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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07:09
지난 주말 휴게 업소 다녀온 후부터 목이 간질간질하더니 침 넘길 때 목이 아프더라구요. 첨엔 약국에서 진통제 먹다가 잘 안나아서 내과 갔는데 인후염 판정 받고 주사 맞고 약 먹었습니다. 근데도 약 먹을 때만 괜찮고 열이 계속 났는데 다시 병원 가니 이번에 항생제를 바꿔볼테니 그래도 안 나으면 소견서 써줄테니 큰 병원가서 감염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항생제 바꾸고는 목이 많이 좋아졌는데, 생각해보니 혹시 업소에서 옮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업소녀가 전타임 손님 bj를 하다가 그 다음 손님인 저와 키스하는 식으로.. 검색해 보니 드물게 그런식으로 성병균(클라미디어 균??)이 입으로 옮겨와 인후염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님 제가 보빨하다 옮았는지(그날 따라 맛이 좀시큼하긴 했는데..)..
암튼 간에 보통 주사 맞고 약 먹으면 금방 낫는데 증세가 오래가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시 비슷한 사례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