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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란 무엇인지도 모르는 인간들  여자들 참 많다.  여자들 편의 권리만 누릴 생각하고 자신들 의무는 전혀 생각 없다.  툭 하면 미국 어쩌구 하는데  미국인 군대에 대해  군인 및 제대 군인 대우 제대로 찾아 보기 바란다.

   또한 방송에서도 여자들 출연 금지 시켜야 한다  

항상 말로만 제대군인들 보상문제 있다고 하지  제대로 보상 좀 해주고 말해라  뭐든 가산점도 안된다 국방세 돈 내라고 하면 돈

낼 것인지, 아님 여자들도 똑같이  직업이 아닌  의무로 병으로 징집의무 다 하고 말해라.

 

여자 사병과 남성사병의 비율 같아 진다면 아마도  이런 쓸데없는 논쟁은 사라질것이다. 아마 연예인들 남녀 성비 맞출것이고 남성아이돌들 노출에  여자병들도 환호하며  발광들 하는건 당연할 것이다. 왜 공연에 가 보면 알수 있다 남성가수들 노출하면 윗통까고 하면 날리난다  활영에 환호에 기절 할 정도로 좋아라 하더라~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아" vs "고정된 성 역할 부여·재생산, 여성 인권문제로 직결"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ì¬ì§=ì²­ìë 국민청ì ê²ìí 캡ì²

 

국군 장병들을 위로한다는 명목하에 시작한 군대 ‘위문공연’. 국토방위와 대민지원활동으로 피곤한 장병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군부대 간 협력과 유대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문화예술행사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이 행사에 대해 여성의 성(性)을 상품화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특히 걸 그룹의 섹시 콘셉트 공연이 난무하면서 과거 악습의 잔재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 “군대 위문공연을 폐지해주세요” 靑 청원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군대 위문공연을 폐지해 달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군인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왜 여자들이 필요한가?”라며 한 블로그 링크를 첨부했다. 링크를 따라 해당 블로그에 들어가면 ‘군부대 위문공연이 성 상품화로 직결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나온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글쓴이는 “군대 위문공연은 성 상품화가 맞다. 표면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겠지만 이는 우리 사회에서 은연중에 존재하는 성적 대상화”라며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군부대 위문공연의 역사에 있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과거 90년대 방송됐던 우정의 무대는 1부에선 멀쩡한 공연을 하면서 방송에 내보냈지만, 2부에서는 ‘스트립쇼’가 벌여졌다”며 “우정의 무대가 폐지되면서 2부 역시 자연스럽게 사라졌지만, 이후 어린 여성 아이돌들이 노출이 심한 무대의상을 입고 군대 위문공연에 올라가게 됐다. 이런 역사가 있기 때문에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위문공연은 여성을 객체화하고 성욕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삼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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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문공연,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아… 장병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것”

지난 6월 경기도는 이천 3공수특전여단에서과 양주 5기갑여단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위문공연을 펼쳤다. 경기도청은 경기도에 주둔하고 있는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1년에 8번의 대규모 공연과, 4번 소규모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해당 공연에 “20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춰 라붐, 베리굿, 라니아, 플래쉬 등 걸그룹을 초청해 무대를 꾸몄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위문공연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해당 위문공연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했던 경기도청 관계자는 24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위문공연을 여러 가지 시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일부 여성들이 해당 사안에 문제를 제기한다고 해서 그들의 입장을 모두 반영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무엇보다 다수의 장병들은 공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위문공연에 걸 그룹을 섭외하는 이유에 대해 “장병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초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공연 기획사가 위문공연 입찰에 참여한다. 자격만 갖추면 어느 업체든 위문공연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출연진이 고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이후 부대와 군관협력팀의 미팅을 통해 장병들의 선호도에 따라 출연진이 결정된다. 아주 유명한 가수들은 예산 문제로 섭외하기 힘들어 주로 신인가수 위주로 공연이 이루어진다. 물론 젊은 장병들의 선호도에 따라 남성 힙합 가수나 발라드 가수가 오기도 하지만 다소 호응도가 떨어지다 보니 걸 그룹 위주로 섭외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군대 위문공연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위문공연은 외부와 단절된 젊은 장병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끔 일종의 격려와 보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 경기도 주둔 장병과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며 “복합적인 의도를 가지고 위문공연을 주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문공연에 대한 장병들의 호응도가 굉장히 높고 부대 내 친목 도모에도 큰 역할을 한다. 이렇게 긍정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계속 사업을 추진한 것이고 앞으로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위문공연, 고정된 성 역할 부여·재생산… 여성 인권문제로 직결”

