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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7 17:23
직업상, 최근 10여년간 1년에 왕복 3~4번씩 해외를 드나들고 있습니다.
작년 2017년 연휴 기간...
마눌님이, 놀러 오는길을
멋내느라고, 속옷 꼭꼭 챙겨 입고, 비행기를 탔다가, 결국 기내에서 숨이 막혀 쓰러지고 말았답니다.
비행기안에서는 당연이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고 하네요...승무원들이 마눌님 눕히고 속옷을 풀고, 팔다리 주무르고...
다행이 더 이상 큰 탈없이 도착해서, 저를 만났습니다. 자초지정은 그때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쇼핑하다가, 기내에서 도움준 승무원을 낮에 다시 마주쳤습니다.
마눌과 승무원은 구면이지요.
비행중 유니폼입고 머리를 묶은 모습만 보다가, 평상복에, 긴 머리카락을 풀어 찰랑거리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옆에 마눌이 있는것도 잊을 정도로 예뻤습니다.
도움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저녁에 다시 만나서 식사라도 하자며 전화번호 받았었는데...결국 다시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약 1년 가까이 지난 8월초.
...정말로 우연히 그때 그녀를 또 만났네요.
반갑게 아는척 하고 말을걸어 보니, 그녀도, 약 1여년 다시 오는 길
그때 도움에 보답으로 꼭 식사를 하자고...우겨서...저녁 식사를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단, 혼자 나오지 않고, 친구(동생)랑 같이 나왔습니다....(왜 혼자 나오지...) 저녁식사만 같이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연말에 한국 가는데, 한국에서 연락해도 되겠냐고 하니까...
확답은 못하고, 비행일정이 겹치지 않는다면, 볼 수 있다고...우연으로 시작한 만남을 이어갈 여지를 남겨놨습니다.
딱 잘라 거절 하지 않아서,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말이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