로 잘 나오는 카메라... 

지문인식 기능과 페이스인식(이건 기능은 있으나 사용국가를 국내로 하면 안되네요.)

폰2개 가지고 다니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