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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9 17:35
오늘 그냥 시간이 나서...
페이스북을 뒤적 뒤적 해 보았습니다....다리 건너 건너 건너...뒤적 뒤적.
드디어 찾았네요. 학창시절 첫경험 그녀. 그런데, 6~7년전 처음 만들어놓은 사진 한장만 덩그러이 있네요.
산골소녀로 살다가, 수도권으로 상경하여,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를 한 끝에 입학한 대학.
학교근처에서 자취를 하며, 씩씩하게 살던 그녀.
2년 선배랑 캠퍼스 커플을 했던 그녀를...짝사랑 했던 나.
어느날, 학교 선후배들과 술자리 2차로 찾아간 그녀의 방에서 우연히 보게된 일기장....선배과 싸우고 헤어졌다는...
.....
병신처럼, 그새를 못참고,
일기장을 보자 마자 짝사랑을 고백했는데...보기좋게 차인 나...
빙신...빙신...바보 멍충이...
......
어느날, 집으로 전화가 왔다...그녀에게서...."선배, 시험공부 같이 할래?"
자존심도 없지...전화를 끊자 마자 번개불에 콩튀듯 그녀의 자취방으로 달려갔다.
길...옆, 부엌과 작은방 한칸이 전부인 자취방...화장실도 없는...(공동화장실을 써야하는 싸구려 자취방)
새벽에, 본능을 참지 못하고, 덤벼드는 나를...
아이 다루듯 살살 달래며 품에 안아준 그녀...
그렇게 시작할 수 있었다.....바보같이 꿩대 신 닭...선배의 빈자리를 비집고 들어갔다....지금생각하면 참 자존심도 없다...나란 놈.
그리고 몇년 세월이 흘러...그녀와의 시간은 흐지부지 되고...
..
..
나의 결혼식날...축하하러 찾아온 그녀.
그녀를 본 어머니의 첫마디..."오랜만이네...! 난 니가 내 며느리 되는...줄 알았다..."
.
.
오늘 문득 생각이 나....그녀의 흔적을 찾아 보려 했는데...찾을 수 가 없다...
.
.
나...미친건가? 아님 아직도 잊지 못하고 집착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