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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13:09
몇년전....
에어앤비를 이용해서 베트남 숙소를 예약을 하고, 몇일 휴가를 다녀 올 기회가 있었다.
아무래도, 호텔보다는 단속이 덜 심하고, 편하다고 누가 적극 권하길래...호기심에 한번 해봤다.
베트남에 도착하여, 예약한 에어앤비 숙소를 찾아가 봤더니,
젊은 사람들이 뭉쳐서, 건물을 통째로 임대해서, 숙박업을 하고 있었다. 협동조합 같은...서로 서로 지분투자 하고, 서로 서로 근무서고 휴가가고...
숙소는 큰길에서 조금 떨어져 있고, 내방은 맨 꼭대기층을 통으로 빌릴 수 있어서, 조용하고 전망이 좋았다.
거실과, 방이 구분되어 있고, 허름한 호텔보다, 침구류가 깨끗하고 새하얀 시트가 참 좋았다.
저녁에, 미리 아는사람이 소개해준, 물좋다는 Bar를 찾아가 봤다....
원래난 말주변이 없기에, 말빨로 사람을 꼬셔야 하는 Bar 또는 나이트는 잘 가지 않는데....이번엔 그냥 호기심에 한번 가 봤다.
그날, 그녀를 거기서 만났다.
그녀는 정말 예뻤다, 베트남 여자 같지 않게, 키도 165쯤 되어 보이고, 베트남 특유의 허리까지 오는 긴생머리,
친구들과 함께 온 그녀...
한국사람들은 Bar에 잘 오지 않는데...어떻게 왔냐며, 무척 관심을 갖고 나와 대화를 시작 했다.
그녀는 한국말을 한국사람만큼 잘 했다. 대화도중 베트남여자 인것을 잊을 정도로.....드라마 영화로 배웠다는데...믿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이였다.
그녀는, 그날, 처녀파티를 하기 위해서 Bar에 왔단다...조금 있으면, 약혼자과 결혼을 해야 한다며...
그 전에 친구들과 맘껏 놀러 다닌다고 했다.
그녀는 한국인인 나를 흥미롭게 대하고, 많은 이야기를 하기를 원했다. 나또한 한국말을 이렇게 잘하는 그녀가 신기하고 재미었다.
그녀는, 나이는 32살 되고 ---무척 동안이라서 23~24살로 착각했다---, 불교를 믿고, 피부미용 샵을 운영하고 있었다. (결혼 앞둔 베트남 신랑 신부들이 상대로...)
베트남여자 치고는 그 나이가 될때까지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없는게 보통여자는 아닌듯 하다.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고 난 후, 그녀의 초대로 그녀의 Shop으로 갔다. 얼굴 맛사지 해준다는 말에...
마침 Shop에는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 한쌍이 마사지 받으려고 상담중 이였다....그들은 직원들에게 맡기고,
난 그녀와 함께, 2층으로 올라갔다. 6~7명이 동시에 마시지를 받아도 될 만큼 넓은 곳을 혼자 쓰려니 미안하기까지 했다.
그날 이후, 난 숙소를 아예 그녀의 Shop 내실로 옮겼다. 남은 기간 휴가를 그곳에서 보냈다.
20대에서 느낄 수 없는, 30대 초 여자의 향기가 참 좋았다. 가르쳐주지 않아도 서로 서로 잘 아는 그런 남녀....
같이, 져녁도 먹으러 가고, 그녀의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올 초, 가족과 함께 베트남을 찾았을때 우연히 그녀의 가게를 지나쳤는데...이미 다른 가게로 바뀌었다. 떠난것 같다.
페이스북으로, 심심치 않게, 지금 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그냥 보기만 한다...댓글을 달지 않고...서로...
그녀는 얼마전 한국 제주도를 다녀갔다. 제주도 식도락 여행을....
사진은 이야기속 주인공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냥 인터넷에서 퍼 온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