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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8 13:56
현재 1000/40 오피 살고 있습니다
계약만기는 7월이었는데 ..
만기되기 두달전부터 고민을 많이 했는데.....당시 상황은 제가 이사를 가기고,,..1년 재계약하기도 뭣한 애매한 상황이었어요
해서 만기되기 한달전인 6월에 집주인에게 상황이 이러저러하니 3~6개월정도 더 살구 방을 빼야할것 같으니 1년 재계약하기가 좀 그렇다...
뭐 쿨하게 '그럼 방뺄때 복비만 내고 나가시면 됩니다' 이러더라구요
저도 뭐...복비해봐야 10만원인데...그거가지고 아웅다웅하기도 뭣해서 ...오피전담 부동산에서도 법이 그렇다 얘기하고...알았다 감사하다 했죠
겨울쯤에나 생각했던 이사가 갑자기 잡혀버렸습니다...
다음달 월세날전까지만 살고 이사가면 딱이더라구요
해서 집주인에게 부랴부랴 통보했더니 일단 부동산에 방은 내어놓고 제가 나갈때(담달 중순)까지 다음세입자가 구해지지않으면 구해질때까지
월세와 관리비를 모두 부담해서 보증금에서 까야한다고 말하네요
뭐 구두로 계약연장한것도 법적효력이 있으니 제가 6개월연장한걸로 잡아서 내년1월까지의 월세와 관리비를 다 부담해야하는데
자기가 특별히 봐줘서 중간에 세입자들어오면 정산해서 남은거 돌려주겠다는 식으로요
이게 원래 맞는건가요? 이 집 보증금받아서 이사갈집 보증금 묻어야하는데....1월에나 주겠다고 하고...월세와 관비리도 죄다 까겠다고 하고
제가 확실한 지식이 없어서 따지기도 뭣하고 큰소리내봐야 쓸데없는 짓 같아서 일단 점잖게 알겠다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드리겠다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닌듯 싶어서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