그러나 군대 위문공연을 바라보는 여성 전문가의 입장은 달랐다. 류혜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외홍보팀장은 25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위문공연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정말 심각한 문제”라며 “위문공연은 고정된 성 역할을 부여하고 재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곧 데이트 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의 인권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남성들의 집단 문화에도 부정적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팀장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시민으로서의 남성과 여성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를 생각해보면 더 명확한 문제”라며 “나라를 지킬 수 있는 주체를 남성으로 설정하고 그들에게 ‘국방의 의무’를 지게끔 하는 것 자체가 남성만을 완전한 시민으로 인정한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위문하는 제한적인 역할을 여성에게 부여하면서 여성을 완전한 시민으로 여기지 않는 것이다. 국가를 지키는 남성. 그리고 이들을 위문하는 여성이라는 성 역할을 부여하는 것 자체가 문제다. 이러한 성 역할이 재생산되면서 결국 여성을 차별적인 존재로 취급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류 팀장은 군대 위문공연을 폐지해달라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미투운동’ ‘불법촬영규탄시위’ ‘홍대 누드모델 사건’ ‘페미니즘 운동’ 등의 일련의 현상들과 관련이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불법촬영규탄시위’와 위문공연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 사이에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시위에서 여성들이 분노한 이유는 단순히 불법 촬영 문제 때문이 아니다. 지금까지 남성들은 ‘몰카’를 소비하고 즐기면서 이것을 하나의 문화로 여겼다. 그런데 여성이 아닌 남성이 그 피해자가 되자 이례적으로 빠른 수사가 이루어졌고 이점에서 많은 여성들은 분노했다”라며 “이를 계기로 많은 여성들이 기존에 있었던 남성 중심 문화에 대해 반격하고 나서게 된 것이다. 위문공연을 폐지하자는 주장도 결국 갑자기 등장한 게 아니라 이러한 문제들과 다 연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류 팀장은 위문공연사업이 국가 기관에서 운영되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국가 자체에서 ‘나라를 지키는 남성’과 ‘그들을 위문하는 여성’이라는 규범적인 성 역할을 고착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들은 바뀌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읽어야 하고 당연시 여겼던 인식 자체를 바꿔나가야 한다”며  대통령이 스스로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표방한 기조에 맞게 국가에서 추진하는 정책도 성 평등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규범적인 성 역할이 데이트 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문제로 이어져 여성인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예컨대 가정폭력만 해도 ‘왜 밥을 안 차리냐’ 등의 이유로 벌어지는데, 이는 사회가 요구하는 아내 역할을 수행하지 않았기에 처벌한다는 명목으로 이루어짐을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성들이 군대에 간 것은 신성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간 것이다. 따라서 그들에게 보상을 주려면 위문공연과 같은 방법이 아니라 국방의 의무를 다한 부분에 대해 보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왜 국가를 위해 일하러 간 군인들을 성적인 존재로 만드는 ‘위문’을 행하는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일각에선 ‘군대 위문공연을 문제 삼고 싶으면 아이돌 산업 자체를 없애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아이돌 산업과 그들이 위문 대상으로 공연을 가는 것은 별개로 바라봐야 한다. 그들의 이런 반응 자체가 위문공연을 얼마나 당연시 여기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젠더’는 학습되는 것이다. 위문공연을 계속하면 결국 원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폐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류 팀장은 위문공연이 남성 개인에게 있어서도 심각한 문 제 임을 설명했다. 그는 “위문공연에 열광하는 남성이 있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너는 왜 그렇게 반응하냐’ ‘남자답지 못하게 왜 그러냐’라는 말로 몰아세운다면 결국 ‘남성집단문화(남성연대)’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여성에게 환호하거나, 하는 척하는 남성이 될 수밖에 없다. ‘지배적인 남성’으로 길러지는 것이다. 이렇게 한 인간으로서의 개별성, 개인성이 희생된 남성도 피해자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케 한번 떠 볼려고 한건지  무슨 의도인지?

신혜지 인턴기자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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