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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 18:42
안녕하세요~! 69연대장입니다.
가을날에 즐달들 하고 계신가요?ㅋㅋ
얼마전 여탑을 통해 많은 분들께 제가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격려에 보답할겸 수술 후 소식도 좀 전해드려야 될거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무사하게도 다행스럽게도 수술을 잘 마치고 현재 회복중에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10월 05일이었지요.
오전 수술을 예정한터라 이른 새벽 해가 뜨기전부터 병원으로 부랴부랴 달려 갔드랬죠.
오른쪽 서혜부 탈장 수술로써, 개복을 진행하여, 고환아래까지 내려간 장을 위로 다시 올리고
재발방지를 위해 복부에 인공막을 장착하여 장벽을 강화하는 .. 간단하다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었죠.
오른쪽 고환이 많이 부워있어서, 육안상으로 보기에도 뭔가 좀 언발런스 했었어요.
수술전 대기실에서 수액링거를 얻어맞고 곧휴털을 약 70% 정도 면도하고,
아쉽게도 제모할때 너무 이른 아침이라 여자간호사가 오진 않았네요.
걍 100% 올 화이트로 왁싱해주면 깔끔하니 더 좋았을뻔;; ㅋㅋㅋ
결론적으로 팬티라인 보다 더 아래의 하복부를 약 6cm정도 개복을 했네요.
약 1시간 정도의 수술시간이었고, 마취가 깨서 눈을 뜨니 회복실이었는데.
앞으로 옆으로 저와 같이 수술후 회복환자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더군요.
거기 수술환자들 중 수술의 크기로만 치면 저는 그냥 애기애기 했나 봅니다.
바로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고개를 살짝 돌리니,
여자분께서 많이 아픈 큰 수술을 하셨는지
통증이 아주 심각하다는걸 비명으로 말해주더라구요.
다시 한번 이 세상은 넓고, 아픈 환자들은 수없이 많다는걸 눈과 귀로 느겼지요.
저도 마취 후 분명 어느 정도 통증이 있는거 같았는데.
하도 앞에서 옆에서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귀를 귀울이니,
정작 제가 비명소리를 내야할 타이밍은 저도 모르게 지나가 버렸네요.
그래도 수술직전..
이동식 침대에 누워 천장만 보고 누군가에 의해 실려가듯 수술실로 들어가던
그 기분은 쩝;;;
그리고 홀딱 까고 곧휴 오픈하고 누운 수술대에서의 느낌이란..
그닥 또 다시 경험을 해보고 싶지는 않은 기억이네요.
하반신 마취로 진행된다길래 + 재워달라 옵션을 요청했는데. 척추에 주사바늘이 들어간뒤로
도무지 어느 순간에 잠이 들었는지, 마취약 그거 참 신기하네요 ㅋ
수술의 시작과 끝이 제 기억에는 1도 없어요.
여튼 그날 당일에 입원과 수술 퇴원까지.. 많은 일들이 있던 그날 하루였네요.
아직은 제가 젊어 회복이 빠른건지. 수술 당일날 움직일때 좀 뻐근함을 제외하면
그렇게 통증이 심하진 않았네요. 지금은 거의 수술전 컨디션과 비슷하고, 성욕도 돌아온 듯 하구요.
동생님도 빨딱발딱 기립되고, 언냐들 생각도 자꾸 나는거 보면 살아있나 봅니다.
몇일만 더 이 늑대 본능을 숨기고, 바로 다시 출격 시작해주어야 될거 같아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어도 연대장의 입장에선 그간
처음이라 이것저것 걱정도 많았고, 수술에 대한 두려움도 컸었나 봅니다.
개복을 하였기 때문에 절개부위의 수술의 상처는 영원히 저와 같이 하겠지만,
그간 여탑옵들의 많은 격려조언들과 큰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수술을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집도했던 주치의 역시 긴말없이 그냥 잘 되었다고 짧고 굵게 말해주더라구요.
지금은 회사에 병가내고 집에서 아주 편하게 요양중이구요.
검사부터 수술까지 지난 약 두어달을 최소 일주일에 한번이상 병원만 왔다갔다 하며 보냈는데.
일단 큰 산은 넘은거 같아 마음이 좀 후련하네요.
100%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겠고, 수술전에 비해 얼마나 기고 날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언냐들 생각이 계속 나는거보니 ㅋㅋㅋㅋㅋㅋ
여튼 달림질은 하루 빨리 개시를 좀 해줘야할거 같네요.
끝으로..
삶에 있어... 돈을 버는 일도 물론 중요하고,
언냐를 만나는.. 그 달림이 주는 쾌락적 즐거움과..
그 언냐를 만나는 순간을 기다리는 설레임도 우리의 삶의 낙이자 큰 활력소이지만,
이번에 제가 수술까지의 짧다면 짧은 이 여정에서 비로소 느낀건,
이 모든것들은 결국 몸이 아프거나 내가 건강하지 않으면, 다 의미없는 물거품인거 같아요.
저 역시 몸에 해로운거 가리고, 좋은것만 찾아먹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이렇듯이..
건강은 스스로 자만하기 보다, 평생 신경쓰고 잘 관리하는 것만이 정답이고, 중요한거 같네요.
짧은글과 후기의 댓글 및 쪽지.. 회원님들 업소대표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게시판을 통해 이렇게 나마 공식적으로 전해드리고 싶구요.
그래도 한분 한분 제게 주셨던 그런 응원 댓글들이 있었기에 저도 큰 힘을 얻고 수술 잘 받을 수 있었네요.
그래서 연대장은 더더욱 많은 분들의 눈을 즐겁게 해 드리는 멋진 후기로 보답하려 합니다.
늘 항상 여탑.. 그리고 여탑옵들과 함께 희로애락 할 수 있는 연대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응원 주신 한분 한분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연대장이 늘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모두 모두 살앙합니다.